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끔찍하고 악의적" 처칠 분노케한 초상화 습작, 경매 나온다
처칠 초상화의 습작. AFP=연합뉴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극히 싫어해 불태워진 것으로 유명한 초상화의 남은 습작이 경매에 부쳐진다. 16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
법·원칙 무시한 극우 강경파 ‘탈레반’이 나라 뒤흔들어
━ 극단의 정치 득세하는 미·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브라질 연방의회 건물을 점거한 채 옥상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명화 테러' 기후활동가에 "복원비 물어내라"…英 배상 얼마나
기후활동가들이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후활동가들의 과격한 시위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영국 법원이 명화를 훼손한
-
[팩플] ‘나무위키’에서 대선공약을?…참여와 편향 사이, 나무위키가 뭐길래
국민의힘은 나무위키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 발표 및 홍보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온라인 플랫폼 ‘나무위키’를 공약 발표 무
-
카불 지옥이 만든 비극…탈출 인파속 두살배기도 짓밟혔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일주일째 공포와 혼돈 속에 빠져있다.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앞은 여전히 탈출 인파가 몰려 있고, 반대로 카불 시내는 탈레반의 보
-
세 가지 악재 덮친 땅, 발 디뎠다…84세 교황의 '위험한 여행'
프란치스코 교황의 3월 5~8일 중동국가 이라크 방문은 너무도 ‘위험한 여행’이다. 이번 방문은 교황의 고령과 이라크 현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 그리고
-
뜯긴 벽돌, 수억에 팔리자 "역겹다"…뱅크시 그림에 무슨 일
지난해 10월 영국 노팅엄에 설치된 뱅크시의 작품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뱅크시가 지난해 10월 영국 노팅엄의 한 건물 벽에 남긴 그래피티 작품 '훌라
-
"내 돈 내놔" 피묻은 돼지머리 습격…美의회 1인자들 당했다
미국 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지원금 증액이 무산되자 양당 지도자들의 자택이 훼손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
美시카고 번화가 '환상의 1마일'서 대규모 폭동·약탈…총격전도
미국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10일(현지시간) 새벽 수백명이 가담한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발생했다. 이날 NBC방송 등에 따르면 사건은 시카고 최대 번화가인 미시간애비뉴 상
-
인종차별 인물 철거? 보존? ‘동상'이몽에 처칠도 위험하다
세계 곳곳에서 역사적 인물들의 동상을 놓고 존폐 논란이 한창이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촉발한 인종차별 시위가 전세계로 퍼진 여파다. 한쪽에선 과거 노예무역과 관련한 인물 등 아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110년 전 ‘세계 여성의 날’을 만든 까닭은?
3월 8일은 110번째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이다. 여성의 권리를 생각하는 국제 기념일이다. 세계 각국에서 연례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
[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이란, 순교자 생기면 그랬다···"美에 죽음을" 막오른 피의 보복
손자병법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중동의 대국인 이란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종교와 국민 기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
[박보균 칼럼] ‘문재인의 경험 못한 나라’ 종착지는 어디인가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문재인 시대는 딴판이다. 다름은 헌정 궤도에서 과격한 이탈이다. 그것은 역대 정권과의 단순 차별화가 아니다. ‘문 대통령과 권력 이너 서클’은
-
내전 상태 홍콩…차량 불타고 곳곳 바리케이트
13일 홍콩 몽콕 거리에 경찰 잠복차량이 시위대에 의해 검게 불타 있다. 신경진 기자 홍콩 도심 곳곳이 거대한 시가전 전장으로 변했다. 13일 밤 구룡반도의 번화가 몽콕 도로
-
美 소녀상 얼굴에 낙서…60대 여성, 공공기물 훼손혐의 기소
미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훼손 모습. 현지 경찰은 소녀상 인근 CCTV에 찍힌 영상을 단서로 히스패닉계 60대 여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사진 소녀상 인
-
‘배설물 테러’ 당했던 美 글렌데일 소녀상, 이번엔 ‘낙서 테러’ 당해
2013년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시립 중앙도서관 앞에서 해외 첫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당시 제막식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
美 평화의 소녀상에 '배설물 테러'···연방의원, FBI 수사의뢰
지난 26일 미국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에 배설물을 묻히는 등 오물 테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미국에 최초로 세워진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에 최근 개 배설물
-
[서소문사진관]극우 망령 되살아나는 유럽, 훼손된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초상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전시된 홀로코스트(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들의 초상화가 크게 훼손됐다. 27일(현지시간)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초상화가
-
“정부, 클린 디젤 구매 장려하더니 미세먼지 불거지자 범죄자 취급”
과거에는 정부도 경유차를 '클린 디젤'이라며 장려했다. 2011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공개된 ‘클린디젤’ 택시. [중앙포토] 국내에서도 '탈(脫) 디젤' 조짐이
-
건물과 경비원 말곤…영국 대영박물관에 영국의 물건은 없다
“우리는 육체만 있을 뿐이다. 영국인이 우리의 영혼을 갖고 있다.” 지난달 20일, 대영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물 환수를 눈물로 호소한 이스터섬의 타리타 알라르콘 라푸
-
왜 간디 아닌 파텔이었나...'182m 동상' 뒤 모디의 반격
━ [알쓸신세] 지난 10월 31일 인도 구자라트 주(州)에서 흥미로운 뉴스가 하나 전해졌습니다. 높이 182m(받침대 포함 240m)에 이르는 세계 최대 높이 동
-
난민 걷어차고 발 걸어 넘어뜨린 헝가리 카메라기자 ‘무죄’
난민 어린이를 걷어차는 라슬로 [AP=연합뉴스] 아이를 안고 뛰는 난민을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난민 어린이를 발로 차 공분을 샀던 헝가리의 전직 카메라 기자가 대법원에서 무죄
-
[배명복 칼럼] 트럼프 사전에 친구는 없다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왜 안 그랬겠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트럼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영국 국빈방문, 헬싱키 미·러 정
-
[소년중앙] 불법 낙서와 예술 작품 사이에서 거리에 메시지를 던지다 '스트리트 아트'
거리를 걷다가 무심코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이나 벽화, 조각을 만난 적 있나요. 누가 언제, 어떻게 그려 놓은 지도 모르는 그림과 문구들은 길거리의 삭막한 분위기를 확 바꿔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