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임진각 찾은 실향민들 “남북교류 유연화 조치 환영”…접경지역, 서해5도 기대감 들썩
통일부가 남북 민간교류를 추진을 통한 5·24조치 유연화 입장을 발표한 22일 접경지역 안보 관광지는 반기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날 오후 실향민들에게 망향의 한을 달래는 공간이기
-
'북한의 여객선 납치 가정' 대규모 대테러 훈련 실시
북한의 후방테러에 대비한 대규모 해상 대테러훈련이 인천 앞바다에서 진행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인천 내항 인근 해상에서 북한의 테러에 대비
-
[시론] 동일본 대지진이 촉발한 경주 지진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지난 12일 저녁 대부분의 국민들은 평생 잊기 힘든 경험을 했다.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낯설고 무서운 경험이었다. 재난 영화 소재이거나 다른 나라
-
백령도 인당수 누비더니 해안개발로 대 끊길 판
서해 백령도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잔점박이물범의 모습. [중앙포토] 인당수가 어디일까? 전래 소설로 유명해진 지리적 명칭에 무슨 상품가치가 있는지, 몇몇 지자체에서 인당수 쟁탈
-
[세상읽기] 연평도 중국 어선 해법
이훈범논설위원‘파시(波市)’란 문자 그대로 ‘물결치는 시장’이다. 풍어기를 맞아 고기를 잡으려 몰려든 어선과 사려고 몰려든 상선들이 어우러진 ‘바다 시장’을 말한다. 출렁이는 건
-
인천해경,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또 나포
13일 인천해경이 나포한 중국어선 [인천해경 제공]인천 앞바다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또 해경에 나포됐다.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불법조업(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
북, 중국어선들 넘어와 고기 잡아도 팔짱…어업권 팔았나
해경대원이 11일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에 올라 절단기로 조타실 잠금장치를 자르고 있다. [사진 인천해경, 뉴시스]군(해병대)과 해양경찰로 구성된 한국 ‘민정경찰’
-
[커버스토리] ‘맛’이 있어 즐거운 ‘봄’
| 봄맛 여행 경남 통영 중앙시장 어물전에 도다리·개불·멍게 등 봄철 해산물이 한가득 올라와 있다.봄이다. 맛의 계절이다. 때맞춰 피어나는 개나리·벚꽃·진달래처럼 봄 먹거리도 계절
-
태풍 찬홈 간접영향 한라산 1200㎜ 물폭탄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산간에 11~12일 이틀간 1200㎜가 넘는 물폭판이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 낮 12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
인천 소청도 인근에서 그물에 걸린 5m 크기 밍크고래 발견
인천 앞바다에서 5m 상당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6시30분쯤 옹진군 소령도 남쪽 8㎞ 해상에서 조업하던
-
[커버스토리] 참을 수 없는 유혹, 다디단 바다의 꽃
오전 6시, 연평도 당섬 선착장에서 꽃게잡이 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4~6월 연평도 바다는 그물 한 가득 꽃게가 묵직하게 달리는 황금 어장으로 변모한다. 섬마을의 봄은 바다에서
-
최원일 중령 "천안함 승조원들 패잔병 아니다"
최원일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사건 당시 함장이던 최원일(해사 45기) 중령은 22일 “다시 바다로 나가 복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중령은 천
-
[사진] ‘천안함 영웅’ 故 한주호 준위 동상 모교서 제막식
‘천안함 영웅’ 故 한주호 해군 특수전여단(UDT) 준위를 기리는 동상이 27일 모교인 서울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 세워졌다. 이날 한 준위 유가족과 수도총동문회, 강남구청
-
[세상을 바꾼 전략] 민주국가를 독재국가보다 강하게 하는 건 ‘청중비용’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의 포탄이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남측 영토인 연평도에 떨어진 직후의 모습. [중앙포토] 독재국가와 민주국가가 전쟁을 하면 누가 이길까.
-
"50년 전우 나이키여 잘 가거라" … 세계 유일 부대 해체
지난달 30일 공군은 부대 하나를 없앴다. 나이키(NIKE)라는 지대공미사일이 배치됐던 부대다. 이 부대는 ‘나이키’를 보유한 세계 유일이자 마지막 부대였다. 나이키는 제2차 세
-
"50년 전우 나이키여 잘 가거라" … 세계 유일 부대 해체
지난달 30일 공군은 부대 하나를 없앴다. 나이키(NIKE)라는 지대공미사일이 배치됐던 부대다. 이 부대는 ‘나이키’를 보유한 세계 유일이자 마지막 부대였다. 나이키는 제2차 세
-
파주 무인기는 등산객, 삼척은 심마니가 발견해 신고
지난해 10월 강원 삼척에서 처음 발견됐을 때 이모씨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무인기의 아랫부분. 검은 원 부분에 카메라가 있었다고 한다. 이씨는 카메라에 물이 차 있어 폐기했고, 카메
-
어제 태안 앞바다서 강진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사는 회사원 정기윤(40)씨는 1일 새벽 화들짝 놀라 침대에서 일어났다. 잠결에 아파트 12층 집이 ‘웅~’ 하고 흔들리는 걸 느껴서다. 머리 위 전등도 까딱
-
북, 함정 방사포 동원 … 연평도 포격보다 3배 퍼부어
1225일(3년4개월8일) 만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위로 남북의 포탄이 오갔다. 이날 양측은 400여 발을 상대 해역에 퍼부었다. 북한이 사격한 500여 발 가운데 100여
-
[사설] '천안함 폭침'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
내일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던 우리의 젊은 해군 46명이 차가운 백령도 앞바다에 수장된 ‘천안함 폭침’ 4주년이다. 승조원 104명을 태우고 경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폭
-
[분수대] 천안함 4년, 북은 바뀐 게 없지만 우리는 변했다 … 특히 젊은이들이!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채인택논설위원 그 섬에 꼭 가고 싶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4년 전 그 앞바다에서 우리 해군 천안함이 폭침되면서부터다. 지난 주말 드디어 다녀왔다. 인
-
중국어선 단골 불법조업 현장 … 1500t 군함 뜨자 자취 감춰
지난 27일 오전 8시 충남 태안군 신진도 해경부두를 출발한 고속함을 타고 1시간쯤 달리자 멀리 3개의 섬이 보였다. 각각 동·서·북 격렬비도다. 서격렬비도부터 12해리(22.2
-
중국어선 단골 불법조업 현장 … 1500t 군함 뜨자 자취 감춰
지난 27일 오전 8시 충남 태안군 신진도 해경부두를 출발한 고속함을 타고 1시간쯤 달리자 멀리 3개의 섬이 보였다. 각각 동·서·북 격렬비도다. 서격렬비도부터 12해리(22.2
-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가다
충청남도 태안군 신진도 해양경찰 부두를 출항한 경비함 320함이 거친 엔진소리를 냈다. 선미의 태극기가 30노트(약 55.5㎞/h)의 고속함이 만든 하얀 물보라를 맞으며 휘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