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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규제에 막힌 한국, 자칫 정보 좀비 국가될 수 있다”
━ 첨단기술 법률 자문 시장의 강자, 법무법인 린 권혁주 논설위원 “교도소식 규제”“행정부를 국민보다 위에 두는 관점”“정보 좀비 국가”…. 조금 보태 규제에 정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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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타다 금지법이 보여 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실체
170만 명이 이용하던 ‘타다’ 서비스가 멈춰 서게 됐다.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그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법원이 타다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지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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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이익단체에 영합한 국회가 시민 이용후생 빼앗았다”
타다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자동차대여사업(렌털)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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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타다 무죄판결, 시대 못 쫓아간다는 비판 보완한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후 부천의 한 손소독제 생산기업을 찾아 제품을 사용해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벤처기업계가 차량 호출 서비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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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대신 택시 손 들어준 법, 소비자 권리는 외면했다
━ [더,오래] 김현호의 특허로 은퇴준비(24) 길에서 택시를 잡아야 할 때면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아직도 적지 않은 택시들은 승차 거부를 하고, 가까운 목적지를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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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바보야, 문제는 타다가 아니야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이재웅 쏘카(타다 운영사인 VCNC의 모회사) 대표의 글이 달라졌다. 종종 페이스북에 논란이 되는 글을 올렸던 그다. 이번엔 더 길고 독해졌다. 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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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선] 말에게 투표권을 주자고?
예영준 논설위원 ‘조조도 제 말하면 온다(說曹操 曹操到)’는 중국 속담이 있다. 한국 속담의 호랑이가 소설 삼국지의 조조로 바뀌었을 뿐 뜻과 쓰임새는 같다. 그 조조의 중국식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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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타다', 이용자 상대로 지지 서명 운동 나서
'타다'가 이용자들을 상대로 지지 서명을 벌이고 있다. [사진 타다]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에 의해 벼랑 끝으로 몰린 '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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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타다' 반발에 역공 "택시와의 상생 대안 제시하라"
김상도 국토교통부 정책관. [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이른바 '타다 금지법'의 연내 통과를 앞두고 '타다' 측이 강력히 반발하자 "타다는 택시업계와의 갈등에 대해 어떤 대안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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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기소한 檢 때리더니, 타다 금지법 찬성···여권의 두 얼굴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타다 금지법은 이제 입법까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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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타다’ 기소 놓고 전방위 공방…靑‧국토부로 불똥 번지나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를 둘러싼 검찰과 정부부처 간 진실공방이 거듭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나서 타다 기소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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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타다 기소, 시대착오적…檢에 의견 말하고 싶은 심정"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에서 열린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특별판매전을 방문,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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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차이나치"…반중(反中) 정서, 홍콩 한복판 불태웠다
중국 깃발 아래 나치(NAZI)라는 붉은 낙서가 그려졌다. [로이터=연합] 반중 정서가 홍콩을 뒤덮고 있다.격렬시위와 경찰의 강경진압이 꼬리를 물며 홍콩 곳곳이 무법천지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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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北 ICBM 위협 “섣부른 제재 완화 안 돼, 강력한 제재해야”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AFP=연합뉴스] 미 국무부가 10일(현지시간) 북한 외무성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를 거듭 위협한 데 “유엔 안전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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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홍콩 우산혁명 5주년, 시진핑 · 마오쩌둥 사진 밟고 공산당기 태우고
‘우산 혁명’ 5주년을 맞아 홍콩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다. 홍콩 '우산혁명' 5주년 기념집회가 열린 28일(현지시간) 시민들이 홍콩 시내 바닥에 붙은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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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 주지사 총기규제 ‘붉은깃발법’ 제안…통과할까?
미국 내 총격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 오하이오 주지사가 총기 규제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3월24일 미국 전역 800여 곳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시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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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적기조례, 공유경제, 그리고 이상한 신화들
이상언 논설위원 ‘자동차를 운행하려면 차 앞에 붉은 깃발을 들고 뛰는 사람을 둬야 한다는 법(적기조례) 때문에 영국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지 못했다.’ 최근 수년간 규제의 위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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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이재웅이 걱정이다 ②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왜 ‘타다’의 이재웅 소카 대표를 공개 저격했을까. 타다는 ‘한국형 우버’의 마지막 보루다. 업계에선 혁신의 아이콘, 멸종위기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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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10억 논란… 쏘카 “없는 규제로 발목", 서울시 "인가 조건 달 수 있어"
서울에서 고급택시 중개 사업을 하려면 거액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쏘카, 카카오 모빌리티, 우버코리아 등 고급택시 사업을 준비 중인 업체들은 "법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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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 투자 따낸 IQ157 교수가 말하는 한국 벤처 현실
━ [권혁주의 직격 인터뷰] 뇌 질환 진단 새 지평 연 스탠퍼드대 이진형 교수 이진형 교수는 스탠퍼드대 교수이면서 벤처 기업가다. 그의 벤처에 투자한 KB인베스트먼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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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유감
김동호 논설위원 한국은 지난해 ‘인구 5000만 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한 ‘30-5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구상에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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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붉은 깃발’ 뒤덮이는 한국 경제
김동호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은 ‘붉은 깃발’과 싸우고 있다. 지난해 8월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행사에서 영국의 적기조례법까지 거론하면서 규제 혁파를 외쳤다. 19세기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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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지상파 손잡고 1300만명 토종 OTT 만든다…강점은 무엇?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손잡고 국내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만든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보유한 SK텔레콤과 TV 다시 보기(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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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카풀, 빨리 공론화하고 사회적 타협 이뤄야
“19세기 말 영국에 붉은 깃발 법이 있었다. 자동차 속도를 마차 속도에 맞추려고 자동차 앞에서 사람이 붉은 깃발을 흔들었다. 증기자동차가 전성기를 맞고 있었는데, 영국은 마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