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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반모군 각지서 교전
【강특·동경17일AP·AFP·로이터·UPI=본사 종합】「티베트」수도 「라사」에서는 지난 12일 이래 「티베트」군관구 사령관 장국화파의 반모군과 모택동이 파견한 사단 병력사이에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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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가름은 이제 부터 중공의 권력투쟁과 군부의 향배 - 주경문
중공의 이른바 문화대혁명은 「깊고 넓게」열도를 더해가고 있다. 다음 글은 「홍콩」의 중공 전문가 주경문씨가 이 중공 권력투쟁의 실태를 중공군의 세력계보에 초점을 맞춰 본사에 특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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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도 비화
【향항11일UPI급전동양】북평 방송은 11일 만주의 대공업 도시 심양을 비롯한 중공 여러 도시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직장을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관영 북평 방송은 많은 노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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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의 기원
김치는 한국만이 가진 특유의 식품, 민속학상 우리와 가강 가까운 만주에도 그것은 없고 중국과 일본에도 유사한것조차 없다. 물론 채소를 소금에 절여 멱은 것은 옛민족의 기록에서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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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죽세공은 전국 제일
초겨울 지리산골짜기서 불어오는 눈바람이 제법 쌀쌀하나 남해안에서 섬진강을타고 올라오는 해풍때문인지 하동골짜기의 햇볕은 따사롭다. 하동읍내를 들어서면 내년가을에 준공예정인 경전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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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의 장〉(1) 화태교포
일제의 등쌀에 못 이겨 정든 땅을 등지고 만주로, 중국으로 「시베리아」등으로 흘러간 유민이 수백 만 명, 일본의 침략전쟁수행의 제물이 되어 강제징용이나 징병으로 남양으로, 일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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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담」서 묵시적으로 허용한 미 책임회피 불가
1954년 7월 24일부터 26일사이에 「포츠담」에서 열린 미·소 간의 전격회의는 38선의 기원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료를 남겨 놓았다. 이 때 미국의 「마셜」육군참모총장과 소련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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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신의와 이중인격자-홍종인
사람이 「성실」하여야 한다는 것은 만고의 교훈인 것이다. 일본은 한국에 대하여 적어도 조약상 의무와 책임에서 「성실」하여야 할 것을 나라의 이름으로써 약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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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연속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아오는 백조 크낙새 등 조류가 사냥꾼과 일반의 조류인식 부족에서 오는 남획, 8·15와 6·25전란 그리고 5·16후의 개간「붐」을 겪는 동안 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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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증파와 대미 신뢰감|홍종인
(1) 최근의 우리국회는 제2차 월남파병문제를 에워싸고 종래에 보기 드문 심각한 토론을 해 왔다. 여당이라고 해서 그 전부가 정부의 제안을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또 야당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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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산 허균
조국근대화의 여명기인물로서 이수광의 다음에 들어야 할 이는 그와 같은 시대에 또한 북경에 두 번이나 다녀오는 한편 처음으로 「홍길동전」이라는 국문 소설을 창작한 남인소속의 정객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