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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과 국가개조의 시대정신(1)] 김종인-남경필 특별대담
대한민국 권력 재분배는 수도 이전 통해 시도할 수도… 라인강의 기적 일군 독일 초대 경제수장 에르하르트 리더십에 공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통령 권력을 내각과 반대당에 분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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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구 담긴 안보법안, 아베 문제 아닌 일본의 문제
수만 명의 일본 시민이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의 국회의사당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아베 신조 총리가 안보법안 개정안 통과를 강행하려 하자 ‘전쟁 반대’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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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가와 사회를 지켜줄 법이 없는 대한민국
한희원동국대 법대 교수경찰위원회 위원 대한민국은 진정 법치주의 국가일까. 대답은 “그렇지 않다”일 듯하다. 이유는 법치(法治)를 하기에 충분한 법(法)이 없기 때문이다. 필자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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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이성의 전사' 히친스, 인간의 가치를 되묻다
우상파괴자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종교·정치·국가 등 모든 것을 비판했다. 2009년 3월 열린 ‘신은 위대한가’ 논쟁에 참여한 히친스(오른쪽). [사진 알마] 논쟁 크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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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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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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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관련기사 조갑제가 보는 5·16은 정당성, 역사 잣대로 봐야 지난 60년은 영웅들 시대 제2의 박정희·이병철 필요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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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메마른 사상 지평 넓힌 ‘전환시대의 지식인’
리영희(81). 5일 타계한 그는 한국 민주화운동사에서 이름 석자로 통하는 몇 안 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기자·교수·사회운동가 등 여러 직함이 있지만 ‘지식인’이란 호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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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넘어 정보화 네티즌만 2억5300만 명
개혁·개방 30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중국 경제는 연 9.8%의 성장률로 뜀박질했다. 전 세계 평균(3%)보다 세 배 이상 빨랐다. 중국은 세계 4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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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넘어 정보화 네티즌만 2억5300만 명
1.개혁·개방 초기에 노점상을 하는 노인이 길가에서 담배를 물고 서 있다. 개혁·개방 30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중국 경제는 연 9.8%의 성장률로 뜀박질했다. 전 세계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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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선서 압승 유력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스크바 AP=연합뉴스 오늘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총선의 날이다. 450명의 의원을 뽑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비례대표 1번인 통합러시아당이 60% 이상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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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이제 신나게 달려보자”
지난주 목요일 아침,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워싱턴州 레드먼드에 주둔한 이 컴퓨터광들을 끝없이 물고 늘어지던 연방정부 관리들은 이렇게 말했다. “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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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낙천명단 정가반응] "객관성에 문제" 여야 불만
총선시민연대의 공천반대 2차 리스트(47명)에 들어 있는 당사자들은 "억울하다" 고 반발했다. 해명과 반발은 1차 발표 때보다 공세적이었다. 민주당조차 "옥석은 가려져야 한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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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인권·민주주의·국가발전
최근 국민인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법률적.제도적.사회적 노력들이 집중되고 있는 점은 민주주의의 핵심적 가치와 이상의 복원이라는 점에서 큰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올해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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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43.철권통치…"정치는 낭비 행정이 우선"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스스로를 정치인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가족모임에서 누가 정치얘기라도 꺼낼라치면 말을 막으면서 하던 얘기가 있다. "나는 행정가지 정치가가 아니야. 정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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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制 도입논의
안경사협회 사건 이후 .협회 돈은 쥐약'이라는 정치권의 속설이 요즘처럼 실감나는 때도 없다.하도 쥐약사고가 빈발해서 그런지 정부 여당에서는 로비스트제도의 도입문제를 심각하게 제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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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對外원조 예산 더욱 늘려야
미국 국민들은 앞으로 의회를 통해 미국의 내년도 국제활동을 위한 자금조달 문제를 검토하게 될 것이다.그동안 미국이 국제 활동을 위해 지출한 금액 규모는 매우 작았다.통상 연방예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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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의 지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5.18특별법을 제정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이제 우리는 한국 현대사를 짓눌러온 가장 어두운 한 페이지를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사실 전제주의나 독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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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 정부 질문·답변 요지
▲박찬 의원(공화)질문=국민의 총화단결은 사회부조리를 제거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골프장허가를 취소해서 농경지로 바꿀 용의는 없는가. 골프장 허가가 취소되지 못한다면 국민소득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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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아 발간에 몰리는|영국의 신문
【런던=박중희 특파원】전국 어느 구석을 찾아보아도 신문이 두 개 이상 나오는 곳이란 한 곳도 없다고 해보자. 그리고 그런 사태가 민주 체제나 자유 언론에서 누구보다도 길고 자랑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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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도찾는 세계
아널드.토인비 영국의 석학 아널드.토인비교수는 일본은 앞으로 대외관계에서 한정된 국가적 이익을 인류복지라는 보편이익으로 승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인비교수는 또 그의 자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