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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의 상처를 치료한다" …창경원 봄맞이 단장
겨우내 앙상했던 창경원 벚나무 가지에 물기가 오르고 꽃눈이 부풀기 시작하자 식물원의 원예사들은 꽃나무 손질에 바쁘다. 썩어들어 가는 벚나무 둥지의 환부를 도려내거나 벌레 먹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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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예천군 남본동 「활 마을」
무학정 활터로 행수어른이 오른다. 음력 새해 초순(초순·처음 활을 쏘는 것)을 할 참이다. 잿빛 두루마기에 남색 전대 질끈 매고 청복갓을 훌렁 벗어 뒤로 젖힌 채 흰 수염을 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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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로 가는 길-김인걸
백암온천을 아침에 떠났건만 대구에서「버스」를 갈아탔을 때는 이미 땅거미가 지고 있었다. 그날의 목적지는 광주였지만 영덕을 지나 안동으로 가던 길에 주왕산을 그냥 지나치기 싫어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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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 벚나무 진찰
○김준배 산림청장은 『이번 주말전까지 임업연구관들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보내 시들어 가는 벚나무의 범인을 진찰·치료하라』고 임업시험장에게 이색 지시. 이는 김청장이 최근 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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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모습 되찾을 창경원 내년부터 복원사업
동물구경·벚꽃놀이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민 행락처의 하나인 서울창경원이 옛 고궁의 모습을 되찾아 시민공원으로 변모하게 됐다.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내년중 창경원의 동·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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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수익높고 관상수로도 일품
살구는 경제수종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힐만하다. 개량살구는 심은지 3년후부터 1개의 무게가 70g이나 되는 열매를 딸수 있다. 수익성이 좋아서 단보당 33그루를 심으면 연평균 22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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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1주늦게
○…꽃 소식이 상륙했다. 경남 진해시 801 나기효씨(48)집 뒤뜰의 16년생 벚꽃나무가 14일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는 예년보다 1주일이 늦은것. 관상대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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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버섯 속성재배 우수발명으로 뽑아
한국 특허협회는 이용하씨(51)의 「황금버섯 속성재배방법」을 우수발명으로 선정했다. 이씨가 이번에 개발한 재배법은 종래 너도밤나무·오리나부·벚나무 등에 자생하는 목이버젓과의 황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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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수양버들 한강변에 심기로
서울시는 10월15일부터 30일까지 총 사업비 4천2백80만원을 들여 한강변에 벚나무·수양버들·개나리 둥 모두 2만8천4백여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서울시는 그 동안 접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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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어 가는 제주에 때아닌 「벚꽃」 활짝
계절은 백로를 지나 가을에 접어들었는데 제주 서귀포일대 곳곳엔 봄에 피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눈길을 끌고있다. 9월 들어 서귀포 지역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섭씨 24도. 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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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소리 고운 「가야금」제작
전북전주시서루학동135 고수환씨(32·전북민속악기제작소)는 18년간의 연구 끝에 뛰어난 성음에다 휴대하기도 간편한 개량민속악기를 만들어 민속악기의 대중화와 함께 국악진흥의 길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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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우리 나라의 봄빛은 그지없이 아름답다. 차랑차랑 꽃의 물결이 수시로 빛깔을 바꾸며 다가온다. 서울 일원은 요즘 벚꽃이 한창이다. 「라일락」과 철쭉이 이제 그 뒤를 이으려고 함초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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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부활절예배 5·l6광장 50만 참가
부활절을 맞아 전국의 교회는 15일 상오 일제히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상오5시30분 서울여의도 5·16 광장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 협의회주최로 19개 종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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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들 사진도 찍어줘
박정희대통령은 10일 해사졸업식에서 논시를 통해『충무공의 얼을 이어받아 임지로 출진하는 신임장교 제군의 앞날에 조국의 영광과 더불어 무운이 강구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 박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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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 달간 창경원 밤 벚꽃놀이
창경원 밤 벚꽃놀이가 예년보다 1주일 빨리 9일부터 시작됐다. 창경원은 9일부터 5월8일까지 한 달간을 밤 벚꽃놀이 기간으로 정하고 공개시간을 하오9시30분까지 3시간30분 연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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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 포토믹 강
서울시는 최근「푸른 한강」건설계획을 세우고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강변을 아름답게 꾸며가기로 했다. 올해는 우선 강변도로 옆 71.5㎞제방에 1백만 그루의 각종 나무를 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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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값이 뛴다
식수철을 맞아 묘목값이 크게 뛰고있다. 가장흔한 개나리의 경우 지난해 1백원짜리가 6백원선으로 무려 5백%가 올랐고 나머지 묘목도 건설부가 내놓은 수종가격표와는 엄청난 차이로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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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진입로를|낭만 넘치는 산책길로|너비 백m·길이 5백m길, 4월 착공
각종 꽃나무와 관상목으로 우거진 숲 지대를 양쪽에 끼고 멋과 낭만을 담은 너비1백m· 길이 5백m의 큰길이 훤히 트였다. 조감도를 통해 13일 착공에 앞서 모습을 드러낸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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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벌써 피었다 진해서 2주나 빨리
○…경남 진해시 여좌동 801 라기효씨(47)집 뒤뜰에 있는 15년 생 벚나무에서 예년보다 2주일 일찍 벚꽃이 피었다.(사진) 진해지방에서는 계속되는 이상난동으로 요즘 낮 기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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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①『체사피크』(「제임즈·A·미치너」저·「랜덤·하우스」사간) ②『전쟁과 회상』(「허먼·워우크」著·「리틀·브라운」사간) ③『바보들 죽다』(「마리오·푸조」저·「푸트남」사간) ④『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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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은 「나무식물관」…백93종자라
서울시민들이 휴식처로 자주 찾는 남산은 2백년된 느티나무등 모두 48과69속1백93종의 갖가지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수림의 보고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로부터 용역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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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지가 미 전역 2천5백개 서점의 서적 판매량을 「컴퓨터」로 조사 집계한 자료 ①『전쟁과 추억』(「허먼·워크」저) ②『체사피크』(「제임즈·A·미치너」저) ③『바보들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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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벚꽃 만개···봄이 그렇게 그리운지···
10월 첫눈으로 영동지방에서는 때 이른 눈 피해를 당하는 등 전국이 겨울채비를 하게 됐는데도 경북 경산군 압량면 영남대학교 본관 앞 정원에 있는 3그루의 벚나무가 때아닌 꽃을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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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에 일인「러시」 「라인」강변의 「소동경」으로|【본∥이근량특파원】
일본인들이 「뒤셀도르프」를 「유럽」의 일본「센터」로 개발. 「뒤셀도르프」가 점차 「라인」강의 동경으로 변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모습이 그칠 사이없는 식당·기원등 일본간판이 즐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