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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철학·문학·예술 … 닿지 않은 곳 없던 ‘둥지의 철학자’
타계한 박이문 교수는 늘 따뜻하고 인자했다. 4년 전 고인의 연구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중앙포토] 철학·문학·예술 등 전방위에 걸쳐 왕성한 지적 활동을 보이며 세계적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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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의 분투 멈춘 한국 인문학의 대부 박이문
26일 타계한 박이문 교수는 늘 따뜻하고 인자했다. 4년전 고인의 연구실에서 가진 인터뷰 모습. [중앙포토] 철학·문학·예술 등 전방위에 걸쳐 왕성한 지적 활동을 보이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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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박인희 ‘아파트’ 윤수일…오랜만에 봄
내달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가수 박인희. 박인희는 35년 만의 복귀를 알리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양광삼 기자], [뉴시스]원로 가수들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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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박물관 세우는 게 꿈”
문을 열어주는 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고우영 선생이 살아 계시던가’ 착각했다. 고우영의 둘째 아들 성언(39·‘고우영 화실’ 실장)씨는 몸매나 얼굴이 아버지를 빼닮았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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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음악가 〃후진양성〃 3중주
음악에 평생을 바쳐온 원로 여성음악인들이 후학들을 위해 사재를 헌납, 음대입시부정사건이니 가짜외제악기사건 등으로 얼룩진 음악인들의 체면을 살려주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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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브라질의 천공기(드릴)제작자 이봉렵씨
강철을 깎는 강철은 보다 강한 강철이어야 한다. 누구보다도 강인하게 인생을 혼자의 힘으로 개척해 온 브라질 제일의 드릴(천공기)「메이커」이자 일급 선반공인「엔지니어」이봉렵씨(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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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캐나다의 「패션·디자이너」 박인희 여사(끝)
상류층을 상대로 비교적 값비싼 마춤복을 취급하기로 한 박인희 여사는 첫 편지 광고로 1백명 가까운 고객을 얻을 수 있었다. 「마키팅」연구는 바로 손님을 통한 정보수집이라고 판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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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캐나다의 「패션·디자이너」 박인희 여사(2)
박 여사의 첫 사업 「오리엔틀」 선물가게 겸 기성복점은 1년 동안 9천「달러」의 집세를 물고 『그래도 파산은 하지 않고 끝났다』고 했다. 『처음으로 사기에 걸린 만큼 남보다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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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캐나다의 「패션·디자이너」 박인희 여사(1)
【터론토=윤호미 특파원】「캐나다」 「터론토」의 「패션」계에선 「닥터」로 불리는 한국여성 「디자이너」가 요근래 갑자기 화제에 많이 올랐다. 아름다운 동양여성 「디자이너」라는 점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