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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데 보고 고요한데 듣는 감각의 제국
이토록 굉장한 세계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양병찬 옮김 어크로스 지구는 ‘감각의 제국’이다. 소리와 진동, 냄새와 맛, 광경과 질감, 전기장과 자기장 등 동물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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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색을 본다, 인간과 다르게...지구 동물들 '감각의 제국'[BOOK]
책표지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양병찬 옮김 어크로스 지구는 ‘감각의 제국’이다. 소리와 진동, 냄새와 맛, 광경과 질감, 전기장과 자기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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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깊은 산속 동굴 아닌 서울 한강에서 박쥐 생태 관찰해 볼까요
‘이 동물’은 동굴·삼림·폐광 등 어두운 곳에 거꾸로 매달려 살아요. 야행성이라 주로 밤에 활동하고, 떼로 몰려다니죠. 날개를 쫙 편 모습이 멋져 이 동물을 본뜬 히어로도 있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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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서 나온 깔따구…대량 번식땐 알레르기 일으킬 수도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 연합뉴스 인천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은 깔따구 유충으로 알려졌다. 깔따구는 어떤 곤충이길래 수돗물에 알을 낳는 것일까.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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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집트 초토화' 성경속 그 재앙···中이 메뚜기떼에 떤다
하늘을 뒤덮은 수많은 메뚜기떼. 이들이 지나간 곳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 또 다른 공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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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집트 초토화' 성경속 그 재앙···中이 메뚜기떼에 떤다
하늘을 뒤덮은 수많은 메뚜기떼. 이들이 지나간 곳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 또 다른 공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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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의 선물’ 죽은 쥐에 화들짝…단독살이 봄날은 간다
━ 단독주택에 살아보니 박태기나무에 걸려 있는 육각형 거미줄이 봄볕에 반짝이고 있다. [사진 김동률] 이른 아침 현관문을 열던 아내가 “끼약”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새파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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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승봉도, 하백도, 소쿠리섬…여름 휴가, 무인도로 떠나볼까?
해양수산부는 올해 8월의 무인도서로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사승봉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승봉도는 유인도인 승봉도에서 약 2.2㎞ 떨어진 무인도로, 전체 면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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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이빨, 혐오 이미지…박쥐는 인류의 적일까 친구일까
[강찬수의 에코파일] 밤하늘의 제왕 박쥐. 해충을 없애는 역할도 하지만 병을 옮기기도 한다. [중앙포토] 아주 먼 옛날 신(神)의 궁궐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신은 모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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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가 기후변화로 배부른 채 죽어가는 까닭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이름 자체가 ‘나태’인 동물 거대땅늘보 메가테리움 골격 화석. 1만 년 전까지 남아메리카에 살고 있던 거대한 포유류다. 몸길이는 6m, 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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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12. 흔적 (2)
레이싱은 쉴 새 없이 진행되었다. 몇몇이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지만 대부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누군가는 캔 맥주를 터트렸고 누군가는 연신 담배를 빨아댔다. 달이 능선을 넘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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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살구·자두 선물, 아내는 향초 만들며 보답할 준비
외출에서 돌아와 보니 대문에 뭔가 걸려 있다. 살구가 가득 담긴 커다란 비닐봉지다. 굳이 누구라고 귀띔해 주지 않아도 옆집 아주머니의 손길이 느껴진다. 옆집 마당에 있는 튼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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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파괴범 황소개구리는 많이 잡을수록 좋죠
유아현·강준혁 학생기자(왼쪽부터)가 김종범 소장을 만나 개구리 이야기를 들었다. 작고 귀여운 개구리는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동물입니다. 주위 환경에 민감한 탓에 오염이나 도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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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고양이 원충은 뇌종양·암 정복 신기술 ‘블랙박스’
좀비 기생 원충의 인체 침투 전략을 응용해 암치료 기술을 개발한다. 일러스트=박정주 트로이로 들어가는 목마. 목마 속에 병사를 몰래 숨겨뒀다가 적이 긴장을 풀었을 때 행동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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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원충은 뇌종양·암 정복 신기술 '블랙박스'
트로이로 들어가는 목마. 목마 속에 병사를 몰래 숨겨뒀다가 적이 긴장을 풀었을 때 행동에 들어갔듯이 기생 병원체도 트로이 목마와 비슷한 방식으로 인간의 뇌 속에 침투한다(도메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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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풍경] '한국의 파브르' 곤충박사 정부희
곤충박사 정부희씨가 경기도 가평군 화야산에서 만난 쌍줄푸른밤나방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높이 755m의 화야산은 얼레지 등 아름다운 야생화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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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24) 검돈(黔'784;·검복)
맛이 달콤한 검복. 다른 복에 비해 독이 적다.큰놈은 두세 자 정도 되고 몸은 둥글며 짧다. 입이 작다. 이빨은 아주 단단하고 고르다. 화가 나면 배가 부풀어 오르며 이빨을 바득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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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축제, 꼭 가볼 만한 축제 공개
‘꽃보다 나비’ 함평에선 나비가 꽃을 부른다지요? 2009년 4월, 함평에서 열한번째 ‘나비의 봄’이 열린다. 2년 연속해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함평 나비 대축제가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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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초대 시조
■ 초대 시조 작은고모 박명숙 덕유산자락 기평마을에 작은고모 살고 있지요 밤이면 황금벌레들 하늘 가득 살림나는 걸 허리를 접고 앉아서 나방처럼 지켜보지요 데룩데룩 이리저리 바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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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과 진화의 함수관계] 2. 생물들의 기생충 퇴치법
기생충에 감염된 생물은 심하면 죽고,적어도 양분을 빼앗겨 몸이 약해지는 등의 피해를 입는다. 이에 반응해 생물들은 기생충을 막아내는 방법을 발달시켰다. 말벌 중에 집단 생활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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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모기와 박쥐
모기와 박쥐는 여름철에 야영객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생물이다. 모기는 호흡 중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물론 체열.체취도 감지할 수 있어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와 괴롭힌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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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변형 곤충 올 여름 첫 방출
유전자 변형 곤충이 올 여름 미국에서 처음으로 방출될 예정이어서 환경단체들 사이에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B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이 곤충은 목화 유해곤충 박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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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0시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2
일요일까지는 다시 사흘하고도 세 시간이 남았다. 긴 잠 두 번이면 건너뛸 시간이다. 하지만 잠은 이 방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짧아지고 있다. 토막나버리는 잠이 전부다.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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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웨지의〈Bunny〉
미국 Blue Sky Studios가 제작한 7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Bunny〉는 1999년 오스카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크리스 웨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