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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반복 속의 차이, 바간의 불탑들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인가도 거의 없는 드넓은 밀림 속에 높고 낮은 불탑이 2000여 개나 솟아있다. 해 질 녘에 높은 곳에 올라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탑들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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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승려 전원 필로폰 양성 반응…"절이 텅 비었다" 태국 발칵
태국 승려들이 지난 7월 13일 태국 남부 나라티왓 주에서 최초설법기념일을 맞아 종교 의식을 치르면서 불상 주위를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태국의 한 불교 사원에서 승려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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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임정, 포스코에 결제중단 요청… UN “수익 군부로 흘러가 시민 공격”
미얀마 승려들이 군부에 맞서는 임시정부 격인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를 지지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얀마의 임시정부 성격인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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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흘째 시위…“군부, 제2 도시 만달레이에 계엄령”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가 8일 중부 지역에 있는 인구 130만 명의 제2 도시 만달레이의 14개 구 가운데 절반인 7개 구에 계엄령을 내렸다고 AFP통신이 군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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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시위 강경진압 경고…英 외교관 "유혈 사태 우려"
미얀마에서 사흘째 대규모 반(反) 쿠데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8일(현지시간) 수도 네피도에서는 시위대 수천 명을 향해 경찰이 물대포를 쏘아 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AF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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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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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끊자 입으로 알렸다…"아웅산 수지 석방" 쏟아진 시위대
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이틀째 벌어진 대규모 시위. [AFP=연합뉴스] "우리는 군사 독재를 원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원한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쿠데타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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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아웅산 수지..민주투쟁 승리가 보인다
2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 있는 UN빌딩 앞에서 미얀마의 수지 국가고문(가운데 사진) 석방을 촉구하는 승려들이 시위하고 있다. 연합뉴스 1. 아웅산 수지(75)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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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버스 대신 비행기, 인레호수를 더 빨리 만나다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19) 19일차, 미얀마 국경마을에서 인레호수가 있는 냥쉐로 이동 어제저녁에 경희는 침대에 눕자마자 이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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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코로나 전쟁···中 국경 맞댄 베트남이 살아남은 비결
━ 동남아시아 코로나19 피해 현황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인구확진사망검사GDP(달러)1인당 GDP아세안 전체6억5430만4만70981033102만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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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발승 수백 명의 행렬, 600년 고도의 새벽 깨우다
루앙프라방의 상징 탁발 행렬. 승려에게 음식을 공양하는 종교 의식이 매일 새벽 진행된다. 김경빈 기자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을 꼽는 게 더 쉬운 여행지가 있다. 라오스 북부 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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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행사진 공모전 노린다면 □□□로 가라
아세안 10개 국 중 브루나이 다음으로 한국인 방문객이 적은 나라.그러나 가장 드라마틱한 장관을 품은 나라. [미얀마]는 고대 불교 유적과 때 묻지 않은 자연,순수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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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알림이 된 ‘박태준맨’ "생존 비결은 YS 정부 때 교훈"
“쥐뿔도 없는 나라가…” 찌는 듯한 더위에 ‘황금의 나라 미얀마’라는 간판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1인당 GDP래 봐야 1200달러(2018년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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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불교는 테러리즘?
━ 외국인의 눈 2012년 미얀마의 로힝야족 학살 문제를 취재하기 위해 국경을 접한 방글라데시로 갔다. 당시 미얀마 정부가 언론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해서 문제가 발생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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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국가 미얀마에서 어떻게 '21세기 홀로코스트' 로힝야족 추방이?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흔히 불교를 ‘자비의 종교’로 부른다. 하지만 국민 70%가 불교 신자라는 미얀마에서 최근 소수 무슬림(이슬람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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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불교 사원에서 마약 쏟아져…승려 2명 체포
미얀마 불교 사원에서 마약을 보관해온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다. 미얀마는 세계 2위의 마약 생산국이다. 하지만, 종교시설인 불교 사찰에서 엄청난 규모의 마약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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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남방불교’의 본산 스리랑카를 가다
부처의 치아사리 보관한 불치사는 스리랑카 70% 불교인들이 평생에 꼭 한번 참배하는 곳… ‘구전(口傳) 불교’를 나뭇잎에 처음 기록한 패엽경(貝葉經) 제작해 불경(佛經)의 맹아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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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 대신 차 향 솔솔~ 태국 속 알프스로 변한 ‘골든 트라이앵글’
| 시크릿 아시아 ① 태국 치앙라이 치앙라이 도이매살롱 산자락에서 아낙들이 찻잎을 따고 있다. 태국 최고급 우롱차가 여기서 난다.week&이 연재기획 ‘시크릿 아시아’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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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150만명이 불자 … 유럽지역 사원 200곳, 중부지역엔 100곳
칼미크의 수도 엘리스타에 있는 황금사원. 루슬란 수후신 러시아의 불자에 대해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연구하다가도 불자가 된다. 그러니 알려지는 게 더 없어진다. 일각에선 “불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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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정사 와불 본 태국 관광객 "와우"
경기도 용인시 연화산 와우정사를 찾은 동남아 관광객들(큰 사진). 한 해 30만 명의 외국인이 이 절을 찾는다. 10만 명 정도인 불국사의 세 배다. 8m짜리 초대형 불두(佛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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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계종 쇄신안, 문제는 실천이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조계종 총무원이 어제 ‘제1차 종단쇄신계획’을 내놓았다. 최근 도박파문 등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아온 조계종단이 50년 만의 대혁신을 다짐했다. 쇄신안이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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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스님은 수행만, 돈 관리는 신도가”
조계종은 대한민국 불교를 대표하는 청정 비구 종단이다. 자랑스러워야 할 종단이 도박사건으로 추문에 휩싸였다. 진상이 속속 드러나면서 악취는 점점 심하게 퍼지고 있다. 종단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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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미얀마의 봄’ 숨은 주역 세인
지난해 8월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수치 여사는 첫 공식 회담을 했다. 두 사람이 미얀마 독립의 영웅이자 수치 여사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의 초상 앞에 섰다. [AP] 민주주의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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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얀마에서 공존의 지혜를 배운다
채인택논설위원 지난 1일 열렸던 미얀마 보궐선거에서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당선된 것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민주화가 시작됐다는 뜻과 함께 50년간 유지됐던 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