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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를 확신한다” 황인철의 민청학련 변론, 기림비에 새겨지다
고 황인철 변호사의 30주기를 맞아 10일 고인의 고향 대전에서 기림비 제막식이 열렸다. [사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나는 피고인의 무죄를 확신한다. 그러나 그에게 유죄 판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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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권변호사' 황인철 30주기... 고향 대전에 기림비 세워져
"나는 피고인의 무죄를 확신한다. 그러나 그에게 유죄 판결이 떨어지리라는 것도 의심치 않는다. 변호인의 입에서 이런 말이 토로될 지경에 이르면, 도대체 이 재판의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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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투병 13년째 … 제2의 고향서 혼자 살만큼 강해졌지
1976년 12월 계간지 문학과지성 창사 1주년 기념식 직후. 문인들이 모였다. 사진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선작, 김광규, 김승옥, 최인호(작고), 오규원(작고),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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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경쟁에 반대한다 外
학술 ◆경쟁에 반대한다(알피 콘 지음, 이영노 옮김, 산눈, 368쪽, 1만5000원)=배움 자체를 즐기는 이들이 오히려 성적 경쟁에서 뒤처진다? 입체기하학에 몰두하느라 삼각함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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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 서른 살, 그 지성의 나이테
'문학과지성사'가 12일로 창사 30주년을 맞는다. 한 출판사의 사사(社史)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해 본다. 한국 현대사에서 이른바 근대성(Modernity)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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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문지와 창비 라디오 첫 책광고
"세상을 잃어버린 마음을 아세요/세상의 불이 탁 꺼져버린 것 같은 느낌을/신경숙 장편소설 기차는 7시에 떠나네/당신의 가슴 속에 환한 불을 켜드립니다" 최근 국내의 양대 순수문학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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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새시대 선도역할 더 나서라
중앙일보가 삼성과 분리돼 '제2창사' 를 선언하며 8개항에 걸친 지면 쇄신계획을 3월 1일자 1면에 예고한 것은 참으로 환영받을 일이다. 우리는 재벌과의 유착은 물론 모기업과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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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옴부즈맨칼럼 혁신합니다
제2창사와 함께 더욱 내실있는 '독자제일주의' 실천을 다짐한 중앙일보가 지면을 감시할 옴부즈맨 4명을 위촉합니다.옴부즈맨들은 매주 교대로 옴부즈맨 칼럼을 통해 중앙일보 지면을 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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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지성사,아동·교양서적등으로 살아남기 몸부림
한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출판사라면 '문학과 지성사' 를 꼽는데 주저할 독자는 드물 것이다. 특히 90년대 들어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사유의 진지함보다는 상업적인 '재미' 를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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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지성사 '젊은 예술가의 초상'등 외국소설 출간
한국문학의 중추역할을 해온 문학과 지성사(대표 김병익)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외국소설을 출간했다. 이는 문학과 지성사가 내세웠던 출판의'원칙'을 22년만에 스스로 깬 것이라 더욱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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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1.'문학과 지성'의 스테디셀러만들기
베스트 셀러가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판매되고 사라지는 것이라면 스테디 셀러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판매된다. 말하자면 베스트 셀러는 공간성이 강하고 스테디 셀러는 시간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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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문·사회과학 출판 주도「문학과 지성」사 10돌 자축모임
문학과 지성사(대표 김병익) 가 창사10년을 맞아 오는7일 마포출판단지내의 출판사편집실에서 자축모임을 갖는다. 출판사로서 10년의 연륜은 긴편이 아니지만 70년대와 80년대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