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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오페라, 새옷 입고 총출동
18세기 바로크오페라부터 21세기 창작오페라까지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는 국내 최대 오페라 잔치. 국립오페라단과 5개 민간오페라단이 참여한다. 한국오페라단의 ‘리날도 The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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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ravel] 선율 타고 전해오는 ‘프라하의 봄’
|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 체코 프라하의 봄은 선율을 타고 온다. 올해 71회째를 맞은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를 통해서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는 제2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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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국기' 화폐 그림에 담긴 뜻은?
1. 미국 재무부는 20일(현지시간) 새로 발행될 5·10·20달러 지폐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그 중 20달러 지폐에 등장하게 된 노예 출신 흑인 여성운동가 해리엇 터브먼.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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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베토벤의 고독과 열정, 자작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의 변주곡 하면 ‘디아벨리 변주곡’이나 ‘에로이카’ 변주곡이 생각납니다.그와 더불어 사랑받는 변주곡이 이 ‘자작 주제에 의한 변주곡’ WoO.80입니다.이 작품은 베토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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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연주의 개척자, 아르농쿠르 별세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6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작년 12월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며 은퇴를 표명한 지 석 달 만이었다.아르농쿠르는 원전연주계 최초의 스타였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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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골목길 따라 걷다 보면, 나도 ‘프라하의 연인’
l 체코 프라하 체코 프라하는 중세 시대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체코 수도 프라하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는 여행법은 ‘걷기’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야만 만날 수 있는 중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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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죽기 전에 꼭 머물러야할 그곳, 호텔 아바디아 레투에르타 르 도멘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묵어봐야할(At least once in your life…)….' 호텔 아바디아 레투에르타 르 도멘(Abadia Retuerta L'Domaine)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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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8 문화 가이드
[책] 보자기 할배 허동화 저자: 허동화 출판사: 다할미디어가격: 2만원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의 구순을 맞아 한국민화학회 회장인 정병모 경주대 교수가 다큐멘터리를 찍듯 책을 엮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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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0월 14일~11월 10일 전시 8선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84)의 전시 소식이 들려오네요. 치마 입은 여성을 형상화한 와인 오프너 ‘안나G’, 바로크 양식 암체어에 다양하고 화려한 색을 입힌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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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 야생화 같은 바로크음악의 보석
마시티의 ‘6개의 실내소나타 작품 2’ 음반. 그림은 프랑스 화가 니콜라 라질리에르의 1696년작 ‘성 제네비 에브의 봉헌’에 등장하는 파리 고위관료들. 병원 진료실을 즐겨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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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의 만남 터키
뜨거운 여름 햇살이 거리를 녹일 듯 이글거리지만 새벽의 서늘한 바람 속에서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풍요로운 가을이 눈앞에 선뜻 다가오면 특히나 바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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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만 ‘반달리즘’ 아니다, 관광·난개발도 문화 파괴범
“IS는 가장 야만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고대 유적지를 파괴했다.”(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최근 2000년 된 시리아 팔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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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48곳…전쟁뿐 아니라 인간의 탐욕도 가세
겔라티 수도원 리버풀 항구도시 리버풀 항구도시 여우원숭이 “IS는 가장 야만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고대 유적지를 파괴했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나는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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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allery]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중세도시,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소금(Salz)의 성(bcurg)’이라는 의미다. 중세시대 황금에 비유됐던 소금을 생산한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중세시대 ‘북쪽의 로마’라고 불릴 정도로 융성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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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대국의 영화와 상상 초월 포도밭
1 가파른 두로계곡에 마련된 포도밭. 한때 세상을 호령했던 해양국가 포르투갈. 달콤한 포르토 와인의 명산지인 두로 계곡과 이 곳에서 생산한 와인을 전세계로 실어 나른 포르토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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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민당 차세대 총리 후보 둘리히…“진정한 통일, 근로조건 균형에서 완성”
마르틴 둘리히“통일은 근로 조건이 균형을 이룰 때 완성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같이 구 동독 출신 정치가인 마르틴 둘리히(41) 작센주 부총리가 통일을 준비 중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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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차세대 주자 마르틴 둘리히 작센주 부총리, 16세 때 아이 낳고 41세에 이미 할아버지
“통일은 근로 조건이 균형을 이룰 때 완성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같이 구 동독 출신 정치가인 마르틴 둘리히(41) 작센주 부총리가 통일을 준비 중인 한국에 준 조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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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클래식·모던함 공존 … 도시여성의 패션 완성
‘마임백’은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되고 있다. [사진 발렌티노] 옷매무새며 헤어스타일, 신발이 완벽하게 시간·장소·상황(TPO)에 어울린다고 해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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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깊은 숲 속 길에서 만나는 산소같은 음악
벨기에 출신 작곡가이자 첼리스트인 로엘 디엘티앙(58). 바로크와 현대 작품에 두루 능하다. klassiek.cultuurplatform.be 첼로 소리는 사람 음성과 가장 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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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쌓인 혼종 문화의 힘 가난함 속에도 잠재력 번득
1 500년 쿠바 건축사가 하나로 녹아 있는 저택 팔라시오 데 바예. “우리는 건물을 만들지만 그 건물들은 결국 우리를 만든다.”(윈스턴 처칠) 쿠바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쿠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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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바라본 쿠바의 미래 건축과 야구에서 느끼다] 500년간 유입된 '잡종' 문화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쿠바의 대표 건축물 영국호텔, 아바나 대극장, 엘카피톨리오가 모여있는 아바나 도심을 달리는 오래된 차들은 묘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쿠바 사진 정승구] “우리는 건물을 만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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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이 사랑한 도시 ③ 체코 프라하 | 저녁놀이 아름다운 예술의 파라다이스 - 자유와 에로티시즘, 자기 실현의 열망 뜨겁다
[월간중앙] 단 한 번뿐인 인생, 즐기지 않을 이유 없다 … 가족 행복이 최우선, 돈보다 가치 추구에 몰두하는 시민의 도시 카렐 다리 위에서 거리 악사의 연주를 들으며 주말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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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km … 스위스, 차 타고 다시 볼 '길' 생겼다 ①
미국의 ‘루트66’,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든 루트’, 아일랜드의 ‘와일드 애틀랜틱 웨이’의 공통점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다. 자, 여기에 추가할 만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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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 유리 예술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
독수리와 문장이 있는 훔펜(1587) 프라하의 아름다운 풍광과 건축 정도가 볼거리인 줄 알았던 체코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유럽 유리문화의 정수가 있었다. 국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