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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도 혼밥 59세 "공사판 30년…결혼 꿈도 못 꿨다"
━ 59세 기초수급자, 가난이 낳은 독거 기초수급자 임모씨가 설날 고시원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반찬은 김·김치다. 막노동판을 30년 떠돌다 결혼을 생각도 못했다. 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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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위기의 40대…직장·서울·가정에서 밀리고 또 밀려
서울 떠난 연령대 중 40대 비율 가장 높아... 정부 “40대 고용 지원정책 법적 근거 없어” #1. 올해 46세인 P씨는 회사에서 밀려나기 직전이다. P씨는 국내 한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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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4명만 연애…‘청년 미혼율’ 이미 일본 추월
국내 미혼인구 비율이 급증한 가운데, 특히 30대 중반 이하 청년층의 미혼율은 ‘미혼 급증’을 먼저 겪었던 일본을 이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을 고려할만한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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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꼴 ‘나홀로 가구’… 서울 관악구가 최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갓난아이 울음 소리를 듣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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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9%는 '나혼자산다'...서울 관악구가 1등인 이유는?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난 세태가 반영된 MBC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사진 MBC] 우리나라 인구의 29%는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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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방에 틀어박힌채 늙은 그들…'중년 히키코모리' 된 日 40대
일본 드라마 '집을 파는 여자'의 한 장면. [사진 채널W 방송 캡처] ━ [알쓸신세]골방에 틀어박힌 지 20년 째..경제 불황이 만들어낸 ‘중년 히키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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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000명에 워라밸 해결 위해 누구 역할이 크냐 물었더니 “정부>남편>기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교육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학부모와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이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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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넘은 ‘캥거루 자녀’ 부양, 등골 휘는 부모 10명 중 4명
5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 중인 김모(32·서울 동작구)씨는 60대 부모, 80대 할머니와 함께 산다. 시험에 붙으면 독립하려고 했지만 계속 떨어져 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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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25세 넘은 자녀 둔 부모 40% 계속 자녀 부양, 월 74만원 지원
서울의 한 공무원 고시학원에서 취업준비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청년 실업 등의 증가로 성인 자녀를 계속 부양하는 노부모들이 늘고 있다. [뉴스1] 5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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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직장 있어야 연애할까? 한국 청년 'YES' 일본 청년 'NO'
지난해 연말 명동 거리가 젊은 커플들로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성은 'YES', 일본 남성은 'NO'. 소득과 직장이 이성 교제에 영향을 미칠까? 한국·일본 청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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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세집 중 한집, 자녀·노부모 ‘더블케어’에 허리 휜다
“우리 세대는 부모를 공양하고 모셨고, 또 자식들을 부양하는 세대다.” 지난해 말 『베이비부머를 위한 변명』이란 산문집을 펴낸 장석주 시인의 말이다. 1955~1963년생인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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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상가서 창업 경단녀·청년, 최대 1000만원 지원
2012년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힘들어 직장을 그만둔 김모(35·여)씨는 얼마 전부터 ‘창업’이란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여성·청년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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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혼밥녀는 괜찮은데 혼밥남은 왜 복부비만? 도대체 뭘 먹길래
━ [단독] 부인 잔소리 덕?…'혼밥’ 남성 건강, 배우자 유무로 갈려 한 30대 직장인이 편의점에 마련된 1인 좌석에서 '혼밥'하고 있다. 외식과 패스트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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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 있는 남성, 결혼할 확률 7.2배 높아…여성은 1.8배
‘내가 결혼 못하는 이유…혹시?’ … 자기 집을 보유한 남성은 없는 남성 보다 7.2배, 여성은 1.8배 결혼 가능성이 높았다. [중앙포토] 자기 집을 보유한 남성의 결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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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명 중 3명은 "부모 덕에 산다"
실업률은 하락하고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층은 늘면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행렬. [AP] 미국인 5명 중 한명은 경제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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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자녀들 활약은 이방카 효과?
“유담이다!” 7일 오후 9시 대구 서문시장.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딸 유담씨와 선거 유세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나자 야시장은 순식간에 북새통을 이뤘다. 유담씨는 사진촬영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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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12만 가구, 신혼부부 걱정 덜겠군요
━ 2017년 주거종합계획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전세를 사는 이영일(33)씨는 요즘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자주 살펴본다. 연일 오르는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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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난민으로 전락한 1인 가구] 솔로를 위한 주택은 없다
서울 노량진동의 한 고시원 내부. /사진:중앙포토혼자 사는 윤동현(32)씨는 2년 전 취직을 하면서 회사 근처인 서울 개포동의 전용 35㎡(약 11평) 아파트에 4500만 원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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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결혼해서 절세하라고?
양선희논설위원세계 최악의 저출산 국가인 한국의 출산 장려정책은 초지일관 ‘결혼’이다.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거나 혼인가구의 다자녀를 권장하는 게 저출산 대책의 주요 골격이다.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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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500호 기획] 정부 예측 실패가 부른 ‘나홀로 가구’의 재앙
혼자 사는 윤동현(32)씨는 2년 전 취직을 하면서 직장 근처인 서울 개포동 전용 35㎡(약 11평) 아파트에 4500만원을 주고 전세로 들어갔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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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측 실패가 부른 ‘나홀로 가구’의 재앙
혼자 사는 윤동현(32)씨는 2년 전 취직을 하면서 직장 근처인 서울 개포동 전용 35㎡(약 11평) 아파트에 4500만원을 주고 전세로 들어갔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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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가구 월세비중 높고 주거비 부담 늘어
20~34세의 청년가구의 주거형태가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고 주거부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청년가구의 주거소비 특성’ 보고서를 통해 청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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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취직 안 하냐 물으면 회사 차려 달라고 대답할 것”
금융권 공기업에 다니는 조모(38)씨는 추석을 생각하면 설레면서도 걱정된다. 5일간 쉴 수 있어 기대가 큰 반면 고향에 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미혼인 그는 지난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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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3)] 결혼은 미친 짓인가 남는 장사인가
한 노벨경제학자가 TV에 나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아마 PD가 현 세태를 풍자하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같다. 요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다.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