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값 굴욕이 만든 ‘미친 상상’…그게 신용카드 마법 만들었다 [서울대 교수의 ‘창의력 수업’ ②] 유료 전용
서울대 경제학과 김세직 교수는 18년째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열린 질문’을 중심에 둔 수업인데요. ‘창의성 교육을 위한 서울대 교수
-
[세컷칼럼] ‘소주 체질’ 한국인
밥상에 놓인 소주병에 시선이 멈췄다. 병목 라벨에 찍힌 숫자 30이 선명하다. 알코올 도수 30도를 뜻한다. 1970년 산화한 노동운동가 전태일을 다룬 애니메이션 ‘태일이’(20
-
[박정호의 시시각각] ‘소주 체질’ 한국인
소줏값 인상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서울의 한 마트에 진열된 여러 종류의 소주. [연합뉴스] 밥상에 놓인 소주병에 시선이 멈췄다. 병목 라벨에 찍힌 숫자 30이 선명하다.
-
[문홍규의 달에서 화성까지] 22년 뒤 화성에 태극기? 경제 효과는 일단 잊어야
━ 경제논리 앞세우는 한국 과기정책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윌리엄 글래드스턴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총리와 재무장관에 네 번씩 오른, 지금도 존경받는 정치인이
-
소변줄 차고 밤일도 걱정? 전립샘 묶는 국소마취 시술 당일 퇴원 [건강한 가족]
수술 않는 전립샘비대증 치료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원장은 “약물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수술 부작용을 우려하는 전립샘비대증 환자에게 유로리프트는 최적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설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돈없어 30대 딸·아들 당뇨·비만약도 중단, 탈모가 왜 먼저냐”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예순(62)씨 가족은 당뇨병으로 집안이 풍비박산 날 처지다. 본인, 딸(34), 아들(32)이 당뇨병 환자이다. 이씨는 30년 전에, 딸은 1
-
[문홍규의 미래를 묻다] 달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중국 우주패권 전쟁
━ 달의 미래와 한국의 과제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필자의 책장에는 신용카드 2개 크기로 인쇄한 월면(月面) 모형이 있다. 그 좁은 옆면에는 ‘폰카르만 크레
-
가장 중요한 것은 달 아래 땅 딛고 서 있다는 것
달로 가는 길 달로 가는 길 마이클 콜린스 지음 조영학 옮김 이소연 감수 사월의책 긴긴밤 긴긴밤 루리 지음 루리 그림 문학동네어린이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외로운
-
[더오래]커피에 식민의 아픔이…탄자니아 속 이디오피아 마을
━ [더오래] 허호의 꿈을 찍는 사진관(41)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방문한 후원자들을 위해 탄자니아의 이디오피아 마을 사람들이 준비한 커피와 곁들일 간식거리의 모습. [사진
-
[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every cloud
진짜 영어 1/2 긴 문장을 짧게 줄인 형태가 숙어로 굳어진 말들이 있다. every cloud가 그런 경우다. 원래 문장은 ‘Every cloud has a silver lin
-
20일 中 사망자 2118명…오락가락 통계 속 병원 건설 노동자는 임금 체불 고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의한 중국 사망자가 2118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발표에서 19일 하루 11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종
-
“왜 서울 기피시설 다 경기로 보내냐” 이번엔 철도기지 갈등
서울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반대하는 광명시민들. [사진 광명시] 지난 24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밤일마을. 곳곳에 ‘차량기지 이전 절대 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
페라리 들이받아 수리비 4억…가난한 청년에 찾아온 기적
BBC는 20일 형편이 여의치 않은 대만 청년 린친샹(20)이 홀어머니를 돕기 위해 새벽에 배달을 나갔다가 페라리 3대를 들이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AFP=연합뉴스] 형편이 여
-
32차례 방북한 이노키 “북, 표현 거칠지만 늘 대화 원했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안토니오 이노키 의원이 중앙 SUNDAY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영재 기자] 안토니오 이노키를 기억한다고? 그러면 당신은 아
-
[7인의 작가전] 하드고어한 오후 한 시 #11. 집에 가기 싫어 (3)
그가 내 많은 짐 중 하나를 빼앗았다. 성큼성큼 어떤 건물로 들어서더니 서슴없이 엘리베이터를 잡았다. “아저씨, 나 취했어요. 더 못 마신다고요.” 엘리베이터는 우리를 싣고 높이높
-
무자녀 차별 “애 없는 게 죄인가요?”
일본 사이타마현 하토야마(鳩山)정 주택가를 걷고 있는 초등학생들. 최근 일본에서는 출산을 포기한 부부가 늘고 있다.자녀가 없으면 불행해진다’"도쿄의 한 사립대학에서 교직원으로 근무
-
‘수상한 그녀’ 중국판 관객 1200만 … 베트남선 ‘스타워즈’ 눌러
‘수상한 그녀’에서 소녀의 몸이 된 심은경과 방송사PD 이진욱이 만나는 장면. 심은경이 뒤를 쫓아온 이진욱에게 생선을 들이대며 정체를 묻는다. [CJ E&M]2014년 국내 개봉시
-
한국화가 김현경 ‘Time & Untitle’ 개인전, 28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 열려
내리쬐는 빛보다 더 강렬한 듯 한 역광이 장지(그림바탕 한지)의 화면 대숲에 스며들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마도 저 그림들은 밤일수도 있다. 대나무와 빛 그리고 여백을 통해
-
[분수대] 새해엔 더 의심하고 질문합시다
고정애런던특파원지인의 얘기다. 초등학교 시절 『세계소년소녀위인전집』이란 걸 끼고 살았다. 전구를 발명한 토머스 에디슨 편에서 이 한 줄을 발견했다고 한다. ‘에디슨이 미국의 밤을
-
영국서 자란 그리스 ‘강남 좌파’ … EU 엘리트와 말 통해
“내가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걸 숨기지 않겠다. 아주 어려운 때 자리를 맡았다.” 6일(현지시간)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을 대신하게 된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장관의
-
[정경민의 시시각각] 저출산, 최경환 부총리가 총대 메라
정경민경제부장‘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1960년대 극장가를 풍미했던 ‘대한뉘우스’ 제목이다. 60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6명이었다. 평균이 6명이었으니 8남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뒤 그는 나눔의 길로 들어섰다
전통차 차이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파키스탄의 한 가정을 찍은 자신의 사진 앞에 선 박노해 시인. 그는 티베트·파키스탄·인도·라오스 등 분쟁 및 빈곤 지역에서 촬영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뒤 그는 나눔의 길로 들어섰다
전통차 차이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파키스탄의 한 가정을 찍은 자신의 사진 앞에 선 박노해 시인. 그는 티베트·파키스탄·인도·라오스 등 분쟁 및 빈곤 지역에서 촬영한
-
교수가 여학생에 “창녀같다”
“미친×, 또라이, 걸레 같은 게….” 한 국립대 교수가 평소 여학생들에게 이런 언행을 일삼았다며 학생들이 퇴출을 요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논란이 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