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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18주년 전문가 인터뷰 외교안보연구원 김흥규 교수
“중국의 부상은 객관적 실체인 만큼 중국을 더 이상 변수(變數)가 아닌 상수(常數)로 재인식할 때가 됐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도 손잡는) ‘연미연중(聯美聯中)’ 전략을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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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교 18주년 전문가 인터뷰 중국 외교부 CIIS 아·태 안보센터 위사오화 주임
“중·한 양국은 경제협력 차원을 넘어 안보 문제에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할 때가 됐다. 안보 문제를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정치적 신뢰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 중국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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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북한 갔던 우다웨이, 이번주 서울 온다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외교부 우다웨이(武大偉·사진)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16~18일)한 데 이어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외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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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다웨이 방북 6자회담 재개 ‘시동’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중국 외교부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16~18일 북한을 방문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후정웨(胡正躍)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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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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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과의 신냉전 시대 도래했나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인해 한국과 미국은 중국과 군사적으로 정면 충돌했다. 하지만 50년이 흐른 뒤 한·미 두 나라는 북핵 문제 때문에 6자회담을 통해 중국과 전례 없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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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북·중 경제돋보기] (1) 북한 경제의 ‘아킬레스’ 석유
유엔 안보리 주요국에서 7월 8일 채택한 의장성명은 중국의 ‘북한 감싸기’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었지요. 중국학자들에게 북한을 감싸는 이유를 전화로 물어보았지요. 그들이 들려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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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신조선책략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길러온 중국이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겸허저조(謙虛低調)의 자세에서 벗어나 ‘할 일은 적극적으로 개입해 관철하겠다(有所作爲)’는 굴기(起)하는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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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의원 “국정원서 노무현정부 인사 도·감청”
국정원이 노무현 정부 출신 인사들의 대북 접촉 사실을 조사하면서 도·감청을 실시하는 등 사찰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최재성 의원은 22일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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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차이나 피버’와 ‘차이나 배싱’
한국과 중국 사정에 정통한 손계서(孫啓瑞) 전 대만대학 교수는 중국적 사고의 본질을 ‘깊은 의중(深意)’에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중국 사람들은 시간 축을 길게 잡아 정세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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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해서 첫 전시 해상수송훈련 … 한·미훈련 맞대응인 듯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9만7000t)이 이달 말 동해에서 실시될 한·미 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1∼25일 부산항을 방문한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19일 밝혔다. 21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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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 메르켈 독일 총리는 말띠” 생일 선물로 말 새긴 공예품 받아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을 방문한 메르켈 독일 총리가 17일 “중국식으로 따지면 총리는 말띠”라는 박물관장의 설명을 듣고 흙으로 만든 말 조각상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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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후진타오 “구름 지나가면 해가 뜬다
▲캐나다 토론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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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후진타오 “구름 지나가면 해가 뜬다”
캐나다 토론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조문규 기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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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미 대령급 천안함 실무접촉 열자”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이 9일 도출되자 일본과 미국에서는 각각 “깔끔하지 않은 타협” “적절한 반응”이란 상반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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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스라엘 사례’ 제시 … 나라 이름은 빼고 ‘attack’ ‘condemn’ 넣었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한 지 35일 만인 9일 의장성명이 채택되기까지는 반전이 거듭됐다. 당초 정부는 대북 규탄 결의를 목표로 삼았다. 안보리에서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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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24) 리지웨이와의 논쟁
매슈 리지웨이 장군은 외모에서 풍기는 그대로 정신력이 강한 군인이다. 미군의 여느 장수처럼 적 앞에서는 단호함을 보일 줄 알았고, 위기 상황에서도 늘 반격을 노리며 전세를 뒤엎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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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천안함 출구전략은 있는가?
"좋은 출구전략 있으면 하나 알려주소." 베이징에 들린 한 학자가 식사를 하면서 한 말이다. 천안함 사태가 '장기전'에 접어들고 있다. 한국언론에서는 아직 거론하지 않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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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한·중, FTA 농산물 분야 결론 못 내
한국과 중국이 최근 마무리한 자유무역협정(FTA) 산·관·학 공동연구에서 농산물 분야의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보고서에 그대로 담았다. 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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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오바마의 ‘천안함’ 모놀로그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금쯤은 베이징에서 6자회담이 끝나고도 남았겠지. 지난 3월 중순 우리와 북한은 서로 한 발씩 물러서서 타협안에 도달했었어.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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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무총리실 外
◆국무총리실▶개발협력정책관 이련주▶문화노동정책관 최병환▶정무기획비서관 김충호▶공보기획비서관 김원득▶평가관리관 직무대리 한상원▶세종시기획단 조정지원정책관 직무대리 김경일▶조세심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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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20) 노련한 현실주의자들
나는 로런스 크레이기 소장에게 “왜 갑자기 중국어를 배우려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크레이기 소장은 “내 앞에 앉은 셰팡에게 중국말로 인사하려고 그런다”고 대답했다. 남일의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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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홍루몽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얼마전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였을 당시 화제가 된 것 중의 하나는 북한의 피바다가극단의 '홍루몽' 공연이었다. 저녁 7시반에 시작하여 밤 10시경에 끝났으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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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김정일 회담 중국측 통역자 한국에 기밀누설 혐의로 처형”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을 통역했던 중국 공산당 간부가 간첩 혐의로 붙잡혀 처형됐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23일 보도했다. 빈과일보는 홍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