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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시설 부족 … 서민들 갈 요양소 20여곳뿐
지난 10월 초 서울 오류동에 사는 허모(92)씨는 치매에 걸린 아내(93)를 목 졸라 죽이고 자신도 목을 매 숨졌다. "○○아 미안하다. 살 만큼 살다 부부가 함께 떠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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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上. 시설 부족 … 서민들 갈 요양소 20여곳뿐
지난 10월 초 서울 오류동에 사는 허모(92)씨는 치매에 걸린 아내(93)를 목 졸라 죽이고 자신도 목을 매 숨졌다. "○○아 미안하다. 살 만큼 살다 부부가 함께 떠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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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마을' 스타트…성남 야탑 목련1단지 등 경기도 3곳
가난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돌봐주는 'We Start' 마을이 18일 경기도 성남시 등 세곳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가난 때문에 교육과 복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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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는 인상 않기로… 국민연금 지급액은 단계적 축소
국민연금 재정 고갈을 막기 위해 보험료를 올리고 노후연금을 적게 받는 쪽으로 연금제도를 개혁하려는 방안이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노후연금은 현행 (연금 가입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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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빈곤아동 돕기 우리 마을서 스타트를"
▶ 15일 'We Start' 마을 제안 설명회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직원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실태를 심사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 동네를 위 스타트(We Start)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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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아이들] 4. 용어설명
◇가정 해체=일반적으로 별거.이혼.유기.사별 등으로 혼인 관계가 끝났거나 부부 중 하나가 장기간 사라져 가족이 구조적으로 불안전한 상태에 빠지는 것. 사별은 가정 해체에 포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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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 상담절차 의무화
#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이혼을 원하는 부부는 전문기관의 상담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 결혼할 때 전세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고 # 셋째아이의 건강보험 분만비용을 면제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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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아이들] 1. 날마다 28명씩 버려져
1990~96년 가정에서 버림받아 보호가 필요하게 된 아이(요보호아동)는 연간 4000~5000명대였다. 하지만 외환위기가 시작된 97년부터 가파르게 늘어 2000년 이후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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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리 주민 30% 삶의 터전 잃어
▶ 청대리의 한 주민이 산불로 폐허가 된 집 앞에서 넋을 잃은 채 눈물을 훔치고 있다. [속초=오종택 기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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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내 몸 불편해지니 못 배운 장애우들이 보입디다
대한민국 공군 예비역 중령 오용균(57)씨. 이제 그에겐 '중령님'이란 호칭보다 '교장 선생님'이란 직함이 더욱 자랑스럽다. 군 복무 시절 남들보다 두세 걸음 근무 성적이 앞선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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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물림 하는 가난] 극빈층 세명 중 한명 3代째 바닥생활 못벗어
도시 빈민, 그들은 누구인가. 본지 조사에서 그 윤곽이 어렴풋이 드러났다. '농부의 자식으로 출생-무작정 상경-노동.노점상 등에 전전-관절염 등 만성질환-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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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금 2억6천만원은 있어야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 데 최소한 2억6천여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만 60세 부부가 평균 기대수명(남자는 77.5세, 여자는 82.2세)까지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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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육발전 방안] 중산층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놀이방 등의 보육시설 이용 아동수가 현재 전체의 46%인 69만명에서 2010년까지 이용을 원하는 모든 아동(1백34만명으로 추정)으로 확대된다. 또 2010년까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