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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수술 잘됐다"…환자 가족인 척 후기 올린 의사
환자의 가족인 척 행세하며 진료 후기를 작성해 온라인에서 올린 의사가 벌금형을 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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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짜뇌전증' 병역브로커 2명, 의사 면제 도운 동업자였다
허위 뇌전증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면제·감면받도록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병역브로커 구모(47)·김모(38)씨가 과거 의사의 병역 면탈 과정에서 동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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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기소됐다…뇌전증 병역면탈, 브로커 2억 환수키로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 합동수사팀(팀장 박은혜 형사5부장)이 26일 허위로 뇌전증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면제·감면받도록 한 혐의(병역법 위반 등)로 ‘병역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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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오면 발작 연기하라"...병역 면탈법 강의한 브로커 최후
뇌전증 진단을 받도록 도와주는 등 병역 대상자가 병역을 감면받도록 도운 브로커가 구속기소됐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질병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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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10대 미성년자 노린 몸캠피싱 급증…FBI 경보 발령
미국 연방수사국(FBI). 연합뉴스 최근 미국에서 미성년자를 노린 ‘몸캠 피싱’이 급증해 연방수사국(FBI)이 공공 안전 경보를 발령했다. 몸캠 피싱은 신체 노출을 유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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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치고 치료후 집까지 픽업…5만원도 줬는데 뺑소니 된 까닭
중앙포토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갔더라도 상황에 따라 뺑소니로 볼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기환 부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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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말이 안 통해”“답답해” 소통 포기한 적 있나요
━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감독 이창원‧권성모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0분 개봉 5월 12일 우리는 평소 말과 글 등으로 소통하며 때로는 몸짓이나 눈빛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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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주인 찾아가세요” 글도 위험하다…에어팟 분실 천태만상
당근마켓에 '에어팟 분실'을 검색한 결과. 사진 당근마켓 홈페이지 캡처 “XX동 주변에서 에어팟 오른쪽 분실했는데 주우신 분 댓글 달아주세요.” “○○거리 근처에서 에어팟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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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책임진다"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징역 2년형 논란
"죽으면 내가 책임지겠다"며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기사에게 법원이 선고한 징역 2년형을 놓고 형량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택시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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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뒤 두 차례 친동생 행세…징역 2년 받은 형 사연은?
[중앙포토] 음주운전 뒤 두 차례나 친동생 행세를 하며 진술서를 쓴 40대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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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눈물 뒤…사기 피해자 윤장현, 취업알선 피의자 됐다
━ [사건추적] 풀리지 않는 윤장현 ‘5대 미스터리’ 네팔에서 의료봉사를 할 당시의 윤장현 전 광주시장. [연합뉴스] 윤장현(69) 전 광주시장이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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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갑자기 제 위로···" 인천 女신도 녹취파일 공개
인천의 한 김모 목사로부터 성폭행 혹은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4명과 피해 여성 가족의 육성 파일이 12일 공개됐다. [중앙포토] 인천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女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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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인데요…" 낯선 사람에게 아이 보낸 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 중이던 초등학생 여아가 삼촌 행세를 하던 낯선 남성의 손에 이끌려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지역아동센터의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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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내막] ‘진보 판사’ 최유정은 어떻게 ‘괴물’이 됐나
한때 진보 성향 판사 모임 ‘우리법연구회’ 활동한 데다 감수성도 깊어… 1000억원대 투자사기범 법률 대리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탐욕의 수렁에 빠져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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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수준' 지적장애인 속여 수백만 원 가로챈 40대 남성
정신연령이 7세 수준인 지정장애인을 속여 수백만 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은평경찰서는 지적장애 2급인 김모(25)씨의 보호자 행세를 하며 김씨 명의의 주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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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판사의 ‘작가주의’ 법정칼럼] 행복한 자들이 휘두르는 폭력…윤리·도덕의 이름으로 성매매 처벌할 수 있나?
당국의 막무가내식 단속에 항의하는 성매매 여성들. 이들은 자유의지에 의한 성매매에 윤리의 칼을 들이대는 엄숙주의에 저항한다. [사진 중앙포토][도진기 판사의 '작가주의' 법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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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부상대로 억대 갈취한 40대 구속
장애인 부부를 속여 7년에 걸쳐 1억2500만원을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자는 장애인 부부가 지적 능력이 낮고 사회 경험이 부족한 점을 노려 휴대전화를 구입하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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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가족 행세’ 대형병원서 상습절도 30대 구속
서울과 수도권 일대 대형병원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수도권 일대 대형병원을 돌며 31차례에 걸쳐 17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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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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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상하이 엑스포 관람 얌체 휠체어족 골치
중국 상하이(上海) 엑스포 관람객이 개막 한 달여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런데도 엑스포 사무국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가짜 장애인 행세를 하는 얌체족들이 많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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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게이 커플의 뻔뻔한 한바탕 소동
감독:데니스 듀간 출연:애덤 샌들러,케빈 제임스 장르:코미디 등급:15세 20자평:버르장머리가 없어도 웃기고는 싶다는 미국산 코미디. ‘척 앤 래리’는 뻔뻔한 코미디다.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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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경찰서여, 안녕’
김종광 ‘경찰서여, 안녕’ 문학동네, 350쪽, 8000원 “민생치안 하느라 좆 볼 짬도 없이 바쁜 우리가 너 같은 애새끼까지 신경 쓰고 있어야 되겠냐?” 파출소 경찰들의 말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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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읽기] 용돈 타는 가장들
학창시절 좋아했던 소설책 1백쪽에 비자금을 '예치'했던 C씨. 우연히 책장 정리를 하던 아내에게 덜미를 잡혀 다음달부터 용돈이 삭감되는 운명에 처했다. 10년차 가장 K씨는 술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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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의 남자 읽기] 용돈 타는 가장들
학창시절 좋아했던 소설책 1백쪽에 비자금을 '예치'했던 C씨. 우연히 책장 정리를 하던 아내에게 덜미를 잡혀 다음달부터 용돈이 삭감되는 운명에 처했다. 10년차 가장 K씨는 술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