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    갱년기 -황남희   돋은 닭살 간데없다 끓는점 닿는 순간 속속들이 건조해도 기름기는 남아있다   포차 속 통닭 한 마리 섣부른 숨 고른다   솟음치는 맥박과 발그레한

    중앙일보

    2019.07.31 00:02

  • 500년 문화유산에서 세계유산된 '한국의 서원' 9곳은

    500년 문화유산에서 세계유산된 '한국의 서원' 9곳은

    도산서원. 퇴계 이황이 제정한 제향의례의 절차를 철저하게 지켜 한국 서원 제향의 정형을 이룬다. [사진 문화재청] 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한국의 서원' 9곳은 조선시대 대

    중앙일보

    2019.07.06 20:52

  • 고양이가 사라져 학교에 갈 수 없었다는 포르투갈 소녀

    고양이가 사라져 학교에 갈 수 없었다는 포르투갈 소녀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24)   복잡할 것도 없는 골목을 돌다가 두 번이나 같은 마을 광장으로 돌아왔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길을 잃고 안개 풀숲을 헤매

    중앙일보

    2019.06.26 11:00

  • [삶의 향기] 잘 살 권리와 사회적 사랑

    [삶의 향기] 잘 살 권리와 사회적 사랑

    오민석 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영문학 “목숨을 부지하고 사는 게 왜 그렇게 힘든지 알아? 가솔린이 다 떨어진 채로 달려왔기 때문이야.” 수전 손택의 일기에 나오는 말이다. (알랭

    중앙일보

    2019.06.11 00:08

  • 무라카미 하루키가 추적한 불편한 진실…‘노몬한’을 찾아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추적한 불편한 진실…‘노몬한’을 찾아서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노몬한 전투 80주년, 일본은 왜 소련에 패배했나   중국의 내몽골자치구 초원에 위치한 ‘노몬한 박물관’의 야외 벌판에 전

    중앙선데이

    2019.05.25 00:02

  • 서울시립대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포럼’ 개최

    서울시립대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포럼’ 개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도시인문학연구소에서는 5월 28일 저녁 7시,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 306호에서 한국여성학회, 서울시립대학교 공동 주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

    중앙일보

    2019.05.23 17:52

  • 헐릴 뻔한 노트르담 대성당, 빅토르 위고 글이 살렸는데…

    헐릴 뻔한 노트르담 대성당, 빅토르 위고 글이 살렸는데…

    영화 '노트르담의 꼽추' 중 한 장면. 빅토르 위고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모두 8편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라는 도시가 빚어낸 최고의 걸작이었고

    중앙일보

    2019.04.16 14:00

  • 학자금 대출 갚으려 e메일로 글 연재해 수만 팬덤 얻은 작가

    학자금 대출 갚으려 e메일로 글 연재해 수만 팬덤 얻은 작가

     ━  [장은수의 퍼스펙티브] 출판의 ‘파괴적 혁신’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당신의 e메일로 매일 글을 보내드립니다.”   2018년 2월

    중앙일보

    2019.04.15 00:03

  • 책과 햇살, 커피가 있는 풍경…내 꿈 너무 소박한가요?

    책과 햇살, 커피가 있는 풍경…내 꿈 너무 소박한가요?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24)    내 어릴적 꿈은 의사였다. 동네 의원에서 본 의사의 하얀 가운과 점잖은 모습이 생각나 아버지에게 말했더니 아버지 얼굴에

    중앙일보

    2019.04.08 11:00

  • 의사 포기하고 수도자의 길로…내 안의 SKY캐슬 버렸다

    의사 포기하고 수도자의 길로…내 안의 SKY캐슬 버렸다

    서명원 신부는 ’한국에 와서 불교와 유교, 도교를 만났다. 저는 그리스도교인이다. 가톨릭이란 우물 밖으로 나가 세계종교라는 큰 바다에서 익사하지 않고 헤엄치는 법을 배웠다. 이제

    중앙일보

    2019.04.03 00:06

  • 서명원 신부 "의대 자퇴후 수도자···서양도 스카이캐슬 있다"

    서명원 신부 "의대 자퇴후 수도자···서양도 스카이캐슬 있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1시간 거리였다. 22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산골에서 서명원(66) 신부를 만났다. 그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출신이다. 불어 이름은 베르나르 스네칼.

    중앙일보

    2019.04.01 06:20

  • 동일본 대지진 8주기...그래도 꽃은 피고, 삶이 계속된다

    동일본 대지진 8주기...그래도 꽃은 피고, 삶이 계속된다

    다큐멘터리 '봄은 온다' 한 장면. 올해 8주기를 맞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피해지역에 싹튼 희망을 담았다. [사진 CGV아트하우스] 사상‧실종자만 2만여 명. 일본

    중앙일보

    2019.03.12 14:00

  •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수상작

     ━    빈집   -강병국   적막이 무서운가 직박구리 섧게 운다   기억의 뒷모습 잔잔히 걸어 나와   댓돌에 침묵으로 앉아 시간 속을 더듬는다   바람에 출렁이는 주인 잃은

    중앙일보

    2019.02.28 00:05

  • 어릴 적 학대받던 서자는 증오만 느끼는 괴물로 성장

    어릴 적 학대받던 서자는 증오만 느끼는 괴물로 성장

     ━  석영중의 맵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 ④ 얼어붙은 손가락   『카라마조프가의 형제』에서 아버지를 죽인 진짜 살인범은 서자이자 하인인 스메르자코프다. 친아버지는 서자를 방치했고

    중앙선데이

    2018.12.22 00:21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해 어느 방향을 향해야 할지 책으로 알아봅시다. 동물, 식물, 소수자 등 다양한 친구들을 책으로 만나보길 바라요

    중앙일보

    2018.11.26 04:19

  • [삶의 향기] 만나지 않아도 가르침을 주는 멘토

    [삶의 향기] 만나지 않아도 가르침을 주는 멘토

    정여울 작가 이 세상에는 굳이 만나지 않아도 저절로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 있다. 그가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영혼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나에게는 그런 두 명의 스승

    중앙선데이

    2018.11.10 00:20

  • [삶의 향기] 사유화의 유령들

    [삶의 향기] 사유화의 유령들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 소위 근대에 이르기 전, 주체를 지배한 것은 집단성 그리고 공공성이었다. 사람들은 관계적 삶에 익숙해 있었고, 사적인 것보다는 공적인 시각에

    중앙선데이

    2018.10.27 00:20

  • [책꽂이] 바꿀수없는 外

    [책꽂이] 바꿀수없는 外

    바꿀수없는 바꿀수없는(정지윤 사진·글, h2)=부제가 모든 걸 말해준다. ‘비전향 장기수 19인의 초상’이다. 인물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삶의 터전까지 찾아가 앵글에 담고

    중앙선데이

    2018.10.20 00:20

  • 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중앙일보

    2018.09.21 00:01

  • 중앙SUNDAY 9.8 문화 가이드

    중앙SUNDAY 9.8 문화 가이드

     ━  책   미지의 문 건축가인 저자가 현대 미술을 접목한 새로운 건축론을 제시한다.건축물 같은 작품과 예술같은 건축의 경계 허물기다. 책은 눈에 보이는 외형적 요소를 뛰어넘어

    중앙선데이

    2018.09.08 02:00

  • [삶의 향기] 예술의 상상력, 말로의 바캉스

    [삶의 향기] 예술의 상상력, 말로의 바캉스

    전수경 화가 앙드레 말로(1901~76)가 화가 르누아르(1841~1919)를 만난 적이 있다. 1차 대전이 일어나기 두어 해 전 동양어학교에 다니던 청년 말로가 남프랑스의 지중

    중앙일보

    2018.08.07 00:20

  • 57세에 공인노무사 합격, 새로운 미션을 찾다

    57세에 공인노무사 합격, 새로운 미션을 찾다

     ━  [더,오래] 인생환승샷(37) 직장인에서 노동법 강사로, 김형만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환승해야 할 때와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퇴직해야 하죠.

    중앙일보

    2018.08.03 12:00

  • 목 마르면 물 마시듯 세계 40여개 산 올랐죠

    목 마르면 물 마시듯 세계 40여개 산 올랐죠

    등산의 즐거움을 세상에 알리는 스티븐 베너블스. 15권의 책을 썼다. [사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반은 하나의 이야기다. 도전과 고통, 실패와 극복, 두려움과 즐거움이 모두 있

    중앙일보

    2018.06.19 00:28

  • [삶의 향기] 집단성과 개별성, 그리고 그 너머

    [삶의 향기] 집단성과 개별성, 그리고 그 너머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 국가주의의 시대에 우리 사회를 짓누르는 것은 집단성의 이데올로기였다. 전 국민이 국가의 주체가 아니라 교육 ‘대상’이었고 모두가 ‘국민교육헌

    중앙선데이

    2018.04.14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