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한복판에 미술관
서울 압구정동 대로변에 미술관이 생겼습니다. K현대미술관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6개 층 총 1300여 평입니다. 1층의 층고는 7m나 됩니다. 2층 벽면 아랫단 3
-
그는 어떻게 아파트와 신도시의 아버지가 됐나
지난해 7월 현대 건축의 거장(Le Corbusier·1887~1965)의 건축물 17개가 세계문화유산에 동시에 등재됐다. 이례적인 기록이다. 한번에 등재한 작품 개수가 많을뿐더
-
[소년중앙] “폰카로 찍은 것 맞아?” 보정 앱으로 힘 좀 썼지요
2단계, 보정을 배울 차례입니다. ‘왜 사진은 내가 눈으로 느낀 것만큼 담지 못할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다 보면 누구나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하죠. ‘사진 보정 애플리케이션(
-
'더불어포럼' 창립식, 문재인 옆 자리 사람 보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포럼’ 창립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더불어포럼은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회 각계인
-
[이달의 예술 - 미술] 달은, 스러져야 차오른다
이지은명지대 교수·미술사학내가 아는 부산의 고미술 애호가는 새해를 맞으면 어김없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다. 우리 옛 그림과 달항아리를 눈에 담으며 한 해를 시작하는 그를 보며
-
[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8
"꼴리지?" "별로." "엄창?" "그런 소리 좀 하지 마, 벌 받아. 재미도 없어." 방과 후엔, 주로 학교 뒷산에서 영식이와 어두워질 때까지 시간을 때웠다. 집에 일찍 가봐야
-
[커버스토리] 다다미방서 하룻밤,물메기탕 한 그릇…낯설고 아늑한 풍경
| 겨울 군산을 즐기는 법week&은 ‘군산 시간 여행’이 유행하기 이전인 2000년대부터 군산 원도심을 여러 차례 소개했다. 한데 지난 5~6년 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새 박물
-
문재인 지지모임 '더불어포럼' 14일 창립식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사회 각계 인사들의 모임인 ‘더불어포럼’이 14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식을 갖는다.포럼 측은 1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
-
[분수대] 잃어버린 고구려
박정호논설위원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타임머신을 탄 듯했다. 정확히 11년 전, 2006년 4월 28일 북한 평양에서 남동쪽 80㎞ 거리에 있는 안악 3호분(황해남도 안악군)을 찾았
-
[문화 동네] ‘만남:2017 신영복 선생 1주기’전 外
◆15일로 1주기를 맞는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추모 전시회와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동산방화랑에서 열리는 ‘만남:2017 신영복 선생 1주기’전에
-
[인터뷰] 1인당 1억5500만원짜리 미식 여행···성북동 골목에서 시작하는 이유
| 호텔 ‘포시즌스’가 선택한 한식 요리연구가 이종국8년 묵은 석화젓, 어린 열무, 석이버섯모임 특성 고려해 매번 다른 재료·메뉴식사하다 벌떡 일어나 박수 친 손님도1인분 50만원
-
차이잉원, 트럼프팀만 빼고 다 만나…준정상급 영접 받았다
중남미 4개국 순방에 나선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미국을 경유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측과의 만남만 없었을 뿐 활발한 경유 외교를 펼쳤다.지난 7일 오전 9시30분(현
-
국내 만 5세 아동 84%·2세 아동 36%가 사교육 받는다
우리나라 만 5세 아동 10명 중 8명과, 만 2세 아동 10명 중 3명 이상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 브리프 '영유아의 사교육 노출,
-
화가·건축가·환경운동가의 일생
오스트리아 빈에 가면 지붕 위에 꽃과 나무가 자라고 잔디가 덮인, 관광명소로 유명한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건물의 유기적인 형태와 알록달록한 색깔이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의 건
-
2017.01.08 문화 가이드
[책]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저자: 신영복출판사: 돌베개가격: 1만5000원신영복 선생의 1주기(1월 15일)를 맞아 발표하지 않은 글 7편과 강연록 중 생전에 책으로 묶이
-
박 대통령 풍자 논란 그림 '세월오월', 3월 광주에서 다시 전시
박 대통령을 허수아비에 비유해 논란이 됐던 그림 `세월오월`.전시 중단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풍자 그림 ‘세월오월’이 오는 3월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다. 홍
-
개관 후 100만 명 관람…서부 최고 문화명소로
LA 다운타운의 새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한 브로드 뮤지엄.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LA다운타운의 브로드 뮤지엄(The Broad)이 서부 최고의 문화 명소로 확실하게
-
[삶과 추억] 부커상 받은 급진적 인본주의자 존 버거 잠들다
이민노동자 문제를 다룬 『제7의 인간』을 공동 작업한 장 모르가 2006년 찍은 존 버거. [사진 열화당]신자본주의의 빈곤을 인상적인 문장으로 고발해온 미술·사회비평가 겸 소설가
-
[cover story] 무엇을 입느냐? 어떻게 입느냐!···패션 끝판왕, 스타일리스트
| 쇼부터 디자인 협업, 전시 기획까지··· 패션의 처음과 끝에 스타일리스트가 있다‘패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직업이 디자이너다. 가장 근본적인 일, 옷을 짓는 창작자이
-
[알림] 깊고 풍부해진 시각, 오피니언면 새 필진
새해부터 중앙일보 오피니언면이 깊이와 폭을 더해 갑니다. 시대의 흐름을 짚어내는 기명 칼럼에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김현종 세계무역기구(WTO) 재판관이 새로 참여하고, 날카로운 시
-
“이혼한 날 위해 만든 곡, 국민 위로하게 될 줄이야…새해도 희망 노래 계속”
아무래도 근심이 많은 한 해였나 보다. 연초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수록곡으로 시작해 연말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걱정말아요 그대’를 달고 살았으니 말이다. 사람들은 진통제를
-
[건강한 당신] 40대 술·커피 자제, 50대 근력 운동, 60대 단백질 섭취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건강 100세’가 화두다. 어떻게 하면 오래 건강하게 사는지가 관심사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건강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귀찮고 바쁘다는 이유에서다. 여
-
4대 대물림된 굴레의 사랑과 미감
인간문화재라는 말을 짓고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문화재) 제도를 탄생시킨 이가 예용해(1929~95) 선생이다.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지내며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현장을 누볐던 선생
-
“근대 신여성들의 모습 보면서 베를린필의 소리 향연 느끼면서 “
정유년 닭의 해, 문화 행사가 빼곡하다. 부산하게 움직이며 부지런히 모이를 쪼는 닭처럼, 좋은 행사 열심히 찾아다니며 정신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볼 일이다. ◆ 전시 국립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