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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봄 마중 날갯짓 혹부
17일 전남 강진만에서 혹부리오리 300여 마리가 갯벌 위로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이 새는 번식기가 되면 수컷의 부리에 작은 혹이 돋아나는 겨울철새다. [사진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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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칩…온난화에 개구리 잠 깨는 시기도 빨라져
6일은 경칩(驚蟄).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활동을 시작한다는 절기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번식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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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헌재에 항의합니다" - 뱁새의 대자보
안녕들하십니까? 저희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한국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에 애꿎은 저희들이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존재로 묘사됐기 때문입니다. ‘뻐꾸기는 뱁새의 둥지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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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중년의 의미
이현우북 칼럼니스트 가을도 마지막 한 주를 남겨놓고 있다. 겨울 문턱이라고는 하지만 계절의 실감이 예전만큼 뚜렷한 건 아니다. 한파만 닥치지 않는다면 난방이 된 실내에서 다른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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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⑥ 호반새
‘또르르르르르르, 또르르르르르르’ 소나기를 뚫고 어디선가 가녀린 소리가 들려온다. 일직선으로 긋는 거친 빗소리와 끊어질 듯 이어지는 새 소리가 뒤섞인 묘한 하모니. 장마와 폭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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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⑥ 호반새
‘또르르르르르르, 또르르르르르르’ 소나기를 뚫고 어디선가 가녀린 소리가 들려온다. 일직선으로 긋는 거친 빗소리와 끊어질 듯 이어지는 새 소리가 뒤섞인 묘한 하모니. 장마와 폭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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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향한 세레나데 … 맹꽁이 3중창 78㏈, 열차 소리 맞먹어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포일초등학교 인근 택지개발예정지구. 축구장보다 약간 넓은 공터에 우거진 잡초 사이로 작은 개울과 웅덩이가 서너 곳 있었다. 이곳에 자리 잡은 맹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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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⑦ 바다 웅담의 최대 산지 '완도전복주식회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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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홍은동 주택가서도 날뛰는 멧돼지
지난달 13일 오전 2시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주택가 인근 북한산 기슭을 배회하는 멧돼지 한 마리가 무인카메라에 잡혔다. [사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지난 2012년 8월 서울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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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망, 진드기 차단하는 원단 써 숙면 도와
‘알러지-X-커버 원단’이 집먼지진드기·유해물질 등을 차단한다. [사진 알레르망]침구 전문 브랜드 ‘알레르망’은 알레르기 방지 특수직물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알레르망이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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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나무 먹는 판다 ‘맛있게 냠냠’
중국 쓰촨(Sichuan)성 청두에 위치한 판다 번식기지에서 21일(현지시간) 한 대왕판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신화통신=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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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잊고 싶었다, 인간의 야만성을
루이스 세풀베다(Luis Sepúlveda, 1949~) 칠레에서 태어났다. 피노체트의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942일간 수감됐으며 군부에 의해 추방당해 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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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따오기도 AI 걸릴라 비상
경남 창녕군 창녕읍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불과 1㎞ 떨어진 곳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복원센터는 희귀종 따오기가 감염되지 않도록 일부를 대피시키는 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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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특징, 잠만 20시간…나머지 시간에 무엇하나 보니
‘코알라 특징’.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코알라의 특징을 설명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코알라는 하루에 보통 20시간 정도를 자고, 나머지 시간에는 먹거나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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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특징 "외모는 귀여운데 성격이 의외로…" 실제로 보고싶어~
‘코알라 특징’. 최근 포털사이트에는 ‘코알라 특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코알라는 하루에 보통 20시간 정도를 자고, 나머지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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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철새, 마중 나갈 때가 됐어요
천수만에서 촬영한 흑두루미 [김신환 제공] 철마다 새를 보러 다니는 이를 알고 있다. 한겨울에 철새 사진을 찍을 때면 그는 초코파이 서너 개를 가루 내어 갖고 가곤 했다.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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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때 벌 주의보 … 화장품·밝은 옷 피하세요
벌초와 성묘를 하는 추석을 앞두고 벌·뱀 비상이 걸렸다.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여 사망하는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특히 추석이 비교적 이른 올해는 추석과 말벌이 왕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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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딱정벌레, 연필도 '싹둑'…한마리 가격 68만원
‘거대 딱정벌레’. 한 마리 가격이 68만원인 거대 딱정벌레가 공개됐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남미의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타이탄 하늘소’가 인터넷상에 공개됐다고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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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딱정벌레, "한마리 68만원? 어디에 쓰는 벌레야"
[거대 딱정벌레, 데일리메일 캡처] [거대 딱정벌레, 데일리메일 캡처] ‘거대 딱정벌레’. 한 마리 가격이 68만원인 거대 딱정벌레가 공개돼 화제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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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보상금 … 10년생 1마리 300만원 vs 1000만원
10여 년 전부터 곰 사육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환경부도 곰 사육 폐지를 검토해 왔지만 사육농가에 지급할 보상금 문제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기획재정부 등 예산 당국에서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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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 뿔쇠오리 여수 백도에도 사네
전남 여수 백도에서 발견된 뿔쇠오리의 새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취약종)으로 분류한 희귀새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전남 여수에서 희귀새인 뿔쇠오리의 새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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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어민 빼닮은 ‘단련굴’ 시련 이기고 홍콩 수출
충남 태안군 갯벌에서 지난해 12월 삼동영어조합법인 소속 어민이 참굴 양식용 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어촌어항협회] #1. 2007년 12월 7일. 굴을 따던 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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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타는 관광객 습격한 거대 백조, 결국…
[사진=데일리메일·SWNS.com] 우아함의 상징 백조가 순식간에 공포의 대상으로 돌변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2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27일 오후 영국 노샘프턴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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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황새는 왜 가짜 알을 품고 있을까
충북 청원군 한국교원대의 한국황새복원센터 사육장에서 황새 ‘남북이’가 가짜 알을 부리로 확인하고 있다. [한국황새복원센터 제공] 1996년부터 황새 복원사업을 추진해 온 한국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