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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혐오 음식 박물관' 말뫼에 개관해...꿈틀거리는 산낙지, 초장 찍어먹는 영상도 소개
양(sheep) 눈알이 번뜩이는 토마토 해장주스 '몽골리안 블러드 메리'. 외몽고 지역에서 숙취해소 음료로 마신다.동물이나 생선의 눈알에는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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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북미서만 한해 50조 경제효과 … 박쥐는 친구일까 적일까
하늘의 제왕인 박쥐. 포유류 중 유일하게 날아다니는 박쥐는 해충을 없애주기도 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옮기기도 한다. [중앙포토] 아주 먼 옛날 신(神)의 궁궐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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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이빨, 혐오 이미지…박쥐는 인류의 적일까 친구일까
[강찬수의 에코파일] 밤하늘의 제왕 박쥐. 해충을 없애는 역할도 하지만 병을 옮기기도 한다. [중앙포토] 아주 먼 옛날 신(神)의 궁궐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신은 모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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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신통찮은 배아는 자연탈락, 인류 보존 위한 ‘엄마의 마법’
세포벽을 파고 들어가고 있는 배아. 결국에는 엄마의 혈관과 연결된다.나는 성숙한 세 여인과 산다. 아내와 두 딸이다. 아쉽고 미안하게도 두 딸은 엄마 대신 아빠를 빼닮았다. 생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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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두 여자와 살다보니 주체적 여성 캐릭터에 끌려”
“오락영화를 만든다고 늘 생각 해왔는데 어떤 때는 통하고 어떤 때는 통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에 대해 “대중친화적이기 보다는 원작 소설의 애독자로서 영화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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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별빛에는 있고, 네온사인에는 없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동부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 위로 은하수가 쏟아질 듯 걸쳐져 있다. 밤의 황홀한 매력이다. [사진 뿌리와 이파리] 잃어버린 밤을 찾아서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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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보수란 무엇인가
우리 사회의 지도층 가운데 보수주의자라 할 수 있는 이와 처음 만나 얘길 나누다 보면 그가 나를 당연히 좌파로 상정한 채 대화에 임함을 은연중에 깨닫고는 쓴웃음 짓게 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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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보수란 무엇인가
우리 사회의 지도층 가운데 보수주의자라 할 수 있는 이와 처음 만나 얘길 나누다 보면 그가 나를 당연히 좌파로 상정한 채 대화에 임함을 은연중에 깨닫고는 쓴웃음 짓게 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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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갑은 국회의원, 갑질하는 의원은…"
[사진=JTBC 영상 캡처]최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갑·을관계’에 대해 말이 많다. 그런데 정치권에도 갑·을관계가 있다. 29일 JTBC에서는 기자들이 정치권 취재현장에서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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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힘이다 영화 제목 번역의 묘미
“어떻게 하면 버터 발음으로 영어를 술술 할 수 있을까요? 이왕이면 3개월 속성으로 가능할까요?” 한국에서 나고 자란 소위 ‘토종’으로 영어로 기사를 써오면서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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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문화가 인간만의 것이더냐
▶ 70여년 전 포도주를 앞에 둔 채 침팬지에게 테이블 매너를 전수하고 있는 동물원 사육사. 저명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이 40여년 전 출판사에 원고를 넘겼을 때였다. 침팬지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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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박쥐〉개봉앞서, '박쥐' 서식지 제보 받는다
영화〈박쥐〉의 개봉(6월3일)에 앞서 '박쥐'의 서식지를 제보받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반 박쥐는 98%가 모기 등 인간에게 유해한 곤충을 먹이로 하고 있는 유익한 동물임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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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의 '루이스씨에게 봄이 왔는가'
'아름다운 왕자와 공주는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아주 행복하게 오래도록 잘 살았다고 합니다....' 이정애의 〈루이스씨에게 봄이 왔는가〉의 마지막 대사는 일반적인 동화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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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서(2)|
때때로 지웅은 그런 형태의 일로 나를 묶어가고 있었다. 박쥐를 따라간 나의 행적을 눈여겨보았으면서도 지웅은 계략처럼 나를 수현과의 자리에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면 그를 나는 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