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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코로나19·센카쿠·홍콩보안법에 휘청이는 중·일 ‘유사 허니문’
━ 미·중 신냉전과 중·일 관계 신경진 중국연구소장 중국의 ‘늑대 외교’가 일본 앞에서만 순해지는 두 장면. #1. 지난 5월 25일 아베 신조(安培三晉) 일본 총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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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년기획③] 美가 이겨보이지만 日도 챙겼다, 파병서 빛난 아베 ‘쿠션외교’
■ 「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정책에 지금 세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대선의 해인 2020년 미국의 움직임과 이에 맞서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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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통령이 민심 거역해도 속수무책인 나라
이하경 주필 삼성·현대를 가진 경제 우등생 한국의 국가운영 시스템은 왜 불량품일까. 도쿄에서 전·현직 일본 정치인·외교관·학자·언론인들과 사흘간 대화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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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해외여행의 시작 항공권 예매 ‘필수 체크 사항’ 6가지
항공권 예매 시 필수 체크사항 6가지. 즐거운 해외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예매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항공권만 구매했다고 여행 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여권 유효기간, 비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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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국회 연설서 한국 딱 1번 언급 "국가간 약속 준수하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임시국회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는 임시국회 개회일인 4일 소신표명연설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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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교안보 라인 전면 쇄신할 때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된 일본의 반도체 등 부품 수출 규제로 우리 경제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과거사 문제를 빌미로 경제 보복 카드를 꺼내 든 아베 신조 총리의 조치는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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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트럼프 방한, 동맹 다지고 한목소리 낼 계기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귀국한다. 이번 회의는 올 들어 비핵화 협상에서 밀려나 있던 대한민국이 열강들과의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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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메이지 문화행사도 아베의 ‘과거사 무시’ 선전장으로
━ 메이지 유신 150주년 현장을 가다 메이지 유신 150주년인 올해 NHK 대하드라마 ‘세고돈’의 포스터. 메이지 유신 주역 중 조선 침략을 극력 주장했던 ‘일본 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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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나흘 지난 이방카 생일까지 챙기며 극진 환대
이방카의 일본 팬들이 그의 부친인 트럼프의 방문을 환영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EPA=연합뉴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일본을 찾은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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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와 정상회담 가능 … 위안부 문제 진전되면 의미 있어”
박근혜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일·중 정상회의가 3년 반 만에 11월 초 (서울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그 기회에 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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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 희생 마음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각국 정부의 애도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두 차례 희생자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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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우크라이나서 읽는 통일한국의 선택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크림 자치공화국 수도 심페로폴은 모스크바에서 비행기로 서남쪽 방향 2시간20분, 1270㎞ 정도의 거리에 있다. 크림반도의 남단은 흑해로 길게 다리를 뻗은 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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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절제, 맺고 끊음 … 우리는 세시풍속으로 철이 들었다
전통 농촌사회에서 ‘돌 들기’는 성인식의 중요한 방식이었다. 돌을 들면 성인이 됐는데 농사 지을 힘과 지식이 있다고 봤다. 그 지식은 세시풍속에 ‘철’, 즉 계절의 변화를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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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절제, 맺고 끊음 … 우리는 세시풍속으로 철이 들었다
전통 농촌사회에서 ‘돌 들기’는 성인식의 중요한 방식이었다. 돌을 들면 성인이 됐는데 농사 지을 힘과 지식이 있다고 봤다. 그 지식은 세시풍속에 ‘철’, 즉 계절의 변화를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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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김정은과 로드맨
얼마 전 북한의 평양에 미국 프로농구(NBA)출신인 데니스 로드맨이 나타났다. 그는 국빈 대우를 받으면서 김정은 북한의 노동당 제1비서와 함께 농구를 관람하였다. 로드맨은 노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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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량살상무기 해결 쟁점 F-15기 구매논의도 관심
오는 20일의 한·미 정상회담은 구체적 실천보다 '수사'(修辭)의 조율에 무게가 실려 있다. '악의 축'이라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북 인식을 밑그림으로 삼고 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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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해야지 (17)
(17) 軍도 좌익 몸살 1946년 5월 소위 계급장을 달고 통위부 (국방부) 보좌관으로 군대생활을 시작한 나의 눈에 가장 한심스럽게 비친 것은 세상 전체가 온통 좌우로 갈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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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불능」의 세계/김진현(시평)
여러번의 워싱턴방문중 처음으로 포토맥강가의 벚꽃을 볼 수 있었다. 화려하고 탐스러운 벚나무 무리가 강가와 호숫가를 꽉 메웠다. 한세기전 일본의 기증으로 심어진 이곳 벚나무는 미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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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9)경성야화
융희황제가 승하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하는 노인들을 안에서 보았던지 그제서야 가운데 문이 아닌왼쪽 문이 열리고 직원들이 멍석을 가져다 대문앞에 깔아놓았다. 이때부터 일반인들의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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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57
◎제3부 남로당의 궤멸/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국제민주여성동맹 대표와 밀회한 박물관장/간첩으로 몰려 행방불명 남미의 아르헨티나 사람들까지 왔었다. 서방세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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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5)-전 남노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1부 독립을 위하여
나는 처음에는 학교가 끝난 후에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가매못안이나 배 건너 모래사장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2학년 2학기 때부터 집에서는 학교 간다고 나와 아예 학교는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