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다 인형’ 산 당신, 착한 일 하셨네요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문정동의 한 상점에서는 손님 30여 명이 쇼핑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주부 곽보선(45)씨도 주방용품 코너에 서서 물건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중이었다. 곽씨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
저물가 시대 왜 외식비만 뛰지?
미혼 직장인 김진환(35)씨는 얼마 전 자주 찾던 동네 식당을 들렀다가 갈비탕 가격을 보고 속이 쓰렸다. 메뉴판에 적힌 갈비탕 값이 9000원이었다.김씨는 “지난해 이맘때 7000
-
물가상승률 0%대라는데 외식비는 왜 자꾸 오를까
미혼 직장인 A씨는 얼마전 자주찾던 동네 식당을 들렀다 갈비탕 가격을 보고 속이 쓰렸다. 며칠전만 해도 8000원이던 갈비탕 값이 9000원으로 올랐다. A씨는 “요즘은 1만원은
-
[빅 데이터] ‘연인 선물’ 관심 줄고, ‘조카 선물’ 관심 늘어
빅 데이터로 본 크리스마스 선물연인 선물 언급 줄고 가족·친지 선물은 늘어“연애 포기한 삼포 세대 증가한 탓”디저트·캔들 등 ‘스몰 럭셔리’에 관심 ‘삼포(연애·결혼·출산 포기)세
-
라이프 스타일·취향 … 싼값보다 중요하더라
새로운 ‘인기 상품’을 만들어내는 건 모든 기업들의 숙명이자 목표다. 하지만 단순히 더 나은 상품, 더 저렴한 가격에만 촛점을 맞추기보단 ‘고객’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
[커버스토리] ‘응팔’ 뽀글머리 아줌마는 어떻게 변했나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 shutterstock.com]대한민국 주부 연대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선 쌍문동 골목의 ‘주부 삼총사’가 풀어내는 에피소드가 고교생 주
-
[생활] 취준생 울리는 일부 고시원…해약 때 남은 돈 환불 안해줘
서울 강남구에 사는 A씨는 지난 5월 한 달에 48만원 하는 고시원을 이용하기로 계약을 하고 13만원을 먼저 이체했다. 그런데 들어갈 수 없는 사정이 생겨서 바로 다음날 한 달치
-
스펙 쌓기 대신 창업 … 유아용품 만드는 총각
김학수 소셜빈 대표가 직접 개발한 유아용 텐트인 루카텐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인제대]인제대 전자공학과 3학년 김학수(26)씨는 대학생 사업가다. 많은 대학생이 입학 후
-
[청춘리포트] 누가 2030을 슬프게, 술 푸게 하는가
과거엔 청춘에게 술이 낭만이었습니다.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시대와 사랑을 논했습니다. 요즘 청춘들은 술 한잔에 꿈 대신 고민을 퍼 나릅니다. 무엇이 이들을 ‘술 푸게’ 만들었을까
-
“우리 애 쓰던 것” 돈 받고 먹튀 … 알뜰맘 울리는 중고 사기
유치원생 아이를 둔 주부 최모(33·여·서울 거주)씨는 지난 5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 게시판에서 ‘변신 자동차 터닝 메카드를 판매한다’는 글을 발견했다.
-
“집 없는 남자 하곤 결혼 안 해”
[뉴스위크] [사진 픽사베이]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29세 남성 장웨이. 언뜻 보면 현대 중국 여성 파워의 표상이라고 믿기 어렵다. 일단 그의 말을 들어보자. 국영 에너지 기업의
-
보험료 비교 앞서 특약·보장 빈틈 찾아야
보험시장에도 온라인 직구(직접구매)가 유행하고 있다. 보험료가 설계사를 통할 때보다 20~30% 싸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하지만 보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불리
-
온라인 보험 고를 때
보험시장에도 온라인 직구(직접구매)가 유행하고 있다. 보험료가 설계사를 통할 때보다 20~30% 싸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하지만 보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불
-
[뉴스 속으로] 고졸 이혼녀, 아이 셋 낳은 전업주부 … 억만장자 되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았다. 가난한 이민자였던 부모의 작은 식당에서 어릴 때부터 냅킨통을 채우는 일을 했다(리틀시저스 피자 설립자 마리안 일리치). 부모가 낙농업자여서 사람들은
-
'데이터베이스' 한 우물 파 성공 신화 쓴 실리콘밸리의 악동
래리 엘리슨(71) 오라클 회장은 세계적인 부자 기업인이다. 지난 3월 2일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543억 달러의 재산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
-
등장인물의 나이·직급에 맞는 보험은 - 장그래는 저축성, 오 차장은 종신·암 보험
174조원. 지난해 한국의 가계와 기업이 부담한 보험금 총액이다. 이를 두고 한국을 ‘보험 과잉 사회’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정말 그럴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과잉 보험’
-
지방대 자동차딜러학과 나와 올해 벤츠 60억 어치 판 28세
올해 1~11월 메르세데스-벤츠 영업사원 1인당 자동차 판매대수는 35.7대. 반면 벤츠의 딜러사 중 하나인 대구 중앙모터스의 정근(28·사진) 대리가 올 들어 판매한 차는 70여
-
[서소문 포럼] 인구 문제, 20년 후로부터의 경종
오영환논설위원일본의 인구 위기감은 우리와 비할 데가 못된다. 6년 전 1억2808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다. 현 추세라면 2050년엔 1억 명을, 2100년엔 5000만 명을 밑돈
-
397세대, 가격부담 적으면서 만족감 크면 ‘쏜다’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몽슈슈’ 매장 앞에 늘어선 소비자들. 이곳의 주력 상품인 도지마롤은 일반 롤케이크보다 두 배가량 비싼 1만8000원인데도 하루 평균 900여
-
소득 높은 397세대, 가격부담 적으면서 만족감 크면 쏜다
직장인 김미선(35)씨는 매주 두 차례 정도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몽슈슈’에 들러 롤케익을 구입한다. 김씨가 특히 좋아하는 제품은 ‘도지마롤’이라 불리는 이곳의 주력
-
딱 먹을 만큼만 … '꾸러미 농산물' 의 매력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미혼 직장인 권모(26·여)씨는 지난 봄까지 먹거리를 살 때 대형마트를 이용했다.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야 생활비를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김홍탁·김봉진·박서원이라는 3인의 브랜드
먼저 세 사람의 사진부터 보자. 드레스 코드도 없고 콘셉트도 없는 사진이지만 각자의 개성이 돋보인다. 이런 게 개인이 가진 오리지널리티라는 거다. 김홍탁은 글로벌·디지털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