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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명예교수,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김민환 제14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원로 언론학자인 김민환(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이병주문학연구상에는 문학평론가인 정호웅 홍익대 교수가, 이병주경남문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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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출 60년 임영웅 대표 금관문화훈장
60년간 연극 인생을 걸어온 임영웅(80·사진) 극단 산울림 대표가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평론가 김윤식, 소설가 서정인, 화가 백영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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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60년간 연극 인생' 임영웅 금관문화훈장 선정
연출 데뷔 60년, 연극계 대부 임영웅. [중앙포토]60년간 연극 인생을 걸어온 임영웅(80) 극단 산울림 대표가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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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의식적 표절 … 징계 시스템 필요”
소설가 신경숙씨의 어정쩡한 표절 사과에 비판 여론이 거세다.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린 문화연대·한국작가회의의 긴급 토론회에 참가한 패널들. 왼쪽부터 조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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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의 시인, 다형 김현승 40주기 추모 시낭송회
, , , 등으로 유명한 다형(茶兄) 김현승 시인 타계 40주기를 추모하는 시낭송회가 숭실대 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 주최로 4월 3일(금) 오후 6시 교내 베어드홀 103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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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이 EBS 연계 문제 콕 찍어 줄게
올해 수능도 EBS 연계 출제가 핵심이다. EBS 교재는 수능 문제 유형에 가장 가깝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작정 EBS 교재를 외우려 들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국어·영어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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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78) 평론가 75명 선정 ‘한국 시집 톱10’
김효은 기자 내년이면 한국현대문학사(史)에서 창작 시집이 발간된 지 90주년이 됩니다. 1923년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 이후 수많은 시가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지요. 시 전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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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폐허’ 염상섭·오상순·김억 육필원고를 공개합니다
1920년대 한국문학은 ‘창조’와 ‘폐허’ 두 동인의 시대였다. ‘창조’는 평안도 출신 문인이, ‘폐허’는 서울 출신인 염상섭·오상순 등이 주도했다. 서울은 근대 서구문명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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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쓰다, 불현듯 찾아오는 발견의 순간
김행숙씨는 “반드시 새로운 시를 선보여야겠다는 생각보다 이전부터의 생각을 밀고 나가다 보니 낯선 시들이 써지는 것 같다”고 했다. [중앙포토] 위로와 힘이 되기보다 낯선 체험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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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수리·언어 까다롭게 나올 듯
2010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여고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2010학년도 모의 수능에 응시해 1교시 언어 영역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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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회 앞둔 ‘시가 있는 아침’ 시인 고은·정끝별 특별 대담
한 방울씩 듣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 하루 한 편씩 소걸음으로 모신 게 벌써 3000편을 바라본다. 본지의 시 소개 코너 ‘시가 있는 아침(이하 ‘시아침’)’이 다음달로 3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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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김달진미술사료 전문가 자료박물관 개관김달진(53)씨는 미술계에서 ‘걸어 다니는 미술 백과사전’ ‘움직이는 미술 컴퓨터’로 불리는 미술사료 전문가다. 1981년 국립현대미술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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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문학사에서 모두 지워진 ‘조선의 랭보’임화 문학이 꽃핀다
나이 스물 넷에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 서기장을 맡았던 ‘조선의 랭보’ 임화(1908~1953). 젊은 나이에 장안에 명성을 떨친 천재형 시인이자, 비평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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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대표작 『토지』와 한국 문학
‘한국 현대 문학사 이제 겨우 100년에 '토지' 같은 작품을 가졌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문단 사람들이 입 모아 자랑하는 박경리와 '토지'에 대한 자부심이다. 작품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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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객주' 마을
소설가 김주영(68)씨의 대하소설 '객주'를 소재로 한 문학 테마타운 건립 움직임이 첫 시동을 걸었다. 5일 오후 3시 경북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객주 문학 테마타운 조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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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 4K'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다
사진=김경빈 기자 # 1975년 어느 여름날 30대 중반의 남자 둘이 한 시간 넘게 서울 청진동 골목을 헤매고 있었다. 추적추적, 걸음은 지쳐있었다. 사흘째 계속된 걸음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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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문인들의 진한 연애편지 엿보기
작가들의 연애편지 김다은 엮음, 생각의 나무 244쪽, 9800원 "목이 바작바작 타들어가고, 뺨과 귓불이 달아올라 편지를 다 쓰고도 새벽녘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 때"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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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 소설의 지형도 나왔다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50권이 완간됐다. 한국작가 204명의 중.단편 374편이 수록됐다. 이광수.김동인을 시작으로 1996년 등단한 조경란.하성란의 작품까지 망라했다. 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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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파' 논쟁 "젊은 시인들의 낯선 어법, 새 상상력"
한국 문단에 화끈한 논쟁 한 판이 벌어졌다. 이른바 '미래파' 논쟁이다. 최근 주목받는 몇몇 젊은 시인들의 새롭고 낯선 어법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놓고 편이 갈렸다. 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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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그만뒀을 뿐 이제부터 바빠요 꼼꼼히 문학하려면"
[사진=김성룡 기자] 인정할 건 인정하자. 인터뷰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평론가 김치수(65.사진) 선생이 35년간 몸담았던 이화여대 불문과를 지난달 정년퇴임 했다기에 9일 오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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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루슬란과 류드밀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푸슈킨 지음, 카랄리코프 그림, 조주관 옮김, 비룡소, 226쪽, 1만1000원 누가 동화 같은 사랑을 꿈꿔보지 않았으랴. 그러나 마냥 짜릿하고 행복하게 진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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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소설 수업 '꾸벅이'들
겨울방학 중 소설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수업을 했다. 나름대로 정성을 들여 수업자료를 준비했다. 그러나 결국 꾸벅꾸벅 조는 학생들을 놓고 '나 홀로 수업'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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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화합하는 자리 만들고 떠나시는군요"
"결국 떠나시면서 문단에 '화합의 상'을 차려주신 셈이군요." 소설가 이문구(李文求.62)씨가 타계한 다음날인 26일 서울대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문인들은 한결 같이 이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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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꺼벙이로 웃다 순악질 여사로 살다(박인하 지음, 하늘아래, 1만2천원)=원로 만화가 길창덕의 삶과 만화의 세계를 정리한 국내 첫 만화가평전. 1960년대 만화가게용·어린이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