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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아니다 싶음 취소 되나" 文 정인이 해법이 부른 분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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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2)] “전문가 그룹 전면에 안 나서면 문재인 정권 위험해질 것”
━ ‘합리적 보수주의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직설(直說) ■ 문 정부, 미래 비전과 국정운영 방향부터 바로 세워야 ■ 법치주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을 여론몰이 식으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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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더 많은 일을 했다
13대 국회가 국회다웠다. 역동적이고, 변화를 주도했다. 정치 혐오증을 불러온 ‘동물국회’도, ‘식물국회’도 아니었다. 협상이라는 것이 있었고, 고수들의 정치력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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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막말, 선 못 긋는 민주당 … 줄타기하다 역풍 일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옹호한 것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은 양비론이었다. 25일 김한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용납할 수 없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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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구름당은 힘이 세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이해찬 대표와 당 수뇌부가 창졸지간에 사퇴했다. 민주당이 보인 황급한 반응은 최소한의 예의이자 정치쇄신의 시작에 불과하지만, 사실 내가 구름당을 좀 얕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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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대입 논술 대비용 시사 이슈
201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16일 가톨릭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성균관대·중앙대·단국대 등 일부 대학에서 논술 반영 비율을 전년도보다 높여 수험생들은 준비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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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진보의 얼굴
남윤호정치부장 뒷골목 막싸움꾼도 일단 링 위에 오르면 룰을 따라야 한다. 그래야 선수 자격이 있다. 통합진보당은 이 단순한 상식을 무시했다. 그들이 당내 비례대표 경선에서 저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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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서찰 정치에 ‘필 꽂힌’ 정치권
209년 만에 뚜껑이 열린 ‘정조(正祖·재위 1776~1800년) 블랙박스’에 정치인들의 눈과 귀가 꽂혔다. 정조가 심환지와 몰래 주고받았다는 편지 299통 얘기가 요즘 정치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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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도덕 교재에 실리는 홍콩 연예인 파문
홍콩 연예인 음란 사진 파문의 주인공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유명 배우 에디슨 찬과 여성가수 질리안 청의 음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시작된 파문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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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알고 보면 허약한 ‘바바리맨’
“우리 학교 앞에 이상한 아저씨가 나타나서….” 일러스트= 강일구 속칭 ‘바바리맨’으로 불리는 노출증 환자로 인해 등하굣길의 청소년들이 심심찮게 고통을 받는다. ‘하루 종일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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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알고 보면 허약한 ‘바바리맨’
일러스트= 강일구 “우리 학교 앞에 이상한 아저씨가 나타나서….” 속칭 ‘바바리맨’으로 불리는 노출증 환자로 인해 등하굣길의 청소년들이 심심찮게 고통을 받는다. ‘하루 종일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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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 생도 이슬람 배우기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의 졸업반 생도인 브라이언 휴스는 지난주 난생 처음 뉴저지주에 있는 모스크(이슬람교 사원)를 찾았다. 사흘간 이슬람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수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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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문양 사용 금지 … 독일서 법 제정 추진
독일이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부인하거나 나치 상징물을 사용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유럽연합(EU) 차원의 법률 제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나치 범죄에 대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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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바로잡습니다] 정치부
올 한 해 정치 기사들은 말로 넘쳐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7월초 운을 뗀 '대연정' 발언은 3개월 가까이 정치권을 후끈 달궈 놓았습니다. 하지만 대연정 발언의 의미와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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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원폭 투하 60주년] "전쟁 반대" 외치면서 2차대전 반성 외면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崎)의 피폭 체험은 일본인에게 일종의 천형(天刑)과 같다. 단 두 발의 폭탄에 20여 만 명이 목숨을 잃었던 악몽의 기억은 60년이 지난 오늘까지 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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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영일기]박병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조용한 혁명'으로 내실 다져야
IMF 구제금융의 충격이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던 12월12일, 해외 출장길에 오른 내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자동차를 수출하는 나라들은 대개가 선진국이고 경제가 건전한데 유독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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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학론 논쟁 겨울 비평계 후끈
한국 문학비평계가 격동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대중문학론의 실체와 적실성을 둘러싸고 평론가들이 집단적 논쟁을 벌이고 있다. 다른 한쪽에서는 세기말을 포함해 21세기의 문학과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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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治학원은 사죄했다
일본의 죄과(罪科)를 반성하는데 있어서는 그들의 사립 명문대학인 메이지(明治)학원이 일본 국회나 정치가들보다 훨씬 낫다. 메이지 학원은 10일 일제의 침략전쟁을 공개 사죄하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