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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들 60년 전 지킨 그곳엔 풋풋한 젊은 병사들
6·25 참전유공자회 통영시지회 회원들이 지난 13일 강원도 철원 제2땅굴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가유공자 모임인 이들은 매년 자신들이 참가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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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 60년, 정작 한국선 잊혀지고 미국선 기념하는 아이러니
해마다 6월이면 ‘호국’ ‘보훈’ ‘순국선열’ 같은 단어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이라 불리는한국전쟁이 발발한 달이라 6월이면 저절로 숙연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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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살펴보는 2012 경기도
경기도의 2012년은 도의 미래를 밝혀줄 만한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은 해였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100조 규모 투자 유치가 확정됐고, 경기도 북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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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염원, 북녘하늘에 퍼지다
16일 2012경기평화통일마라톤대회에 앞서 선수들과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자연과 평화가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DMZ 일원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2012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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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취임 2주년 성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1일 민선 5기 취임 2년을 맞는다. ‘따뜻한 경기도’,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 ‘활기찬 경기도’, ‘새로운 경기도’를 표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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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복지공약 검증하는 기사 실어주길
일요일 아침 중앙SUNDAY를 받으면 1면을 본 다음에는 나도 모르게 S매거진의 맨 뒤를 펴본다. 김상득씨의 ‘인생은 즐거워’를 보기 위해서다. 오늘 아침은 또 무슨 이야기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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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내면 버려지는 ‘며루치’처럼 아, 아버지
20세기 최고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비행기를 태워주던 나의 영웅이었지만 어느새 원망과 연민으로 얼룩진 쓸쓸한 조각배가 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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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통일의 쓰나미가 오고 있다
곽승준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한 해의 마무리에 분주하던 지난 21일 사무실에서 못다 한 일에 쫓기다가 창 밖으로 이지러진 달을 보았다. 간밤의 휘영청한 달이 떠올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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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를 바라보는 어머니 마음
뭍사람들에게 섬은 언제나 애처로워 보인다. 마치 멀리 떠나보낸 자식들을 한순간도 마음에서 떨치지 못하듯, 수백 리 뱃길을 달려야 겨우 어렴풋한 형상으로 다가오는 그 섬들은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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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DMZ를 올레길처럼 만들고 싶다
얼마 전 세미나 참석차 제주도에 갔다가 올레길을 걸었다. 올레길은 나에게 찡한 감동을 주었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올레길의 성공은 무엇보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제주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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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1800㎞ 둥펑-21 미사일, 오키나와 미군 기지까지 사정권 오차 범위 50m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국이 달라졌다. 천안함 이전(BC·Before Chonanham)과 천안함 이후(AC·After Chonanham)가 판이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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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땅’ DMZ … 비극 딛고 미래 꿈꾼다
1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민통선 내 ‘DMZ박물관’ 2층. ‘축복받지 못한 탄생’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제1전시실에 들어서자 유리상자 안에 놓여진 문서가 눈에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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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삶의 숨결’을 디자인하다
제3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고의 영예는 경북 포항시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가 차지했다. 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아름답고 쾌적한 좋은 장소를 찾아내 이를 격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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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고 근육 키우는 육군 무인정찰기·로봇 … 첨단 무장
대한민국 군이 10월 1일 건군 60주년인 ‘국군의 날’을 맞는다. 건군 당시 변변한 전투기나 함정 하나 없던 우리 군은 60년이 지난 지금 해외 수출까지 할 정도의 방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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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정찰기·공격기 2000년부터 실전 배치
▶지난 2006년 선보인 위험지역 투입 용도의 견마로봇 모델. 2004년 이라크 아르빌에 한국의 자이툰 부대가 파견될 당시 부대원과 함께 무인 로봇이 동행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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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 내달 초 평양 방문 추진
한나라당 탈당 후 중도 통합 정치를 주장해온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다음달 초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북한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이날 “손 전 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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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 내달 초 평양 방문 추진
한나라당 탈당 후 중도 통합 정치를 주장해온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다음달 초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북한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이날 “손 전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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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아열대] ③ 휴전선 근처에 웬 왕대 군락?
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과연 그렇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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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다시 불러보는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중략…)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저항시인 신동엽이 19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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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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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병영 인권
하루살이와 파리가 만나 여름날 하루를 잘 놀았다. 마음이 통한 김에 파리가 제안했다. "벗이여, 우리 내일도 이렇듯 즐겁게 놀아봅시다." 하루살이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의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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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민통선에 사랑의 학교를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은 국가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마다 가족 해체, 경제적 문제로 거리에 버려지는 어린이들이 1만명을 넘는 것도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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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개인책임 시대를 대비하라
몇 년 전 일본에서 금융 구조조정이 한창일 때의 일이었다. 일본 TV에서 좀처럼 하지 않던 세미나 중계를 했다. 주제는 금융개혁에 따른 자기 책임의 문제였다. 일본에서 이제는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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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도라산역 연설전문]
김대중 대통령님,오늘 이자리에 대통령님의 초청으로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통령님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용기는 한국을 변화시켰고, 아시아에 도전을 안겨주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