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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간첩조작사건·광주민주화운동 진압 관련자 훈·포장 취소
1969년 4월 인천 덕적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이병규씨(당시 20세)는 나포돼 북한으로 끌려갔다가 6개월 만에 돌아왔다. 귀환 직후 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 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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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반공' 국가주의와 신의 사제들
━ [윤석만의 인간혁명]자유민주주의는 왜 반공이 됐나 영화 '변호인'에서 국가보안법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들의 변호를 맡은 주인공 송강호. [영화 변호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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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특별 인터뷰]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원장이 말하는 비핵화 이후 남한의 숙제
남한 내부의 갈등 못 없애면 남북 화해·협력도 무망… 여권, 과거 청산 빌미로 자기 세력 확장하려 하면 패착 김대중도서관에서 만난 김성재 원장은 ’남한 내부의 평화는 정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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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빨갱이 낙인'에 49년간 망가진 70대 납북어부의 인생
지난달 29일 전주지법 2호 법정에서 열린 반공법 및 수산업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춘환씨(왼쪽 세 번째)와 납북어민 유족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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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포기"…검찰, 노동사건 잇따라 공소 취소, 왜?
검찰이 파업 노조원들에 대한 공소(公訴·검찰이 형사재판을 청구하는 것)를 포기했다. 문무일 검찰총장 취임 이후 검찰이 “기계적 항소를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파업을 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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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과거사 상소 잇단 포기 … 법무장관, 지휘권 발동도
검찰이 ‘과거사’ 문제에 태도를 바꾸고 있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불법 구금이나 고문에 의해 제대로 범죄가 입증되지 않은 채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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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태도 돌변한 검찰…진정한 반성일까, 코드 맞추기일까
검찰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태도를 바꾸고 있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변화한 모습이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불법구금이나 고문에 의해 제대로 범죄가 입증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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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치가 김일성보다 못해"…만취 발언에 옥살이 3년, 유족 34년만에 재심청구
1982년 2월 10일 오후 8시30분. 충북 청주시 영운동을 달리던 버스 안에서 술에 취한 한 50대 남성이 술주정을 했다.“나는 김일성 대학을 나왔는데 운전수 같은 생활, 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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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간첩단’무죄 … 사형집행 43년 만에 명예 회복
1969년 11월 3일 선고 공판에 참석한 고 박노수 교수(오른쪽)와 고 김규남 의원(왼쪽). [중앙포토]‘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당한 고(故) 박노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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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럽 간첩단 사건' 사형집행 43년만에 무죄 확정
1970년대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당한 고(故) 박노수 교수와 고(故) 김규남 의원의 무죄가 사형집행 43년 만에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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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남녘 폐교에 남은 이승복 동상…칠곡엔 인혁당 사형수 무덤…우리 역사는 어드메쯤 있나
지난달 전남 나주 금천동초등학교를 찾은 소설가 김훈. 이승복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다. 학교는 2009년 폐교됐다. 혁신도시로 지정돼 건축 중인 아파트 단지를 조형물이 바라보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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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릉도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41년만에 무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970년대 '울릉도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처벌받은 박모(80)씨 등 5명에 대한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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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4회]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채택율 1위 검정 역사교과서' 문제점 분석
2015년 10월29일 오후 2시에 방영된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직격 인터뷰' 코너에서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해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1종을 집중 분석했다. 검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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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7.12] 김대중,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
기록1980.07.121980년 7월 12일 계엄사 합동수사본부는 김대중(1962~2009)을 포함한 9명을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환관리법 위반 그리고 계엄포고령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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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12.19] 이중간첩 이수근 무죄판결
기록1969.12.19위장 귀순한 이중간첩으로 1969년 사형된이수근(1923~1969)에 대해 법원이 위장간첩이아니라고 판결. 1967년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이수근은 19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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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검찰은 왜 사과할 줄 모르나
1968년 12월 24일자 중앙일보 7면에 짤막한 기사가 실렸다. ‘재납북되면 사형’이란 제하의 기사는 이렇게 시작한다.“대검찰청은 24일 어로저지선 부근에서 납북되었다가 귀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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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5억원 대 0원'…긴급조치로 억울한 옥살이 김지하·설훈 엇갈린 판결, 왜?
‘15억원 대 0원’ 1970년대 시국사건에 연루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시인 김지하(74)씨와 설훈(62)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똑같이 국가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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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사건 33년 만에 무죄 판결, 국가보안법·반공법·계엄법 위반 모두? 이제야…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이 33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13일 부림사건 재심을 청구한 고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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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사건 33년 만에 무죄, 국가보안법·반공법·계엄법 위반 모두? ‘감동‘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이 33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13일 부림사건 재심을 청구한 고호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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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사건 33년 만에 무죄 확정…징역 7년형→무죄 '눈길'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등에 대해 33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13일 부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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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사건 33년 만에 무죄 확정…징역 7년형→무죄 '눈길'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등에 대해 33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13일 부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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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소재됐던 부림사건 33년 만에 무죄 확정…징역 7년형→무죄 '눈길'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등에 대해 33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13일 부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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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소재됐던 부림사건 33년 만에 무죄 확정…징역 7년형→무죄 '눈길'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등에 대해 33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13일 부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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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 영화 '변호인'의 부림사건도 무죄
국가보안법 위반 무죄를 선고 받은 부림사건 재심 청구자들이 13일 부산지법 앞에서 악수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고호석, 설동일, 노재열, 이진걸, 최준영씨. [부산=송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