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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이 소환한 20세기 발레 혁명
‘세레나데’ Photograph from Serenade, Choreography by George Balanchine ⓒThe George Balanchine Trust 국립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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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무용] 파르르 떨리는 지젤의 입술이라니
장인주무용평론가순진한 시골 처녀 지젤은 세련된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와 사랑의 춤을 춘다. 수줍음이 많아 자꾸 시선을 피하는 여자를 노련하게 다루는 남자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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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예술 ‘20세기 고전’
이지영 기자 21세기에 접어든 지도 벌써 15년입니다. 지난 세기 만들어진 우리 예술작품 중 어떤 작품이 20세기 한국예술을 대표하는 고전의 반열에 올라갈까요. 최근 한국예술종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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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와 북·소리꾼만으로 세운 ‘창극의 표준’
“창극의 표준을 만들어 세계인이 감동할 만한 형식미를 주창하겠다.” 지난달 ‘적벽가’ 기자간담회에서 이소영 연출이 던진 출사표다. 좀 갸우뚱했다. 1962년 창단 이래 5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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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친해지는 '밋친(美it親)' 콘서트 열린다…전시·강연·공연도 다 IT!
오는 17일 제3회 IT 콘서트 ‘I am Tech, 밋친 콘서트’가 열린다. KBS 디지털뉴스국이 개최하는 IT 콘서트는 2013년부터 매년 7월 개최하는 KBS의 IT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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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죠
제자가 스승의 무대에 서는 게 별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전미숙 교수의 현대무용 공연 ‘Amore Amore Mio’(6월 5~7일 아르코예술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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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신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죠
[사진 중앙포토DB] 제자가 스승의 무대에 서는 게 별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전미숙 교수의 현대무용 공연 ‘Amore Amore Mio’(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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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23일, 24일 국내 최대 말문화 축제 연다
승마는 여전히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든다. 매년 승마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서 한달에 한번 이상 승마장을 찾는 사람이 4만5000명이 넘었는데도 말이다. 대명리조트를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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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발레 대중화 꿈 … 20년간 겁없이 왔네요
“‘언제까지 해외 작품만 해야 하나. 우리도 우리 무용을 할 순 없을까’란 생각에서 뜻맞는 후배들과 겁없이 시작했어요. 결심한 지 석 달 만에 창단식을 했으니 얼마나 무모하고 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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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댄서와 훈남 댄서 파워풀 군무로 새 모습
이선태(위)와 안남근(아래) 봄은 춤의 계절이다. 겨울잠을 자던 무용단체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켠다. ‘무용계 아이돌 군단’ LDP무용단도 신작 2편(‘12MHz’ &’Gray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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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끼’ 가득한 우리 민족 … 댄스스포츠로 세계 홀려요
한 시간 남짓의 인터뷰 시간은 마치 경쾌한 스텝을 밟는 듯했다. - 어떻게 해야 그렇게 춤을 잘 춰요? “연습을 무지 많이 하면 돼요.” - 댄스스포츠가 왜 좋아요?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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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문화 캘린더 총정리
2015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독일 오케스트라들의 무대가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세월호 충격으로 위축됐던 공연계는 새해를 맞아 다시 기지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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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피셔와 함께하는 ‘베토벤 사이클’ 뮤지컬 무대엔 광복 70주년의 함성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내한 공연을 펼치는 지휘자 이반 피셔. 2015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독일 오케스트라들의 무대가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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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5년 간 3400회 공연 … 예술로 이윤 사회환원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한국표준협회가 평가한 서비스품질지수 1위 공연장으로 국내 문화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LG] L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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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도, 팔다리 짧아도 할 수 있죠 … 그게 발레지요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미국 줄리아드대 출신의 ‘엘리트’ 발레리노다. 하지만 누구나 발레를 향유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그는 “예술이 사회를 아름답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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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의무감으로 입는 한복에 패션 감각 이식해야 대중화
전통의 틀을 벗어나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린 한복들이 인기다. 1,2 한복진흥센터가 선보인 강영숙·조정기 디자이너의 작품. 3 인터넷으로 해외시장까지 개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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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확 뒤집었다 판소리 새 길이 보였다
“전통의 현대화를 꾀하느냐고요? 남들이 안 해 본 걸 하려는 것 뿐입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판소리가 탄생한다. 국악 프로젝트 그룹 ‘비빙’이 심청가를 재해석한 ‘피-避-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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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대무용가 1호들의 어제 오늘 내일
‘컨템포러리’는 오늘날 모든 예술의 가장 뜨거운 담론 대상이다. 그럼 한국 현대무용에서 ‘컨템포러리’란 뭘까. 올해 국립현대무용단은 ‘역사와 기억’을 시즌 프로그램 주제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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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춤바람, 신바람
몸뚱아리가 요물입니다. 마감을 끝낸 주말이면 진기가 다 빠져나가 침대와 ‘신토불이’가 되곤 하는데, 그런 물먹은 솜 같은 몸을 추스르게 해주는 것은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하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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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춘천서 내일 전자음악 공연
전자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창작집합소 ‘물오름’이 5일 오후 7시 춘천 복합문화공간 ‘빨’에서 전자음악 이야기 ‘춘천, 여름소리’를 연다. 물오름은 이날 전자음악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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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복지시설 30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한화그룹은 다음달 말까지 전국 복지시설 아동과 친환경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이달 16일 한화 L&C 임직원들이 서울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친환경 대형 부채와 손수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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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의 하모니 실험은 치열하게 볼거리는 풍성하게
‘묵향’ 요즘 공연계에 유난히 눈에 띄는 두 남자가 있다. 현대무용가 안성수(52)와 공연 연출가로 변신한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52) 콤비다. 안성수는 정교한 수학적 움직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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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인 무용 DNA 융합 한국춤에 변화의 회오리
관련기사 “한국춤의 영적인 느낌, 내 안무 스타일과 맞닿아” 4월 16~19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일대에 회오리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일기예보가 아니다. 춤바람 얘기다.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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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대중화, 무용인 복지향상 '발레 STP 협동조합' 생겼다
25일 ‘발레STP협동조합’ 첫 공연 무대에 오르는 루츠 푀르스터 이원국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국내 무용계에 첫 협동조합이 등장했다.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