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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스폰서 검사 사건 관련자 무관용 원칙으로 수사하라
고교 동창에게서 지속적으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에서 비롯된 ‘스폰서 검사 사건’은 표현의 저속함만큼이나 온갖 부패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에 파견됐다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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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장·차관 연 2회 평가 … 부진 땐 해임건의권 행사"
과거 원내대표 협상 파트너였던 이완구 국무총리(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만났다. 우 원내대표가 “저희가 (청문회 때) 도와드리지 못해 마음이 아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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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성추행 당한 여군 중위 은폐 시도
군이 1년간 4차례 성추행을 당했던 여군 해군 A 중위(26)에 대해 입막음을 시도했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실과 복수의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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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은폐 파문 … 1함대 초계함서 무슨 일이
지난 3월 말 해군 1함대 초계함에서 여군 소위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 당초 해군은 가해자로 대위 1명만 지목해 구속한 뒤 마무리했으나 가해자가 여러 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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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입은 경찰관 폭행은 무조건 구속
지난 3일 밤. 경기도 광주의 한 지구대에 술취한 남자가 여성을 폭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경찰차 뒷좌석에 태웠지만 남자는 차문을 발로 차고 제지하던 경관의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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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원대복귀 비리 행정관들 징계"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비리 혐의가 적발돼 원 소속 부처로 돌아간 공무원들에 대해 청와대가 징계를 요구했다. 지난해 내부 감찰을 통해 골프·식사 접대를 받거나 상품권을 받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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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수석들도 책임 묻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에 대한 사과를 내용으로 하는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한데 이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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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강정마을 손놓고 있다가 애꿎은 경찰만 잡아”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정마을 경찰 억류사건 등 최근 불법집단행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임정혁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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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은진수 쇼크’
양건 감사원장 양건 감사원장은 27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했다. 감사원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90여 명)이 별관 대회의실에 불려왔다. 이 회의는 비상상황에서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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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세금낭비 전면 감사하겠다”
양건 감사원장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세금 낭비 실태에 대한 전면 감사에 착수했다. 양건 감사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감사원의 중점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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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금 낭비 공무원 반드시 책임 물어야
양건 감사원장이 제시한 향후 감사활동은 공직 비리 척결과 예산 낭비 감시라는 두 축(軸)으로 요약된다. 그는 권력·토착 세력, 대규모 사업, 세무, 교육, 방위산업 분야를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