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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개혁하기에 오늘보다 좋은 내일은 없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지난주 발표된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실망과 비판이 크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모수개혁)이 핵심으로 기대됐던 이번 정부안에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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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저’ 예상 깨고 17% 뛰었다…‘하고’ 예상은? 이것에 달렸다 유료 전용
숨 가쁜 한 주였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시작으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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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벤트' 몰린 한주, 코스피 불안한 출발
불안한 출발이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1포인트(0.30%) 내린 2155.34로 출발했다. 미국 주식시장을 덮친 ‘검은 수요일’ 여파로 11일 급락했던 한국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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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고구마’ 증시, 2200은 지켜낼까? ...리서치센터장 6인 긴급 설문
코스피 지수가 2200선 바로 위에서 불안하고도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2600 장중 돌파’라는 ‘축포’를 터뜨린 게 불과 지난 1월의 일이지만 이제 먼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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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에 … 달러 펀드 든 사람 미소, 금 투자자 울상
달러 펀드 든 사람 미소. [AP=연합뉴스] ‘강한 달러’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반대로 원화가치는 약세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당 원화가치는 하루 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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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ㆍ강원랜드ㆍ금감원 ‘공공기관 청렴도’ 바닥권
군납·방산 비리가 끊이지 않는 방위사업청과 채용비리로 물의를 빚은 강원랜드와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통계청과 인사혁신처의 청렴도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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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시민 85%이상 “대선공약 토론회, 의원소환제 즉시 도입을”
━ 국가 개혁 어젠다 38개 조사 시민들은 중앙일보·JTBC의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가 제안한 어젠다 38개의 절반가량인 17개를 “다음 정부에서 바로 도입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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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력시민이 인구 5000만 지키고 평화 오디세이 연다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모두들 “올해는 좀 더 나아졌으면…”이라 어김없이 소원하지만 꿈과 희망을 노래하기엔 마음이 무겁다. 우리는 이제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가야 한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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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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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커진 검찰·국세청 신뢰도는 뒷걸음
우리 사회에서 가장 높은 영향력과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파워 조직은 삼성·현대차·SK·LG 등 대기업이었다. 검찰·국세청·새누리당·국정원 등 전통적 권력 조직은 높은 영향력에 걸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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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2분기 0%대 성장 끝 … 소비·투자 저조 경기회복 낙관 못해
한국 경제가 0%대 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2011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이다. 이제 한국 경제의 관심은 경기가 얼마나 힘차게 반등할 수 있느냐로 옮겨졌다. 한국은행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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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굴려라
퇴직연금제도은 안전투자 위주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낮은 이자율로 펀드 등 적극투자 경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중앙포토] 2005년에 도입된 퇴직연금제도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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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뚝’ 우선주, 투자 매력 ‘쑥’
‘거래 잘 안 되는 주식, 존재감 없는 주식’. 투자자가 우선주에 대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런데 요즘 ‘우선주를 다시 보자’는 목소리가 자주 나온다. 가격이 하락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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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재테크 정보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주식처럼 매매가 자유로우면서도 투자위험이 덜한 상장지수펀드(ETF)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시장이 바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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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천안·아산 부동산 경기 전망
대통령 선거로 사람들이 경제성장에 거는 기대가 높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침체된 지역 부동산 경기가 올해에는 활성화될 수 있을지 희망을 갖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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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류 최고의 천재들은 문화적 창조력 발휘한 르네상스형 인간이라는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역사상 최고의 천재는 누구일까.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007년 11월 인류 역사를 바꾼 천재 10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과학자들이 대부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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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10년, ‘이러다 거지되는 거 아냐?’ 불안
주식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아온 주식고수가 수백억의 재산을 벌 수 있는 미래를 포기하고 개미들을 돕는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선언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믿을 수 없는 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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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수출·투자 뒷걸음질 L자형 장기 침체 조짐
“지난해 4분기 큰 웅덩이에 빠졌다가 올 1분기에 빠져나왔다. 그런데 2분기에 다시 웅덩이에 들어갔다.” 한국은행 김영배 경제통계국장은 26일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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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風은 허풍?
그동안 우리는 착시현상 속에 살고 있었다. 여성 인력의 사회진출 이슈가 나올 때마다 여성 판사 임용률이 남성을 앞섰다느니 외무고시에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남성을 앞섰다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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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게임’에 빠진 태양광 사업 … 먹구름 벗을 날 머잖았다
Q : 지난해 8월 30만원대에 태양전지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OCI 주식 300주를 샀습니다. 넉 달 전 65만원을 돌파했던 주가가 유럽 재정위기 때문에 급락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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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까지 무상교육’ 찬성보다 반대 많아 … 2년 새 역전
지난해 10월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 이후 정치권엔 ‘보편적 복지’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쳤다. 국민의식은 가난한 사람 위주로 복지를 제공하는 ‘선별적 복지’보다 모든 국민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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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일까?
증시가 2000p를 돌파하였지만 개미투자자들의 체감은 좋다고 할 수 없다. 증시는 연고점을 형성하였지만 왜 개미투자자들은 매번 실패하는 것일까? 정답은 바로 반복된 실수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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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완화보다 심리회복이 우선?
요즘 부동산시장의 화두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이다.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DTI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DTI를 잘못 건드리면 투기수요 증가로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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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연말 바닥, 내년엔 회복"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라는 말이 있다. 거래량이 주가에 선행한다는 의미로, 주택시장에서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전문가들은 지난 8월의 주택 거래량이 ‘바닥’이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