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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K클래식 스타] K클래식 진격, 영재교육 시스템의 승리…신동 넘어 거장 나오려면 공연 생태계 키워야
━ SPECIAL REPORT 6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18년 선우예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인 우승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목프로덕션]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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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이런다고 집값 내려갑니까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 시세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2년 동안 단 한 주도 내리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왔다. 작년 7월 임대차 2법을 도입했지만,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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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하늘은 남 돕는 자를 돕습니다”
기능이 다른 사람끼리 협업해야… 자신의 인생사용 설명서는 ‘어시스트의 달인’ 사진:전민규 기자 “소통을 하려면 옳은 말이라도 상대가 기분 상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아내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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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7역? 전설의 경지, 타이산 그림자극
피잉극이란 조명이 켜진 백색의 막 뒤에서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하며 연기와 노래, 악기 연주를 펼치는 공연이다. 한 편의 영화 혹은 오페라를 보는 듯한 생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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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18-비울수록 아름다운 미니멀리즘
대어, 2016‘듣기 좋은 콧노래도 한두 번’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좋은 노래도 너무 자주 들으면 실증이 납니다. 내성(耐性)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내성의 원래 뜻은 약을 반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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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일 우정 50주년 음악회 일본 요나고 현지취재
한국 테너와 재일교포 3세 소프라노의 이중창이 홀을 가득 채웠다.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 중 ‘밤의 정적 속으로 소란은 사라지고’. 방송에서 활약해온 류정필과 후지와라 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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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포츠로 뜬 무선조종 모형 항공기
지난달 29일 북한 동평양경기장에서 개최된 ‘전국 도 대항 군중 체육대회’의 한 종목인 무선조종(RC) 모형 항공기 경기 장면. [사진 조선신보]북한이 무선조종(RC) 모형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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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과 펜과 색연필로 즐거운 삶을 그리다
서울 인사동에서 민화 화실을 운영하는 조은희 강사가 그린 ‘계도(鷄圖)’. 조씨는 “처음 선을 치는 것부터 연습해 두 세달 정도면 자기 작품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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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아직 무명이지만 직설적이고 불같은 그녀들
독일 출신 첼리스트 마리 엘리자베트 헤커. 2005년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Van Walsum Management 무명의 젊은 신예 두 여성에게 잠시 눈길을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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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젊은 신예 두 사람
무명의 젊은 신예 두 여성에게 잠시 눈길을 돌려본다. 한 사람은 라트비아의 피아니스트 올가 제구노바(Olga Jegunova), 한 사람은 독일 출신 첼리스트 마리 엘리자벳 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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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제 역할 찾아야 할 동반성장위원회
최영홍한국유통법학회장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논리의 취약성은 역량에 대한 불신을 넘어 조직의 존립 문제로까지 이어진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조직으로 유장하게 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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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신명·고요 어우러진 전통춤 300종 … 우리가 지킨 건 7종뿐
‘한국 창작무의 대모’로 꼽히는 안무가 김매자(맨 앞)씨와 단원들. 창무(創舞)의 풍경 ‘춤의 김매자’에서 발췌. [창무예술원 제공] ‘손 하나만 들어도 춤이 된다’.한국 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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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채동욱의 마지막 기회
김진국논설주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강원도 어느 산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지난달 30일 퇴임한 이후 일주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의 가족들은 친척 집 신세를 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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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하루도 안 거르고 가야금 공부 … 대가 되는 길은 연습 또 연습”
황병기 국내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악 작곡가. 1936년생. 중학교 3학년(1951년) 때 하굣길에서 우연히 김철옥 선생의 가야금 연주를 듣고 그 때부터 국립국악원에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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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03) 쉬베이훙
▲1950년 1월 초대 중앙미술학원 원장에 취임한 쉬베이훙은 치바이스를 다시 교수로 초빙했다.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치바이스. 김명호 제공 치바이스(齊白石·제백석)는 원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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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알아본 쉬베이훙, 목수 출신 화가 교수로 모셔
1950년 1월 초대 중앙미술학원 원장에 취임한 쉬베이훙은 치바이스를 다시 교수로 초빙했다.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치바이스. 김명호 제공 치바이스(齊白石·제백석)는 원래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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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⑦
꼭 40년 전인 1970년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입니다. 총연장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 2년5개월 만에 개통한 것이죠. ㎞당 약 1억원이라는 사상 유례없이 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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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선거 ⑥ 지휘자 금난새
‘선거’ 하면 떠오르는 설렘의 기억이 있다. 오랜 군사독재가 끝나고 민주화의 물결이 일면서 군인 출신 대통령이 아닌 민간인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선출했던 그때다. 아직까지도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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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사극 액션의 걸작
사극과 액션이 만났을 때 우린 가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느끼지 못한 쾌감을 느낀다. 자동차의 스피드와 거대한 화력이 없어도 죽음을 각오한 무사와 칼 한 자루만 있다면 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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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공개’ 헌법 109조 어기는 사법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사법개혁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1·2·3심 판결(문)을 모두 공개하면 사법개혁의 70~80%는 이뤄집니다.” 2일 서울 서초동 집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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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공개’ 헌법 109조 어기는 사법부
“사법개혁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1·2·3심 판결(문)을 모두 공개하면 사법개혁의 70~80%는 이뤄집니다.” 2일 서울 서초동 집무실에서 만난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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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미술의 매력, 제2의 외교 인생을 걸다
1‘오론’ 조상 인물상. 나이지리아, 나무, 1m56㎝. 이그보 부족의 오론 마을에는 전신 조상 조각상을 만들어 사당에 모셔두는 풍습이 있다. 틀어올린 화려한 머리, 입체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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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힘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연주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이하 RNO) 내한공연이 3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는 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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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각서 안 쓰면 또 워싱턴 갈 거요”
이동원 장관과 존슨 대통령 간에 오간 두 시간의 대화는 한국군 파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른바 ‘브라운 각서’에 담길 내용도 백악관에서 타결된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