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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 동작충효길
| 충절·효심·애국심 깃든 곳 … 숙연해져 가슴이 찡하네요 동작충효길 2코스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관통한다. 관악산에서 뻗어나온 화장산을 병풍처럼 두른 현충원은 추모공간이자 잘 가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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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부터 예물 시계까지…남자라면 핑크
남녀 색상에 대한 고정관념 희미해져명품 남성복 패션쇼와 만년필도 핑크골프 세계 랭크 4위 왓슨 핑크 매니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2016 봄여름 구찌 컬렉션, 롤렉스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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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사라지고, 창작 상상력 솟고, 심신 건강해져요
때는 1934년, 식민지 조선의 경성(현 서울)에 사는 소설가 지망생(이라지만 사실은 청년백수) 구보씨는 오늘도 “아무런 사무도 없이” 대문을 나선다. 스물여섯까지 아내도, 직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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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액션 영화 찍은 13곳, 데이트 장소로 콕 찍어요
l 서울의 액션 영화 촬영지 서울은 액션 영화를 위한 거대한 무대다. 히어로들이 도시를 휘젓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돌연변이 괴물이 도심을 쑥대밭으로 만든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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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취업 레드오션에 빠진 동병상련의 한·일 청년
[월간중앙]일본, 중소기업 부당 노동행위로 청년 과로사 급증… 대기업 입사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어려워한국 대학생들이 취업활동에서 가장 힘을 쏟는 부분은 단연 ‘스펙’이다. 취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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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스펙, 일본엔 ‘매뉴얼’이 지옥”
일본, 중소기업 부당 노동행위로 청년 과로사 급증… 대기업 입사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어려워 한국 대학생들이 취업활동에서 가장 힘을 쏟는 부분은 단연 ‘스펙’이다. 취업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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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차창 밖 풍경 보면 위로가 돼요” 402번 기사님 오라이~
지난 11일 남산순환버스 05번이 늦가을 단풍이 채 지지 않은 남산길을 달리고 있다. 버스의 종착지는 남산서울타워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삑, 감사합니다’. 적당한 소음과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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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불면의 시대 … 아, 자고 싶다
[장소 협찬=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당신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습니까. 잠이 안 와 뒤척이는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자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잠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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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흩날리는 벚꽃잎 … 봄바람 몰래 사랑 전하세요
좋아하는 친구의 책상 서랍 속에 선물을 몰래 넣어두고, 선물을 발견하고 함박웃음을 짓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행복해 하던 기억…. 가슴 한편에 이런 추억을 누구나 하나쯤은 간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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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59〉서울둘레길
하늘공원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 서울둘레길의 출발점인 서울창포원은 앞으로 도봉산, 뒤로 수락산이 버티고 있다. 태릉은 울창한 전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져 산책 코스로 좋다. 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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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솜씨 따라했더니 세상에 하나뿐인 ‘DIY 주얼리’ 탄생
‘예술사’ 관련 수업은 이론 중심이지만 간단한 실습이 이어진다. 주얼리의 영감과 상징에 대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실물들을 직접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해 본다. “공부해야 하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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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투표 참여가 대한민국 개혁의 출발점
김용복한국정당학회 회장 제6회 지방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예전 같으면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로고송과 흩날리는 벚꽃처럼 여기저기 짓밟히는 홍보물들에 상당히 짜증을 느끼고 있을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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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새로운 감각 ‘갤럭시 S5’ ①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심석희 선수가 지난 16일 오후 한국체육대 실내 빙상장에서 ‘갤럭시 S5’를 보여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쇼트트랙의 여왕’ 심석희 선수는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금·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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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에서 쏟아지는 바다의 선율과 풍경
2500석이 넘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넓다. 공연 전 덩그러니 놓인 한 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외로워 보였다. 하지만 객석은 달랐다. 모든 좌석이 일찌감치 예매에 성공한 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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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 즐기는 경기도 트레킹
꽃피는 4월, 가슴이 설렌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봄꽃 소식에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는 일. 따스한 봄바람 따라 꽃길을 거닐고, 자전거도 타며 봄꽃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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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 기자의 자연, 그 비밀] 얼마나 추위 견뎌야 꽃 필까 … 봄꽃 속 생체시계 있다
갓 피어난 개나리꽃에 눈이 쌓였다. 봄꽃이 피어나기 위해선 일정한 냉각량이 필요하다. 하루 중 최저·최고·평균기온 등에 의해 매일매일의 냉각량이 결정된다. 이 값은 일기장에 기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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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봄은 온다' 11~21일 여의도 봄꽃축제 차량 통제
‘그래도 봄은 온다.’ 북한이 연일 전쟁 위협을 가하는 와중에도 남녘의 벚꽃 물결이 서울까지 상륙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11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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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시다 … 시어의 바다다
이근화 시인은 말하는 것이 읽고 쓰는 것 보다 익숙하지 않아 인터뷰가 늘 어렵다고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읽는 것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이야기를 좋아하다간 똥구멍 찢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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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날씨에 6월 짝짓기 하던 개구리가…
“어, 저게 뭐지.” 얼마 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계곡을 찾은 한국양서·파충류생태연구소의 심재한 소장은 팔짝팔짝 뛰어가는 작은 생물체를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해보니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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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알록달록 비비드 인테리어, 거실에 봄을 들여놓다
봄은 색(色)을 거느리고 온다. 개나리의 노랑, 진달래의 진홍, 벚꽃의 분홍은 봄의 전령이다. 실내에 봄을 들이는 방법도 생기발랄한 색깔을 쓰는 것이다. 올봄은 ‘비비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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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대전 둘레길
둘레길은 보통 산의 발치께를 걷는다. 북한산·지리산 둘레길이 그렇다. 그러나 대전둘레길은 올망졸망한 산봉우리를 타고 넘는다. 한밭이라 불리는 대전 분지를 감싸고 있는 해발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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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周恩來의 雨中嵐山
밤이 으슥하였다. 저우언라이(周恩來)총리는 키신저의 숙소를 찾았다. 파키스탄에서 비밀리 北京으로 날라 온 키신저는 周총리와의 회담이 쉽지 않음을 알았다. 모두를 포기하고 파키스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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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루이뷔통
루이뷔통은 우리나라에선 ‘3초백’ ‘지영이백’이란 별명으로 불립니다. 거리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 브랜드는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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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지리산으로 들어간 시인 속세에 안부편지 띄우다
지리산 편지 이원규 지음, 대교베텔스만, 239쪽, 9800원 지리산에 가면 계곡 굽이굽이 헤집고 다니는 BMW 오토바이를 만날 수 있다. 지리산 시인 이원규(47)의 ‘백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