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의 성당이 진짜 인간의 해골과 뼈로 장식된 까닭은?
지난달 26일 버스를 타고 체코의 쿠트나호라로 갔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적한 시골마을이었다. 예전에는 달랐다. 13세기 이 지역에서 은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
-
[김정기의 소통카페] 고향 친구를 움직인 건 진영논리가 아닌 상식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청명한 가을 하늘은 높아만 가는데 지상은 혼탁한 황진으로 난분분하다. 하늘의 구름마차마저 앞으로 가는데 대한민국은 진영논리에 발목이 잡혀 광화문과
-
유시민 "에펠탑은 파리가 최고 수준의 문화 도시라는 증거"
첫 여행기를 펴낸 유시민 작가. 그는 파리를 문명 최고의 도시로 극찬했다. [사진 이강신] "에펠탑은 파리가 사피엔스 최고 수준의 문명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물입니다."
-
불 더 키운 천은사 입장료 폐지..."보시했다" vs "돈으로 막았다"
━ [SPECIAL REPORT] 사찰 관람료, 시민단체 vs 조계종 설악산 신흥사 문화재 관람료 영수증. 성인 한 명당 3500원을 내야 한다. 김홍준 기자 언제부터인
-
[서소문사진관] 부활절에 여자는 물세례 맞는 나라
지난해 부활절 월요일 부다페스트에서 180km 떨어진 시코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남자들이 양동이로 여성들에게 물을 뿌리고 있다. 헝가리에선 전통적으로 부활절 월요일 남자는 여자에게
-
태영호, ‘제3국 망명설’ 조성길에 “한국으로 오는 건 선택 아니라 의무”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 김경록 기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5일 제3국으로 망명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 대리에 한국으로 오는 것은
-
한국 국회의원과 배우 주윤발, 교황 프란치스코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12)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북한 갈 수 있다는 교황, 그뒤엔 레알폴리틱 전략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교황은 가톨릭 교회의 수장만은 아니다. 바티칸 시국이라는 독립국의 국가원수이며 국제사회에서 종교 이외의 분야에서도 상당한 권위와 영향력을 인정
-
베드로 동상 발에 입 맞추고 기도하는 김정숙 여사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교황청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등을 둘러보는 모습 등을 담은 ‘B컷 사진(비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바티칸 관계자의 안내로 성 베드
-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에게 선물한 성모마리아상 공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한 최종태 작가의 성모마리아상.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한 최
-
조계종 "文 바티칸 특별 미사, 과도한 생중계 당혹"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현지시간)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서 성체를 모시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은 문재인 대통령이
-
문대통령 “교황님 방북, 한반도 분단의 오랜 상처 치유할 것”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환담한 뒤 교황이 선물한 묵주 상자를 들고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란
-
교황 만난 박용만 뒤에 붙은 의외의 직함, '몰타기사단'
몰타 기사단 한국대표 자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을 만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인이 아닌 '몰타 기사단 한국 대표'
-
교황청 미사때 문 대통령 옆에서 ‘영국식’ 영어통역 누구?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한데 이어 한국어로 특별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의 한국어 연설 내용은 영국식
-
文 "한반도 평화 간절"…교황청 "사명 갖고 하느님 섭리 행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의 간절함”를 말했고, 교황청은 “하느님의 섭리”로 답했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현지시간) 로마 성 베드로 대성
-
문 대통령 “기필코 분단 극복” 교황청 “한반도에 평화 기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은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해낼 것”이
-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미사' 참석…한국어·이탈리아어로 진행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7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시부터 1시간 가량
-
교황 “남북 정상, ‘평화의 장인’ 역할해주길…한민족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교황은 양 정상이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내디딘 발걸음을 믿음으로 걸어나가달
-
부모 나라는 달라도 우린 한국인, 애국가 부르면 가슴이 찌릿
평창 겨울 올림픽 개막식 때 애국가를 부른 레인보우 합창단 사진=변선구 기자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상사랑이로구나’ 21일 오후 찾은 서울 중
-
보속 주는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신자에게 고해성사 후 보속을 주고 있다. 보속은 고해성사에서 사제가 신자의 죄를 징계하는 벌로 통상 기도문이나 선행의 실천 등
-
신기루 도시를 채운 것은 바로 문학
이오시프 샤를레만의 석판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궁전 다리’(1852~1862) 닥터 도스토옙스키는 두 아들을 위한 상급학교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병학교를 진즉에 점찍어 두었다. 인
-
[서소문사진관]교황의 볼을 쓰다듬은 용감무쌍(?)한 천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열린 새해 첫 수요 일반알현에서 부모와 같이 온 어린아이가 자신의 볼을 어루만지자 같이 쓰다듬어 주고 있다.[로이
-
[서소문사진관]종교와 인종을 뛰어넘은 세계의 성탄절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밤(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성탄절 전야미사에서 아기 예수를 안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전 세계가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의 탄생
-
[서소문사진관]'레인보우합창단',저소득층환아돕기 감동하모니
국내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레인보우합창단’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호텔 ‘진저브레드 하우스 스노우 타운 ’앞에서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임피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