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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진공터널, 1조 4445억원 가속기…책상서 물리학 연구시대 끝났다
중력을 발견했고 미적분학을 발전시킨 아이작 뉴턴의 실험실은 단출했다. 유리 프리즘과 나무로 만든 망원경이 실험장비의 전부였다. 아인슈타인은 실험실이 없었다. 그는 종이와 펜,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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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에 가지타·맥도널드 … 일본, 생리의학상 이어 연이틀 수상
가지타 다카아키(左), 아서 B 맥도널드(右)‘신비의 입자’로 불리던 중성미자(中性微子·뉴트리노)에 질량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과학자들이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됐다. 스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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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청년기에 들어선 한국 기초연구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아태물리학회에 참석해 일본의 원로 물리학자와 얘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일본의 기초연구 전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이 물리학자는 제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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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바 교수 “과학자라면 규명의 달걀 2~3개는 품어야”
21일 오후 도쿄대 연구실에서 만난 고시바 마사토시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젊은 과학도들과의 만남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사진=김현기 도쿄특파원] 어렸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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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과학자의 한계 물려주지 않겠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고시바 마사토시:1926년 일본 아이치현 출생. 87년 거대한 입자탐지기 가미오칸데를 이용, ‘신비의 미립자’로 불리는 뉴트리노의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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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즐거워'거목과 새싹이 통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일 오후 ‘아시아 사이언스 캠프(ASC)’가 열린 쓰쿠바 국제회의장에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학생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AS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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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즐거워'거목과 새싹이 통했다
4일 오후 ‘아시아 사이언스 캠프(ASC)’가 열린 쓰쿠바 국제회의장에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학생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ASC 제공] 관련기사 현대과학, 협력은 필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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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과학자의 한계 물려주지 않겠다
고시바 마사토시:1926년 일본 아이치현 출생. 87년 거대한 입자탐지기 가미오칸데를 이용, ‘신비의 미립자’로 불리는 뉴트리노의 존재를 입증했다. ‘뉴트리노 천문학’이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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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원짜리 소립자 충돌장치, 아시아에 유치하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고시바 마사토시(小柴昌俊·83) 도쿄대 특별영예교수는 일본 물리학계에서 ‘오야붕(親分·두목)’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2002년 노벨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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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의 힘, 노벨상 수상자 연쇄 인터뷰 고시바 마사토시
▲고시바 마사토시 교수가 2002년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을 받고 있다. 노벨 재단 제공 ◀고시바 마사토시 도쿄대 특별영예교수의 요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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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석권했다” 열도 흥분
올해 노벨 물리학상이 일본인 세 명에게 돌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열도는 흥분에 빠졌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을 비롯한 일본 신문들은 7일 밤 호외를 발행했고, NHK 등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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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바보 과학자’가 세상을 바꾼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람들의 생각이나 행동도 성급해지는 듯하다. 많은 사람은 정식 음식보다 패스트푸드를 선호하고, 뉴스도 인쇄매체보다 감각적 자극을 주는 TV나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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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석학 150여 명 포항으로
세계적인 물리학자들이 한국에 대거 모인다. 오는 17~18일 포스텍(옛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설립 10주년 기념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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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내 안의 유인원 外
*** 인문.사회 ◆ 내 안의 유인원(프란스 드 발 지음, 이충호 옮김, 김영사, 391쪽, 1만2900원)=현존 최고 사회생물학자인 프란스 드 발이 밝혀낸 인간의 본성. 유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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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일본 기행] 노벨상 받은 고시바 교수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도쿄대 고시바 마사토시(小紫昌俊.77.사진)명예교수는 "일본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많은 일본 젊은이들이 의욕을 갖고 기초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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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노벨상
2년 전 바로 이맘 때 필자는 '노벨상도 변해야 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요점은 두가지였다. 노벨상 시상은 학문적 원로대가들의 '연례 경로잔치'가 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