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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서울에서 떠나는 선사시대로의 시간 여행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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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학교·회사 대신 농사·사냥…6000년 전 유행 따라 빗살무늬 토기 썼죠
현대인의 삶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거나, 회사로 출근하죠. 학업이나 근무가 끝나면 집에 돌아와 쉬거나 밖에서 친구를 만나는 등 시간을 보내고요. 추우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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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에 7년 날씨 꼼꼼히 기록한 충무공…430년 전 날씨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에 전날 내린 많은 눈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亂中日記)'는 지금부터 424~430년 전에 쓰였다. 음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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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야생버섯 전·찌개…입안 가득 ‘맛의 무지개’
━ [이택희의 맛따라기] 자연산 버섯 숨은 고수 야생버섯의 계절이 막 지나가고 있다. 절정은 대략 백로(9월 8일 무렵)부터 한로(10월 8일 무렵) 사이다. 올해는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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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약전 형제의 호남 예찬 서간집 곧 출간” 정민 한양대 교수
이번에 새로 확인된 다산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 흑산도 기행기 ‘부해기’. [사진 정민 교수] 다산(茶山)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호는 운포, 1786~1855)의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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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23화. 라그나로크
혹독한 추위로 시작된 절망의 시간 끝내는 것은 북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신 토르는 요르문간드를 물리치고 쓰러지고 만다(에밀 되플러, 1905). 연말이 되면 수많은 이가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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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려해상서 묵은 때 벗고, 백두대간서 새 기운 받고
|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여행 2016년에도 헌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으러 떠난다. 헌 해를 보내려고 남해안으로 내려갔고 새 해를 맞으려고 눈 쌓인 산을 올랐다. 경남 거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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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거미 100만 마리서 뽑은 실로 만든 작품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본떠 만드는 직물이 의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전신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금메달 33개 중에서 28개를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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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거미줄로 실크 짜는 '21세기 아라크네'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본떠 만드는 직물이 의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전신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금메달 33개 중에서 28개를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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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시뻘건 모래밭 식량이 바닥 난 순간 거대한 무지개가 떴다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29일간 내가 만난 그레이트 빅토리아는 그냥 ‘모래 바다’가 아니었다. 지독했다. 추위와 더위, 폭우, 서리…. 몇 시간 쉬지 않고 얼굴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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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
한국에 제주도가 있다면 중국에는 하이난다오(海南島)가 있다. 하이난은 중국의 남쪽 하늘 끝에 자리 잡은 휴양의 메카다. 하늘의 끝은 중국어로 톈야(天涯·천애)다. “하늘 끝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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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무더위
다음 중 ‘무더위’에서 ‘무’가 뜻하는 말은? ㉠무서운 ㉡심한 ㉢물 ㉣그것이 없음 ‘무더위’는 ‘물더위’에서 온 말이다(정답 ㉢). 습도와 온도가 매우 높아 찌는 듯 견디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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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풍금이 울릴 때
중앙SUNDAY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만든 우편엽서 여섯 종. 중앙SUNDAY의 문화섹션 MAGAZINE 표지에 실렸던 구본창 사진작가의 작품을 담았다. 맴맴, 가을 하늘이 동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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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774. 무더위
무더위가 한창이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고, 열대야로 끈적끈적 잠 못 이루는 밤이 찾아오고 있다. '무더위'라고 하면 막연히'무서운 더위' 또는 '심한 더위'라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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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꽃물 드는 섬진강
지금, 겨울을 흘려보낸 섬진강은 꽃을 실어 나르느라 소란하다. 잠에서 갓 깨어난 생명들이 두런거리는 강변은 뽀얀 봄기운에 싸여 풋내가 가득하다. 눈 녹은 물은 골짜기에 남은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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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307 - 무더위
6월 들어 30도를 넘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10년 만의 무더위가 닥치는 게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무더위'를 막연하게 '심한 더위' 또는 '무시무시한 더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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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길라잡이] '할아버지 요강'
동요의 시대는 떠났다. 지금 무심코 어른들 입에 올려지는 그 옛날의 창작 동요는 사실 일본 곡조를 닮은 것이다. 식민지 백성의 설움을 달래주던 그 시절 그 노래를 요즘 아이들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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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길라잡이] 동시집 '할아버지 요강'
동요의 시대는 떠났다. 지금 무심코 어른들 입에 올려지는 그 옛날의 창작 동요는 사실 일본 곡조를 닮은 것이다. 식민지 백성의 설움을 달래주던 그 시절 그 노래를 요즘 아이들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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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14. 흑과 백 사이에서
"당신은 아직도 사회주의자인가?" '아직도'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정직하게 대답한다. "예!" "아니오!" 라고. 사람들은 쉽게 물을지 모르지만, 나는 자본주의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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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색 단풍 물결「남녘의 금강산」|내장산
내달 2∼3일 절정 전국의 산과 들이 형형색색으로 채색되면서 가을빛이 넘치고 있다. 단풍하면 뭐니뭐니해도 선뜻 떠오르는 산은 역시 내장산. 노령산맥의 한줄기가 서해를 향해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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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은 본래기능 수행토록"
민주화합추진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노태우 당선자에게 건의할 내용을 검토했다. 다음은 건의안 채택을 앞두고 분과위에서 진행된 토론내용 요지. ◇민주발전 분과위 ▲노정현 간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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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질의 「이과수」폭포 양희석(한국에스페란토 협회 지도위원·전우석대교수)
에스페란토세계대회지인 브라질리아에 항공기가 서서히 내리고 있었다. 시야에 들어오는 시가의 조명은 마치 새가 두날개를 활짝 펴고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이 도시는 나의 저서 『예술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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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정조의 「효」가 어린 전원도시의 방벽|복원된 수원성
『효의 성』-수원 성곽이 복원되고 있다 조선 정조의 애절한 효심이 서리고 녹색혁명을 이룩한 요람이라 해서 이름한 「효원의 도시」수원. 5.74㎞에 이르는 성곽이 실로 1백80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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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산홍엽 단풍의 계절
예년에 비해 올 단풍은 열흘을 앞당겨 왔다. 이상저온 탓이다. 산들은 성장한 여인의 마음처럼 바쁘고 드디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빨갛고 노오라며 갈색빛깔의 조화가 불꽃처럼 타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