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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금지’ 붙이자 두 줄 서기 정착 … ‘워킹족’은 계단으로
지난달 23일 서울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의 한 에스컬레이터 앞에 도로표지판을 응용한 보행금지 스티커를 붙이자 탑승자들이 자연스럽게 두 줄로 서고 있다. 계단을 따라 걷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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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3월부터 게임 셧다운제…"학생 보호 VS 기본권 침해"
과학도들의 요람인 포스텍(POSTECH·옛 포항공대)이 다음달 1일부터 교내 주거 지역에서 게임 셧다운제를 실시한다. 기숙사, 대학원 아파트, 연구원 숙소인 포스빌 등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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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띠 매는 대신 머리 맞대 토론하니 ‘유레카’
백무남 새울 아카데미 주민자치대학장은 “사람은 서로 도와야 하기에 ‘인(人)’자는 두 획을 맞대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김성태]도로 건설을 놓고 이웃끼리 반목했다. 대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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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멸종 위기에 놓인 생물 복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논쟁의 초점 환경부가 ‘한국 늑대’를 야생에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달가슴곰·산양·여우 등 멸종 위기에 놓인 생물들에 대한 복원사업의 일환이다. 늑대 복원이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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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연휴, 싼 항공료, 원화 강세 … 온 가족 함께 떠나도 부담 없겠네
‘패키지 속 자유’ 여행상품은 하루나 이틀 전체를 자유 일정으로 꾸린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체코의 프라하 시내 전경. [사진 참좋은여행]을미년 올해는 대체휴일제 시행 등으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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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종원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外
◆이종원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가 6일 서울행정학회 학회장에 취임한다. 1983년 설립된 서울행정학회는 전국의 학자, 공무원 등 약 1000여 명의 회원을 둔 학술단체다. 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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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허용 맞나
논쟁의 초점 의사와 한의사의 해묵은 논쟁이 다시 불 붙었다.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규제를 철폐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한의사들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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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입춘대길 in 한옥
차가운 바람은 여전히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어느새 입춘이다. 얼어붙은 땅 밑으로 새봄이 다가오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며칠 후면 바람이 한결 포근해질 것이고 꽃들이 얼굴을 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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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0세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 관광객들로 가득 찬 관광버스가 유명 관광지에 즐비하게 서 있고, 한 손에 작은 깃발을 들고 수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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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서 3·1, 2·8 선언보다 앞선 ‘무오독립선언’ 있었다
31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에서 교민 대표들이 96년 전 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의 명의로 발표된 대한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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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중국의 3.0세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 관광객들로 가득 찬 관광버스가 유명 관광지에 즐비하게 서 있고, 한 손에 작은 깃발을 들고 수십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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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언론인' 김영란법 걸림돌 되면 …
이규연논설위원 “진짜 걱정된다.” “정치권이 꼼수 부린다.”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 언론인을 집어넣는 문제를 두고 동료 논설위원과 일선기자 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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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경쟁력" 재계도 뭉쳤다
국회·정부·기업이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27일 손을 맞잡았다. 본지와 ‘인성교육 캠페인’을 벌여온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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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학생 67명서 0명으로 … 천안 목천고의 작은 기적
천안 목천고 동아리 ‘윈드 오케스트라’는 방학 중에도 연습한다. 최인섭 교장(앞줄 가운데)은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며 동아리를 많이 만들었다. [프리랜서 김성태] 툭하면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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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앞둔 용산기지 내 문화유산 보존 대책은 깜깜
용산 미군기지 내부엔 시대의 아픔을 담고 있는 근현대 `네거티브 문화유산`이 다수 보존돼 있다. 1946년 서울에서 열린 미·소공동위원회의 소련 대표단이 숙소로 사용한 건물.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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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안기부 차장·국회의원·장관→ 572명 키운 장학사업가
김영수(73)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이사장은 2004년부터 대학에 수시입학한 우수 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은 2012년 초 국립중앙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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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웅 시리즈 〈40〉 태양의 서커스 창업자 기 랄리베르테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얼에서 20명 규모의 작은 거리공연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이었던 태양의 서커스는 현재 전 세계 50여 개 국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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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민간 미래전략위원회 外
◆민간 미래전략위원회(회장 김광두)는 20일 서울 포스코빌딩 15층 회의실에서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김혁 SBS 기획팀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바른사회시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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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쇄신 외면 아쉽다” “개헌은 총선 때 국민에 물어야”
‘4대 개혁’ 등 당·청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느냐가 신년 정국의 주요 변수다. [중앙포토] “청와대 내 기강 해이를 풀어내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국민 감정과 간극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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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혁명의 맛저자: 가쓰미 요이치역자: 임정은출판사: 교양인가격: 1만6000원오늘날 우리가 먹는 중국 음식은 언제부터 탄생했을까. 중국 고급요리인 상어 지느러미는 누가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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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복합문화체육시설로 부활…17일 개장식
국내 최초 돔 실내체육관 장충체육관이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부활한다. 17일 개장식이 열린다. 장충체육관은 1963년 2월 1일 국내 최초 실내경기장으로 개관해 아마추어 농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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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사퇴 대신 사과만 … 약속 깬 서상기 생활체육회장
김식문화스포츠부문 기자1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회 이사회. 국민생활체육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서상기(69·대구북을) 새누리당 의원은 이사들에게 사과하느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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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57〉 대구 중구 골목투어 3~4코스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가장 낭만적인 방법은 지도 한 장 들고서 도시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 것이다. 오래된 도시일수록 매력적이고, 골목이 복잡할수록 더 설렌다. 얽히고설킨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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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인재 없는 야당의 대안은 국정자문회의
새정치민주연합이 원로 전문가그룹으로부터 정책 자문을 받기위해 국정자문회의를 출범시킨다고 15일 발표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 시절 운영했던 국정자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