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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게 해줘" "벗을래"…프랑스·이란 정반대 히잡 전쟁, 무슨 일 [글로벌 리포트]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 추모 시위에서 한 여성이 얼굴에 페인팅을 하고 있다. 아미니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란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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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청소 잘하면 뭐하나"…욱일기 든 '두얼굴의 일본팬'
27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관중석에서 한 일본 축구 팬이 욱일기를 펼친 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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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모르니까" 세살배기에 손댔다…인면수심 印성폭행범
각종 법 강화와 근절 시위에도 이어지는 성범죄에 ‘성폭행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쓴 인도에서 또다시 여아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일어났다. 지난 2017년 인도 남부에서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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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교리 내 女권 존중”한다는 탈레반…전문가 “女억압 심해질 것”
탈레반의 문화위원회 소속 간부인 압둘 카하르 발키. 연합뉴스 탈레반이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곳곳에서 아프간 여성들의 “살려달라”는 절규가 이어진다. 국제사회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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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시민 혁명’이 망하는 길
이상언 논설위원 2011년 2월 11일 밤,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 있었다. 30년간 집권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바닷가 별장으로 도망친 그날이다. 대통령 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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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요구하며 스토킹" 참다 못해 남성 신체 절단한 여성
지난 1월 인도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8세 무슬림 소녀 성폭행·살해 사건과 관련해 범인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인도 대학생. [EPA=연합뉴스] 인도에서 한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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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인도 여아 성폭행으로 중태…용의자는 40대 경비원
지난 4월 인도 수도 뉴델리 북부 델리대학교 캠퍼스 인근 도로에서 이슬람신자 여학생들이 올해 1월 잠무-카슈미르 주에서 벌어진 힌두 주민들의 8세 무슬림 소녀 성폭행·살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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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했다고 찾아가 몸에 불붙여" 인도서 또 10대 소녀 집단성폭행·살해
잇따른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으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인도에서 또다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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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여아 성폭행·살해 파문에 인도 "최고 사형 엄벌" 긴급행정명령
지난 15일(현지시간) 촛불을 든 인도 시민들이 지난 1월 8세 소녀 아시파 바노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범인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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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아이가 성폭행·살해됐는데도…가해자 비호로 발칵 뒤집힌 인도
14일 인도 카슈미르의 겨울 수도인 잠무에서 시민들이 8세 소녀 아시파 바노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범인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인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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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극우정부, 유치원·초등학교서 히잡 금지 추진
이집트 카이로 대학 앞 거리에서 다채로운 색깔의 히잡을 쓴 여대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걸어가고 있다. [중앙포토] 오스트리아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히잡 착용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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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을 벗어 던져라" 83세 할머니도 나섰다 … 이란판 ‘미투’
'나의 은밀한 자유'(My stealthy freedom)는 이란 여성들이 히잡 강요를 거부하며 벌이는 캠페인이다. 최근엔 당국 단속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히잡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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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로얄] 보석 1541개 박힌 왕관 썼던 이란 황후의 몰락
중앙일보 국제부 기자들이 2018년을 맞아 새로운 시리즈 [알쓸로얄]을 선보입니다. 2017년의 [알쓸신세-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기한 세계 뉴스]의 자매품 격인 [알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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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삼계탕 맛보러 왔죠” 이태원 음식점에 히잡 쓴 여성들 북적
━ 신시장, 남쪽으로 가자 무슬림 프렌들리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재료를 사용한 할랄 푸드를 맛보는 모습. [중앙포토]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드라마 보면서 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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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가로 거듭난 한국 보면 우리가 흘렸던 피 헛되지 않아”
━ [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한국·터키 수교 60주년, 옥찰 주한 터키 대사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가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터키대사관저에서 김동률 교수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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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증오 몸살 앓는 미국…시위와 증오범죄 잇달아
지난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반대하는 젊은층의 시위가 열렸다. ‘트럼프를 버려라’ 등의 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AP=뉴시스]지난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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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모스크바대 ‘엄친녀’가 사랑한 이슬람 청년? … 그는 IS가 만든 가공의 인물이었다
지난봄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붙잡힌 모스크바국립대 여대생바르바라 카라울로바(19), 그는 러시아에서는 불법 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가담을 시도한 테러리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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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성 얼굴에 침 뱉으며 "네 고향으로 가"…미국의 이슬람 공포
최근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무슬림(이슬람 교도)에 대한 증오 범죄가 빈발하면서 미국 내 무슬림들이 2001년 9·11테러 직후와 같은 공포와 불안감을 느낀다고 뉴욕타임스(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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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외국인 유학생 9만 명 시대 캠퍼스 풍경
지난 8일 중앙대학교 내 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카메라를 향해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은 매일 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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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9만 명 시대…'영어 라운지'서 토킹 실력키우고, 동아리서 다문화 익히고
#서울 S대 주변에서 13년간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54)씨. 이씨의 편의점은 7년 전부터 100% 중국 유학생 아르바이트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만큼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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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비아’에 ‘이슬람포비아’ 겹쳐 … 反이슬람 정서 고조
유럽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7일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각국 경찰은 일제히 테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사진은 17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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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슬람 성직자가 지구촌 테러에 불지른 까닭은
4년 전 사망한 예멘계 미국인 안와르 알아울라끼(1971~2011)가 최근 미국·유럽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의 실질적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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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수류탄 폭발음·총성 … 공포에 질린 시드니
16일(현지시간) 새벽 중무장한 경찰이 인질들이 잡혀 있는 호주 시드니 마틴플레이스 초콜릿 카페에 진입했다. 구출작전 후 인질로 잡혀 있던 시민들이 카페에서 탈출하고 있다.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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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스마트폰 메신저로 인질사실 알려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이슬람국가(IS)’ 추종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인질극이 15일(현지시간)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시드니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 린트 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