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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스크바」견문 1주일
소련 정부를 움직이는 건 누구냐? 『그거야 물어볼 필요조차 없는 게 아니냐』쯤으로 알고 들어와 보니까 그게 아니다. 소련이란 땅 덩어리를 움직이는 건 여자다. 실없는 소리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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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사업 결산
금년도 새마을 가꾸기 사업이 4월말로 목표량의 107·6%를 달성했다. 당초 완공예정이던 5월말보다 한 달이나 앞당긴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새마을 가꾸기 사업은 농촌의 생산기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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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
독일공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던 영하원을 어떻게 재건하느냐 하는 문제가 1943년의 가장 큰 논제로 등장했었다. 이때 「처칠」수상은 전통적인 의석배치를 살리자는 안에 편들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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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문화|존재하나|상고문화에 남방적 요소 없다
소장· 국사학자 김정배씨는 근래 우리나라 국학계에서 자주 논의되는 「남방문화」란 용어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면서 『한국의 유물과 풍속이 금일의 남중국 인도 및 동남아와 관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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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이 상자
밑바닥이 반월형으로 된 흔들리는 상자를 만들어 본다. 갓난아기에겐 요람으로 쓸 수 있고 조금 자라면 장난감을 넣어두는 상자로, 또 두 아이가 마주보고 앉아「시소」놀이도 즐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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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주걸린 모자 벌금물어 석방
밀주를 만들어 판죄로 1만5천원의 벌금형을 받고 돈이없어 환형조치되어 생후9개월된 젖먹이를 안고 3백일을 갇혀살아야만 했던 가난한 한여인이 국립경찰창설 스물한돌을 맞은 21일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