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달러’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기름 저장할 곳도 모자란다
서부 텍사스유(WTI)가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에 거래됐다. 사진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 해안에서 바라본 원유 및 가스 생산·시추 설비인 해양플랜트의 모습. [AFP
-
코로나가 끌어내린 유가…사상 첫 마이너스, 다음달에도 또?
미국산 유가가 대폭락을 연출하면서 마이너스권으로 추락했다. 최초다. [연합뉴스] “유가 시장이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블룸버그 통신) “유가 시장 최후 심판의 날이 가까워
-
마이너스 유가에 키움증권 HTS 먹통…원유선물 투자자 손실 '분통'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전산 사고가 발생했다. 원유 선물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손
-
원유 투자자를 겨눈 또 하나의 비수...치솟은 보관료
‘필사의 탈출’. 헤지펀드 등이 20일(현지시간) 국제원유 시장에서 엑소더스를 감행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을 덤핑했다. 배럴당 마이너스 30달러가 넘는 돈을
-
국제원유 마이너스 가격은 가짜…이제부터는 '이것'이 진짜
'죽음의 골짜기(death valley)’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 금융화한 자산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실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
트럼프, 유가 마이너스 폭락에 "전략비축유 7500만배럴 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
[속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또 하락, -16.20달러에 거래 중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이 한국시간 21일 오전 7시25분 현재 전날 뉴욕종가보다 3.10 달러 떨어진 배럴당 마이너스 1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월물 가격
-
국제유가 초유의 마이너스 사태···이제 웃돈 얹어 기름 판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 가격이 20일(현지시간) -37.63달러로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추락을 거듭하
-
국제유가 '죽음의 골짜기' 들어섰다…17달러 선 겨우 턱걸이
국제유가(WTI)가 ‘죽음의 골짜기(death valley)’에 들어섰다. WTI 가격.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한국
-
산유국들 사상 최대 감산 합의…유가전쟁 끝날까
국내 4대 정유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석유제품 판매가 급감하면서 1분기 실적이 역대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된다. 사진은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11
-
감산 합의에도 ‘암울’…정유 4사 1분기 적자 3조원 찍나
산유국들의 감산합의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원유 증산 경쟁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네프트의 옴스크 정유공장. 로이터 주요 산유국들이 유가 폭
-
푸틴 괴롭히는 뱀파이어 셰일회사? 美서 첫 파산보호 신청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둔 셰일회사 화이팅페트롤리움이 1일(현지시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림은 회사의 로고 미국 세일유전 개발회사인 화이팅페트폴리움(Whiting Pe
-
에쓰오일 사면초가
고연봉에 실적 좋고 잘 나가기로 소문났던 정유기업 에쓰오일이 사면초가다. 실적 부진과 재무건전성 악화에 업황마저 불리해졌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1일
-
푸틴의 '검은복수', 셰일업계 직격탄···유가 20달러도 깨졌다
국제유가가 배럴 당 2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자칫 한 자릿수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며
-
원·달러 환율 1300원 초읽기…정유·항공 “이러다 정말 망한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화가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떨어진 1285.7원에 마감됐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
-
원화값 1300원도 뚫리나…"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돼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경기침체 우려는 19일 한국 외환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원화값은 장중 한때 달러당 1296원까지 추락했다. 정부가 전날 꺼낸
-
“실어나를 배도 물건도 없다”…코로나 글로벌 확산에 속타는 수출 기업
현대상선의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20피트 크기 컨테이너 2만3960개를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으
-
[김동호의 시시각각] 저질 체력으로 너무 달렸다
김동호 논설위원 예정된 블랙 먼데이였다. 그제 미국 증시 폭락 말이다. 경고음은 쫙 퍼져 있었다. 바로미터는 둔화하는 기업 이익과 고공 행진하는 주가였다. 이것을 수치로 보여주는
-
코로나에 발목 잡힌 정유·화학···구조조정 현실화하나 ‘끙끙’
국내 정유·화학업계가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길목에서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이미 지난해 업황 불황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한 상황이라 업계에선 최악의 경우
-
정제마진 하락에 바이러스 덮친 정유업계...현실 된 '실적하락'
SK에너지 울산CLX 공장. SK이노베이션은 전년보다 줄어든 지난해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정유사 실적 악화가 현실이 됐다. 31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
[글로벌 인사이트] 콜롬비아 시위대는 왜 냄비를 들고 거리에 나왔을까
칠레 산티아고에서 시위대가 불평등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영화 캐릭터 ‘조커’로 분장했다. ‘지하철 요금이 50원 올라서’ ‘기름값이 비싸져서’ ‘부정선거에 화가 나서’…. 칠
-
[사우디 테러]유류세도 올랐는데… 국내 실물경제 '나비 효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예멘 반군의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을 중단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시설이 불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
기업 매출액, 2분기 연속 마이너스…영업이익도 악화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뉴스1] 국내 기업의 매출액이 2분기 연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영업이익 등 수익성
-
정유업계 어닝쇼크 시작됐다…에쓰오일 적자 전환
에쓰오일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이 하락한데다 제품 공급과잉까지 겹치면서다. 지난달 준공한 에쓰오일의 울산 고도화시설 전경. [사진 에쓰오일] 정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