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 나면 포탄은 못 날라도 군인들 밥이라도 짓겠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예순을 넘은 나이에 해병대 극기훈련을 받은 사람. 한국전쟁 파병국가의 우정을잊지 말자고 신문에 광고를 낸 사람. 젊은이들이 우리 역사를 잘 모
-
“전쟁 나면 포탄은 못 날라도 군인들 밥이라도 짓겠다”
-지난해 ‘한국전쟁 파병국의 우정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신문광고를 냈다. 이익을 추구하는 백화점이 그런 광고를 내서 놀랐다.“지난해가 6·25 60주년이었다. 파병국에 감사할
-
카터의 궤변 … “한·미, 대북 식량 중단은 북한 인권 침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박3일간의 방북 결과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변선구 기자] 지미 카
-
39개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공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등 20개 부처의 39개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가 일반에 공모된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전문가가 공직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③ 앙드레 김의 추억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1964년 결혼식과 2004년 벽옥혼식(결혼 40주년 기념식)을 올린 신성일·엄앵란 부부. [중앙포토] 지난해 8월 앙드레 김이 타계했을
-
“일본 방사능, 한·중·일 공동 대처를”
한·중·일 30인회 만찬 행사가 24일 밤 중국 항저우(杭州) 시쯔호텔에서 열렸다. 테이블 왼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마오린성 저장성 선전부장, 임성남 주중대사관 정무공사, 이홍구
-
“인접국 설득 또 설득 … 그바그보 고립시켜”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 시내 유엔평화유지군 본부에서 작전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최영진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 지난 11일 새벽(현지시간) 세계 언론의 시선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
-
카터 평양 가는 26일, 우다웨이는 서울로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26일 방한한다. 베이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만난 지 2주 만이다. 북·중 양측은 6자회담 남북 수
-
재·보선 기초의원 출마자 82명 중 13명이 전과 기록
4·27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기초의원 입후보자 7명 중 1명꼴로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는 특수절도나 상습도박과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후보자도 있어 논란
-
“방송 뒤 패널끼리 멱살 잡고 싸워 경찰 부른 적도 있죠”
요즘 TV와 라디오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방송 진행자가 있다. KBS-1TV ‘생방송 심야토론’ 진행을 맡고 있는 왕상한(48·사진) 서강대 법학과 교수가
-
[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근대국가 수립 운동과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이 담긴 중학생용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매년 반복되는 해묵은 논쟁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
원광보건대학교, 2011년 인터넷 중독 예방사업 상담협력기관 선정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다문화복지과와 다문화가족 교육상담센터가 2011년도 인터넷 중독 예방 사업 상담협력기관에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인터넷 중독이 초래하는 사회적 폐해가
-
[군사] 동북아 ‘스텔스 전투기’ 삼국지
관련사진위부터 부터 한국의 KF-X(그래픽), 일본의 ATD-X(그래픽), 중국의 J-20한·중·일 3국이 적에 노출되지 않는 ‘스텔스(stealth) 전투기’ 개발에 몰두한다.
-
“탈북 지식인 1000명 통일 주역으로 양성”
“정착과 지원의 대상이었던 국내 탈북자들이 통일의 주역으로 당당히 첫걸음을 내딛는 프로젝트입니다.” 탈북자 출신 ‘인텔리 군단 1000명 양성’을 기치로 8일 첫 준비위 회의를
-
세계 질서 꿰뚫는 정확한 눈, 공직 떠났어도 파워는 여전
하인츠(헨리) 앨프리드 키신저(Heinz(Henry)Alfred Kissinger·88·사진)는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시절인 1923년 바이에른주에서 태어났다. 키신저의 가계는 유
-
[열린 광장] 일본의 독도 억지, 전략적 접근 해야
박기갑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규모 9.0의 엄청난 지진이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한 직후 무시무시한 해일이 주변 해안에 위치한 인간 삶의 터전을 순식간에 덮쳤다. 자연재해로 말
-
“카다피 사퇴 땐 망명 보장”
국제사회가 무아마르 카다피(사진) 리비아 최고지도자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한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28일(현지시간) “연합국이 카다피의 퇴진을 전제로 그의 거취와 관련해 2
-
“보수가 남북대화 요청하고 진보가 북 인권 비판할 때 통일논의 힘 얻을 것”
한반도 주변의 정세 변화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논의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G2 시대가 도래했고 천안함 폭침 이후 북한과 중국이 더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학술회의는 새로
-
리비아 시민군, 동부 요충 4곳 재탈환
리비아 시민군이 26~27일(현지시간) 동부의 전략 요충지인 아즈다비야와 브레가·라스라누프·빈자와드를 재탈환했다. 연합군이 24~25일 이곳을 지키던 무아마르 카다피(Muamma
-
‘관광 보국’ 신격호의 신념, 국내 첫 호텔 박물관에 담다
롯데 신격호 회장(오른쪽)이 1980년 롯데호텔 서울을 방문한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를 호텔 정문앞에서 영접하고 있다. 롯데호텔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1층 옛 위스키바 ‘윈
-
[시론] 천안함 폭침 이후 안보체제 충분한가
송종환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오늘은 백령도 근해에서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46+1’ 용사가 전사한 천안함 폭침과 각기 2명의 군인
-
“시장경제 배우러 왔습네다” 미국 찾은 북 경제관료 12명
자본주의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북한 경제대표단이 22일 강의가 진행될 UC샌디에이고 산하 국제분쟁협력연구소(IGCC)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주영성 기자
-
3대 버블 터진 일본, 개혁하는 보수에 미래 달렸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사회의 리더십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사회 최고 원로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3)의 신간 『보수의 유언』(중앙북스)는 현재 일본사회의 여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7) 'Super Coupling'
아침, 베란다에 나갔습니다. 그 녀석이 보라색 꽃을 피웠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 추위에 고생하더니, 봄이 되니 꽃을 피운 겁니다. 인동초(忍冬草)... 오늘 무엇이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