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인양되자 이번엔 “미수습자 수색 위해 절단해야”vs“사고 원인 규명 위해 보존” 대립
세월호가 26일 오후 반잠수선식 선박에 선적되어 있다. 세월호는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고박작업 등을 마친 뒤 목포 신항을 향해 '마지막 항해'에 나선다. [중앙포토] 세월
-
3년 만에 바다 벗어난 세월호, 목포행 채비 본격화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의 목포행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26일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에 따르면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말린' 호에 실린 세월호의 객실
-
이제 중요한 건 미수습자 발견…해수부, 사고해역 1m 단위로 뒤진다
세월호가 25일 반잠수식 선박에 안착함에 따라 인양 작업은 9부 능선을 넘었다. 가장 큰 과제인 9명의 미수습자를 찾는 일은 이제 시작이다. 미수습자 유해는 선체 안이나 침몰 지
-
홍준표 "하필 대선 때 세월호 인양"…발언 논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홍준표 경남지사가 26일 세월호 인양에 대해 "묘하게 대선 기간중에 떠올랐다"는 발언을 내놔 논란이 일고있다. 홍 지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선거관
-
[단독]26일 오후 하늘에서 본 세월호…배수ㆍ기름제거작업 진행중
26일 오후 1시5분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사고해역에서 반잠수선박 위에 옆으로 누운 채 놓여져있다. 김상선 기자 하늘에서 26일 오후 1시 세월호를 내려다봤다. 세월호는 반잠수선
-
3년 만에 세월호 떠나는 진도는 지금…팽목항에 추모행렬
세월호가 인양된 후 첫 휴일인 26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모객들은 팽목항에 마련된 분향소와 붉은 등대 등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
-
‘3년 전 흰 수염’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 팽목항 방문
지난 2014년 5월 4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여객선 사고 현장에 있는 이주영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세월호
-
세월호 완전 부양, 외부 충돌 흔적 없어…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 보니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가 반잠수식 선박에 부양된 세월호 선체의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반잠수식 선박 위 세월호.[사진 해수부] 3년
-
민주당 “朴, 세월호 인양에도 올림머리 손질만…자괴감”
22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오고 있다. 전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고
-
진도군, “팽목항 분향소 철거해야”
세월호 인양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팽목항 분향소 철거 시점도 본격 논의되고 있다. 이에 분향소 철거 시기를 놓고 진도군과 유가족이 견해차를 보인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
상식이 함께 떠올랐다
━ 물 밖 세월호가 ‘비정상의 정상화’작가 김연수의 ‘세월호 1073일’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올려놓은 뒤 재킹 바지선(오른쪽)과 연결됐던 66개 와이
-
2주 만에 다시 촛불…"朴 구속해야" vs "탄핵 무효"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 [중앙포토]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를 주된 의제로 하는 찬반 집회가 2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
-
고 김관홍 잠수사 가족 "트레이닝복 입은 아이들만 봐도 힘들어해…"
고 김관홍 잠수사 [사진 JTBC 방송 캡처]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정확히 선적되며 인양 작업이 사실상 성공한 가운데, 세월호 실종자 구조수색 민간 잠수사였던 고(故) 김관홍 잠수
-
세월호, 반잠수식 선박에 안착..다음은 목포다
두 대의 재킹 바지선에 고정시켜 운반된 세월호가 24일 밤 전남 진도 앞 해역에서 기다리던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되고 있다. 25일 오전 4시 10분 선적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
-
[삶의 향기] 개인적 치유를 넘어 사회적 치유가 필요한 시간
정여울작가 무려 1073일 동안 우리 마음 깊숙이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진실을 인양하라” “세월호 속에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는 문구를 볼 때마다
-
세월호, 반잠수식 선박 선적 완료..다음은 목포다
두 대의 재킹 바지선에 고정시켜 운반된 세월호가 24일 밤 전남 진도 앞 해역에서 기다리던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되고 있다. 선적 작업이 종료되면 배 안에 찬 물과 오염물질을 제거
-
세월호, 육지 이송할 반잠수선에 도착...목포행 본격화
세월호가 물에서 나와 뭍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에 섰다. 24일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에 따르면 세월호는 예인선에 연결된 채 이날 오후 4시55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
세월호 목포신항 도착 후 육상에 올리는 데 4~5일 걸리는 이유는
세월호가 인양됐지만 남은 숙제가 적지 않다. 선체 램프 손상이 뒤늦게 발견된 것처럼 앞으로 돌발 변수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미수습자 수색을 위해 선체 절단을 고
-
더민주 경선 7차 토론, 후보들 가슴의 '노란 리본' 의미는?
24일 낮 광주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7차 토론회에서 후보들의 노란 배지가 눈길을 끌었다. 4명의 후보 모두 노란 리본 배지를 달고 있다. [토론방
-
'세월호 아이들' 봄꽃으로 피어나다...인양 후 첫 추모행사
‘다윤이가 사랑했던 건 민트/옷도 민트 신발도 민트/아빠, 아이스크림 사주세요/물론 아이스크림도 민트/엄마는 다윤이가 좋아하던 민트 색 니트를 입고 다닌다는구나/깜비는 화랑유원지
-
[세월호 인양]이철조 선체인양추진단장 브리핑 일문일답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 [뉴시스] 밤샘작업을 통해 24일 오전 6시 45분 세월호 선미 왼쪽에 열려 있던 램프가 제거됐다. 향후 과제는 세월호 선체를 13m까지 부
-
홍준표,"노무현 받은 640만 달러 환수해야"..."검찰 기소독점 폐지할 것"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받은 640만 달러를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홍 후보는 24일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노
-
세월호 램프를 제거하라...피말리는 12시간 긴급 작전
세월호 좌현 램프 제거 작업은 한 마디로 ‘피 말리는 12시간’으로 정리된다. 인양업체인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부가 램프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건 23일 오후 6시 3
-
세월호 표면, 126개의 크고 작은 구멍들…“의심된다”
세월호가 23일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바다에서 인양되고 있다. 이날 오후 세월호 선체 좌측 선미 램프가 열린 것이 뒤늦게 발견돼 잠수부를 투입해 램프 절단 작업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