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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이미지 파는 '해적판 소설' 중국 서점가 판친다
중국 서점가에 한류(韓流) 이미지를 파는 해적판이 판치고 있다. 중국에서 가짜로 지어낸 익명의 한국 작가를 내세워 한국 작품으로 팔리고 있는 위조작, ‘후아이샤오쯔(나쁜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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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타이베이에서 다시 보는 중국
어제 한국이 주빈국(主賓國)으로 초대된 타이베이(臺北) 국제도서전이 개막되었다.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에 설치된 전시회장의 규모는 세계 어느 도서전에 못지않게 성대하였다. 아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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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 성애묘사' 북한소설 첫 등장
"한줄기의 가느다란 불길이, 뜨겁고 짜릿한 것이 진이의 온몸을 바늘처럼 찌르며 흘러갔다. 진이는 야릇한 충동에 사로잡혀 구레나룻이 텁수룩한 놈이의 뺨을 쓰다듬었다." "놈이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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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韓流'…중국 베이징 도서전 잡지·만화 등 인기
지난 20일 오후, 제 10회 베이징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중국 베이징전람관의 한국관 언저리는 도서 목록과 소책자를 챙겨든 중국인들로 왁자했다. 21일 폐막을 하루 앞두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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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소리] 점점 초라해지는 서울국제 도서전 베이징을 본받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난 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았다. 1995년부터 국제전으로 확대된 뒤 제9회를 맞이하건만 올해도 역시 '이건 아니다'는 생각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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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 '목련꽃 그늘'
목련꽃 그늘 1,2/김하인 지음, 생각의 나무, 7천8백원 대중소설 '목련꽃 그늘'의 전작인 김하인의 '국화꽃 향기'는 중국에 일고 있는 출판 한류(韓流)의 앞줄에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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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중국인 웃음보 터뜨린다
'아기공룡 둘리'가 중국에 진출한다. '국가대표 캐릭터'로 불리는 만화가 김수정(사진)씨의 아기공룡 둘리는 내년 1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도서전에 공식초청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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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展'이름 무색 허전한 서울도서전
지난 11일 세계 22개국 1천5백여개 출판사가 참가했다는 '서울 국제 도서전'(7~12일)을 가봤다. 전시장인 코엑스 태평양관으로 들어가는 정문 통로는 같은 건물에 있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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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중국'13억 시장 문이 열린다
중국의 출판계도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인가.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9회 베이징(北京)국제도서박람회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열린 첫 대규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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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첫 참가 북한 리용씨
"북한이 현재 수입하는 외국책 가운데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남한 출판물입네다. 지금은 신문.잡지류를 수입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조만간 다양한 형태의 남북한 출판 협력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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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전쟁 참전 기념 열기
중국에 6.25 참전 50주년 기념 열기가 뜨겁다. 중국군은 1950년 10월 19일 압록강을 넘었으나 첫 교전을 벌인 10월 25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있다. 50주년 기념일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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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판부 활성화 움직임-해외교류.기획물로 활로 모색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 각국의 서평지나 독서전문잡지에는 일반 독자들을 겨냥한 대학출판부 광고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또 일본 도쿄(東京)대 출판부의 『지(知)의 기법』처럼 대학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