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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통일 준비팀" 발언 … 하룻새 말 바꾼 통준위
이영종통일전문기자11일 아침 서울 반포동 ROTC중앙회 사무실에는 함구령이 내렸다. 전날 이 단체의 조찬포럼에 연사로 초청된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의 “흡수통일” 발언(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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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흡수통일 준비팀 만들었다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남북한의) 합의가 아닌 다른 형태의 통일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ROTC중앙회(회장 최용도)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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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배급망 작동 안 해 … 장마당 400개가 체제 지탱"
북한 함흥 지역의 장마당 모습. 배급제 붕괴로 주민들의 시장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 [중앙포토] 정종욱(사진)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남한이 북한을 흡수하는 방식의 통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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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왜 아무나 와도 되는 자리 됐나
제 나이는 마흔여섯 살입니다. 3·1운동 50주년이던 1969년 3월 1일에 태어났습니다. 처음 이름은 ‘국토통일원’이었지만 지금은 ‘통일부’로 불립니다. 불쑥 인사드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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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용해 강등
최용해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2011년 12월) 이후 북한 권력의 2인자로 승승장구하던 최용해(65) 당 비서의 위상이 ‘상무위원’에서 ‘위원’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북한 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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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다시 생각하는 북한' … 허핑턴포스트 한글판에 칼럼 연재
홍석현(사진) 중앙일보·JTBC 회장이 9일 허핑턴포스트 한글판에 ‘다시 생각하는 북한’이라는 제목의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이날 ‘3대 세습의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첫 회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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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 키리졸브·독수리 훈련, 예정대로 진행"
5일 오전 8시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 10층.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포함해 조찬간담회를 하고 있던 국방부 주요 당국자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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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광주 U대회 108명 선수단 파견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북한이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여자축구와 핸드볼 등 2개 단체종목과 육상·탁구·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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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탈북자 → 새터민 → 탈북민
과거(2005년 1월) 이 난에 ‘새터민은 조어법에 어긋난다’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통일부가 ‘탈북자’를 대신할 용어로 ‘새터민’을 선정했을 때였다. ‘새터민’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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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경호 미흡 죄송…반인륜 테러 규탄"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피습, 부상당한 것과 관련해 민화협은 경호에 미흡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민화협 홍보위원장은 사건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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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습격, 우리마당 통일연구소 김기종 대표…일전에 주한 일 대사도 공격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공격한 괴한은 우리마당통일연구소 김기종(55)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7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민화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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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통일'숙대서 첫 강의 … "북한 알기가 통일의 시작이다"
4일 숙명여대 젬마홀에서 열린 ‘북한 바로 알기’ 강좌 첫날 개강식에서 홍규덕 교무처장(오른쪽)이 각계 저명인사로 짜인 강사진과 개설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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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탈북자 쓰레기" 조태열 "이 외무상 애처롭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왼쪽 사진)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른쪽은 연단으로 가고 있는 이수용 북한 외무상.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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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 즐겨 쓰다 남한 발전상 접하며 고려인 명칭 선택
구소련공화국에 속해 있다가 1991년 독립한 카자흐스탄은 140여 개 다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다. 고려인은 10만 넘는 인구로 9번째 큰 소수민족 집단을 이룬다. 고향인 한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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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박? 남북 잘 아는 고려인 왜 활용하지 않나
왼쪽부터 `모스크바 10진’ 생존자 김종훈, 명 드미트리 카자흐 국립대 교수, 한국어 대모 최미옥 교장. “조국이 부르면 당장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 말이다.” 말끝마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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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북한에 직격탄…"북한 연설 장소 제대로 선택한 것인지 모르겠다"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인권문제를 놓고 충돌한 남ㆍ북이 이번엔 북핵문제로 2차전을 치렀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군축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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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압박에 "남한 내에 정치범 수용소" 궤변 늘어놓은 북한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아동 학대같은 인권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뤄진다” “남의 일에 간섭 말고 남한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나 폐지하라.”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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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일 개성공단 업체와 '북한 임금인상' 대책 논의
정부가 5일 개성공단 입주업체들과 북한 당국의 일방적인 임금 인상 통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4일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과 정기섭 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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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북한 외무상 "미국 선제 타격 할 수 있다"
북한 이수용 외무상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 기조연설에서 “가중되는 미국의 핵 위협은 우리로 하여금 핵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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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평통 "남북대화 기회 잃어"
2일 시작된 한·미연합 훈련을 놓고 남북이 격한 비난을 주고 받았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3일 성명을 내고 남측이 한·미연합훈련을 강행해 북남 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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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추가 미사일 발사 징후…한미 감시태세 강화
북한이 지난 2일 스커드-C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사정거리 1300㎞안팎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정보 당국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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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남북한, 유엔 인권이사회서 기조연설 격돌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된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서 남북 대표가 같은 날(현지시간 3일) 북한인권 문제를 놓고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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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 시작 후 북한 코밑에 간 해병대 사령관의 지시사항은…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중장)은 2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가용한 모든 전력을 활용해 무자비하게응징하라"고 지시했다. 키 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이 시작된 이날 작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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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뼈져리게 후회할 것" VS "수수방관 하지 않을 것"
북한의 2일 미사일 발사와 한미연합훈련을 놓고 남북이 설전(舌戰)을 펼쳤다. 우리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을 북침전쟁연습으로 규정하며 서로 좌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