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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에 ‘삼성기차’가 달린다면?
━ 일대일로(一帶一路)는 그간 중국의 일방적 주도 하에 이뤄진다는 느낌을 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달라진’ 중국의 기류가 일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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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로 총 길이 남한의 25%, 간선도로 포장률은 20% 그쳐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내 건설업계에 남북 경제협력 특수(特需)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와 해외 건설사업 부진, 국내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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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경의선 '연결'을 넘어 '현대화'로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은 2007년 10·4선언의 연장선이다. 10·4선언 5항에 ‘남북한은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고속도를 공동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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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민망하다던 北 철도, 가장 빠른 열차가 '시속45㎞'
━ 북한 철도와 도로 어떻길래?...열차는 최고 속도 45㎞ 불과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하게 할 것 같다.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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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2007년 정상회담선 무슨 일이? 사진으로 보는 1·2차 남북정상회담
3번째 남북정상회담이자 남측에서 열리는 첫 정상회담인 '2018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07년 10월 4일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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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 속에도 단둥엔 북한 가는 유조열차 늘었다
20일 오전 중국 지린성 지안역을 출발한 국제열차가 만포철교를 건너 북한 자강도 만포시로 들어서고 있다. 이 철교로 201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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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ㆍ중 국경 르포] 북ㆍ중 관계 회복 속 원유·인력 단속 등 제재 이완 조짐
20일 오전 압록강 중류의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역을 출발한 국제열차가 만포철교를 건너 북한 자강도 만포시로 들어서고 있다. 중국 둥펑(東風) 기관차와 화물칸, 객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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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北 김정은 2018년 신년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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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둥-신의주 철교, 보수위해 임시 폐쇄…北 필요 때문"
중국과 북한의 주요 무역 통로로 손꼽히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가 다음달 임시 폐쇄되는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유지·보수를 위한 조치"라며 북한의 필요로 내려진 결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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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단둥 잇는 북중 '중조우의교' 폐쇄 연기"
중국과 북한의 주요 무역 통로로 손꼽히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의 임시 폐쇄가 다음달 중순으로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조우의교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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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증기기관차부터 KTX까지…118년 한국 철도 역사 한눈에
9월 18일은 철도의 날입니다. 1899년 9월 18일, 한국 최초 철도인 경인선 개통을 기념해 매년 9월 18일을 철도의 날로 지정했죠. 이후 118년 동안 철도는 한강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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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만경봉호' 수리해 '북~러 노선' 투입하는 까닭은?
만경봉호. [중앙포토] "북·중·러 3국을 잇는 크루즈 운항도 검토 중이다. 항로를 원산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속에서 북한 만경봉호가 다음달부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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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8노스 “북한 핵실험 막바지 준비…풍계리와 영변서 정확 포착”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유력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5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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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넓어진 파나마 운하, 걱정 커진 국내 해운사
파나마 운하의 확장 구간이 26일 개통했다. 새 구간은 폭과 길이가 각각 17m, 72m 늘어나 1만4000~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이 통과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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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칼레의 정글 속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그는 자신의 이름을 아흐메트(27)라고 했다. 국적은 수단.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는 아흐메트는 5개월 전 수단을 떠났다. 리비아를 거쳐 밀항선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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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리서 로켓 조립까지 … 발사 준비 포착 어려워졌다
북한의 미사일 전략이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올 들어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실험 숫자를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이는 대신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치중하는 듯한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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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3) 한반도, 해양의 변두리를 넘어서야 한다
중국이 지린성 훈춘 취안허와 북한 원정리를 잇기 위해 건설 중인 신 두만강대교 전경. 중국이 부두 사용권을 확보한 나진항으로 통하는 유일한 국경교량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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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한 마약범 데려다 필로폰 제조 … 황장엽 암살 지시도
북한 당국이 한국의 마약 제조자들을 밀입북시켜 필로폰을 제조하게 하고, 이들에게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2010년 사망) 등 반북 인사 암살 지령까지 내렸다고 검찰이 밝혔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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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남철수’의 주인공들 - 역사상 최대 구출작전 마르지 않는 피란민의 눈물
1950년 12월 23일 폭파되는 흥남부두. 유엔군은 흥남철수작전이 완수되자 중공군의 항구시설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흥남항에 폭격을 가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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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항공사 수장이 한·중 해저터널 만들자는 까닭
“제주도까지 KTX를 타고 가자.” “배에 열차를 실어 서해를 건너자. 이후엔 열차로 중국·유럽까지 가자.” 언뜻 황당무계한 구상처럼 들린다. 하지만 실제 국회에서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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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북 철도 3500㎞ 20년간 재정비 러 "북 천연자원 목록 작성중"
러시아산 석탄이 이 기차에 실려 북한의 나진항에 도착했다. POSCO가 구입한 이 석탄은 현대상선이 임대한 중국 선박 ‘신 홍 바오시’에 실려 지난 1일 포항에 도착했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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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핵 열차' 8만5000㎞ 철로 따라 은밀하게 달리다 어디서든 발사
이른바 ‘핵열차’인 전투열차미사일시스템. 미사일이 보이지 않으면 보통 화물열차와 구분하기 어렵다. [Lori Images] 철도를 따라 이동하는 독특한 러시아 핵미사일시스템(전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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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 갖춘 복합리조트 4개 설립
정부가 13일 발표한 관광산업 대책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관광자원화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수도권 집중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그동안 이중삼중 쳐놓은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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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 개통해 11분 단축 원주~청량리 67분에 달린다
25일 개통하는 중앙선 용문~서원주 복선전철의 서원주역에 시멘트 화물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서원주역은 현재 역사가 없는 단순 통과역이다. 2017년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