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운전자 300만 시대…"브레이크인줄 알고 액셀 밟았다"는 80대
지난 11월 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도로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그랜저XG 승용차가 운전미숙으로 병원을 들이받았다. [경찰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11월 2일 경남
-
북극 빙하 속 잠든 바이러스···지구온난화로 깨어난다
알래스카의 영구동토. 강찬수 기자 알래스카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호수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그 위에 서있는 나무가 기울어지는 경우도 있다. 강찬수 기
-
[월간중앙 특별기획] 경찰은 해결, 민간은 예방 범죄 없는 사회 만드는 ‘투톱’
서울시청 등 20개 공공기관·기업·사회단체 수상 영예… 가로등 교체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범죄예방 첫걸음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이 10월 26일 서울 서소문로
-
많이 움직이고 대화 늘고…노인도 개 키우면 달라진다
━ [더,오래] 신남식의 반려동물 세상보기(10) 대부분의 노인은 육체, 정신, 정서,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가 더욱 커진다. 이러한
-
[이상언의 시선] 하지 말라는 게 왜 이렇게 많은가
이상언 논설위원 누가 국회의원이 일을 안 한다고 하는가. 그들이 낸 법안이 국회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국리민복을 위해 새 법을 만들거나 있는 법을 고치려고 주야장천 노력했음을
-
[건강한 가족] 실제 나이보다 생체 나이 한 살 많으면 당뇨·고혈압 위험↑
건강·노화 가늠하는 생체 나이 지난 3월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임상노화연구’에 생체 나이가 건강·노화와 밀접하다는 것을 규명한 국내 연구팀의 논문이 실렸다. 생체 나이는
-
배심원 "노모 폭행치사 유죄” … 대법, 뒤집은 까닭
━ 법조 기자의 판결 다시 보기 “우리 엄마가 저기… 죽은지 살은지 모르겠어예.” 2015년 10월의 어느 금요일 밤, 119로 한 60대 남성이 다급한 전화를 걸어옵
-
[판다]⑦ 배심원 만장일치 유죄 준 '노모 폭행치사죄'···왜 무죄 됐나
"우리 엄마가 저기… 죽은지 살은지 모르겠어예." 2015년 10월의 어느 금요일 밤, 119로 한 60대 남성이 다급한 전화를 걸어옵니다. 신고가 들어온 곳은 경상북도의 면(面
-
"당뇨 체크해주는 치료견, 아버님댁에 보내드릴까"
━ [더,오래] 김정근의 시니어비즈(11) 우리니라 전체 가구의 30.9%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중앙포토] 최근 우리나라에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빠르게
-
극과 극 요양병원 … 헬스클럽급 재활 vs 종일 침대에 방치
━ 돈벌이 요양병원 판친다 경남 창원시 한 요양병원 인생의 황혼기 어르신 이미지. 지난달 11일 찾은 경남 창원시 희연요양병원. ‘1등급’ 요양병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안락사 택한 104세 호주 과학자, 베토벤 9번 들으며 잠들다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택한 호주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이 9일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그가 활동해온 안락사 옹호 국제기구 ‘엑시트 인터내셔널’이 그의 ‘죽음으로의 여행’을
-
안락사 택한 104세 호주 과학자, 베토벤 교향곡 들으며 잠들다
불치병에 걸리지 않았지만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를 원하는 104세 데이비드 구달 박사(왼쪽)가 호주 퍼스 공항에서 스위스로 떠나기 전 손자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EPA=연
-
[라이프 트렌드] 50대 이후 근육량 감소는 병, 적절한 영양 공급으로 막아야
사코페니아 예방법 나이가 들면 뼈와 함께 몸 전체를 지탱하는 제2의 기둥에 적신호가 켜진다. 바로 ‘근육’이다. 30~40세를 기준으로 근육량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50대부터는
-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거리에 장애인이 적은 까닭은?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6) 발달장애인 이상걸(23·가명) 씨는 대학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다. 졸업 후 특수학교에서 장애인 친구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는
-
[일상으로 파고드는 로봇] 1분 만에 커피 만들고 스키대회에도 출전
인공지능 기술 발달,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진전 등으로 서비스 로봇 각광 로봇이 인간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군사·산업 분야에서 발전하기 시작해 생활밀착형으로 영역
-
경북보건대, 2017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
경북보건대학교는 1956년 김천간호고등기술학교로 개교한 이래 62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교육부 주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취업률 84.1% 대구·경북지역 1위
-
부활 기다리는 냉동인간 150명, 늙지않는 당신 불가능할까
━ 인류 10대 난제에 도전하다 ⑨노화와 죽음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알코어생명연장재단의 냉동인간 처리를 위한 수술대. [사진 알코어생명연장재단]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
-
[더,오래] 요양원이 공립학교라면 요양병원은 사립학교
하루가 다르게 연로해지는 부모님이 어느 날 집에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때가 온다. 향후 똑같은 상황이 되는 베이비부머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집 이외의 대안에는 무엇이 있고,
-
[알쓸신세]독재자의 41살연하 부인..짐바브웨 '구찌 그레이스'
그녀는 최고 권력자의 정부(情婦)였습니다. 남편이 있고 그 사이에서 낳은 아들도 있었지만, ‘부적절한 관계’의 걸림돌이 되진 않았습니다. 최고 권력자에게도 아내가 있었죠.
-
[배양숙의 Q] 시인 고은, ‘길’에서 만난 운명
"영광(榮光)에 대한 자세에는 천진난만이 들어 있는지 모른다. 나는 그런 다섯 살 아이의 어떤 기쁨을 느끼고 있다. 나의 시는 첩첩이 고난을 견뎌온 한국어 속에서 태어났고 한국어는
-
“야한 여자가 좋다” … 시대와 불화했던 마광수 떠나다
지난 1월 중앙SUNDAY와 인터뷰했을 때의 마광수 교수. 이미 그때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한 시대를 상징했던 또 하나의 영웅이 퇴장했다. [중앙포토]‘마광수’가 죽었다. 외람
-
'우리들의 우울한 영웅' 마광수의 마지막 가는 길
올 1월 마광수 교수의 모습.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중앙포토] ‘마광수’가 죽었다. 그것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외람되게도 부고에서 이름 석 자만 쓴 것은 마광수라는 이
-
철원 유곡리 “109명 중 넷 빼고 노인, 동네 사라질까 걱정”
━ 인구 5000만 지키자 급속한 고령화는 시골 마을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의 어린이놀이터는 잡초만 무성하다. [정종훈 기자]지난 6월 중순 강원도 철원군
-
[인구 5000만 지키자] [르뽀] '고령화 1위' 마을 가보니..."마을에 네명 빼고 전부 노인, 동네 사라질까 걱정"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지난 6월 중순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주민등록인구가 109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에 가수 싸이의 노래 '연예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