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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歷知思志)] 이방원
유성운 문화팀 기자 KBS가 오는 11일부터 주말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을 내놓는다. 2015년 ‘장영실’ 이후 6년 만에 부활한 주말 사극인 만큼 기대가 크다. KBS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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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이덕일 "조선이나 지금이나 중산층 두터워야 부강한 국가"
“조선왕조실록은 과거학이지만, 한국 사회가 어디로 갈 지를 보여준다. 그 점에서 조선왕조실록은 미래학이다.” 20일 서울 마포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 이덕일(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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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태종·세종 앞서 광해군에 배울 것
예영준 논설위원 부친을 거역하고 형제들을 처단하며 왕위에 오른 태종의 최측근은 처남 민무구·무질 형제였다. 왕자의 난 때 직접 칼을 휘두르며 피를 묻힌 민씨 형제에게 태종은 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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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개혁의 리더 조광조의 비극을 불러온 지진
━ 유성운의 역사정치⑦ “봄 3월에 서울(경주)에 지진이 일어나, 백성들의 집이 무너지고 죽은 사람이 100여 명이었다.” (『삼국사기』권 9, 『신라본기』 9, 혜공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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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적 정책 펼치면 적폐청산·국민통합 양립
━ [세상을 바꾼 전략] 지속가능한 국정 1 1961년 5월 21일 공수특전단 군인들의 감시 속에 이정재를 필두로 한 조직폭력배들이 덕수궁에서 출발하여 서울 시내거리로 행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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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19)
모든 군왕(君王)은 성군(聖君)으로 기억되고 싶어 한다. 태종이 얼마나 성군이 되기를 바랐는지는 태종우(太宗雨) 고사가 잘 말해준다. 태종이 세상을 떠난 음력 5월 10일에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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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세종의 부름 거부한 태재, 차향과 벗하며 문향 키워
산림에서 사는 선비의 유유자적한 삶을 그린 8폭 병풍 산정일장(山靜日長) 중 제5폭 부분도. 이인문(1745~1824) 개인 소장. 조선의 건국은 정치·사회·문화·의례 등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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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승과 세자에게 권력 분산, 국정의 효율 극대화
영릉과 신도비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이다.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에 있다. 원래 경기도 광주에 있던 것을 이장했는데 풍수지리상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힌다. 사진가 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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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나눌 수 없다” … 아버지 태종의 혹독한 가르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모든 시대에는 명암이 존재하는데 세종시대 또한 마찬가지다. 세종이 강행했던 ‘수령고소금지법’은 백성들의 큰 반발을 샀다. 애민 군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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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나눌 수 없다” … 아버지 태종의 혹독한 가르침
만송원 쓰시마섬 이즈하라시에 있다. 쓰시마섬의 토착 영주인 소씨(宗氏)의 원찰이다. 태종은 대마도 정벌을 통해 세종에게 군권을 어떻게 쓰는지 가르쳤다. 쓰시마섬=사진가 권태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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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조선 왕을 말하다] 호랑이가 새끼 키우듯, 후계자는 엄하게 키워라
태종삼호자도(73.5x50.4cm), 우승우(한국화가). 태종은 재위 5년(1405) 세자 이제(이제·양녕대군)에게 고대 은(殷)나라의 걸(桀)과 주(周)나라의 주(紂)왕이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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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왕에게 동지는 없다, 신하만 있을 뿐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민무질 묘. 태종의 처남 4형제 중 유일하게 묘가 전한다. 민무구·민무휼·민무회의 묘들은 실전이라고 한다. 민무질은 제주도에서 자진하여 문종 때 이곳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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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대신 친정 살린 인목대비의 선택
과연 여성에게 모성애(母性愛)는 모든 것에 앞서는 본능일까. 또 여성에게 아들은 항상 아버지나 남동생보다 더 우선하는 존재일까. 『인현왕후전』 『한중록』과 더불어 3대 궁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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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용의 눈물' 태종시대의 세 大君 이야기
KBS1 화제의 사극 '용의 눈물' (극본 이환경.연출 김재형, 토.일 밤9시45분) 이 이방원의 등극을 계기로 본격적인 태종시대를 맞고 있다. 태종시대를 이끌어 갈 화두는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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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유래]서초구 내곡동 …陵자리로 각광
서울에서 성남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서초구내곡동 (內谷洞) 의 동명은 '안골' '안말' 의 한자식 표기. 구룡산.대모산과 성남시가 갈리는 인능산 사이에 형성된 분지에 자리잡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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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
충남서천에서 3km남짓, 황해의 바닷바람에 출렁이는 초록빛 들판을 가로질러 한산쪽으로 달리노라면 금계산기슭 아늑한 분지에1백10여호 노씨문중이 처마를 맞대고 모였다 3백여년동안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