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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력 가담하지 않으면 북괴 남침해와도 이길 수 있다.-박 대통령, 각계원로 105명과 대화
박정희 대통령은 17일 낮 중앙정보부에서 재야원로, 여야정치 및 사회·언론·학계 등 각계지도자급인사 1백5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당면한 안전보장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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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제4장 관동지방의 한적 문화
현대일본의 수도 동경이 한인들에 의해 개척되었다고 하면 못 믿을 사람이 많겠지만,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오늘의 동경의 전신「에도(강호)라는 고을이 도성으로서의 터를 잡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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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한행적 기(12)|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김옥균의 망명행적취재에서 가장 큰 힘을 쏟았는데도 비교적 수확이 적었던 것은 주변의 일본여인들에 관한 얘기다. 김옥균에 관한 몇몇 문헌에 이들 여인의 이름이 등장하며 망명의 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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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유배지서 마친 비운의 생애|「줄리아」…순절의 한국 여인|동경 남쪽 백70km 절해 고도
『역사상 가장 잔인하며 또한 이유 없는 전쟁』 이었던 임진란에 고아가 돼 원수의 나라로 건너와서는 다시 일본 천하를 가름한 「세끼가하라」싸움에서 양부 소서행장을 잃어 이번에는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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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여 성흥산성 미륵 소나무
백제의 고도 충남부여에서 서남쪽으로 12㎞떨어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 성흥산성이 있다. 산성의 정상(해발2백65m) 남문입구에는 1천5백여년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외롭게 성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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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설사의 부운거사전 『부설전』으로 밝혀져
단국대 국문과는 지난 7일부터 10일 동안 전라남북도 일원에 걸친 국어 국문학 관계 자료 조사를 위한 학술답사를 마쳤다. 김석하·남풍현 교수와 필자, 그리고 학생 13명으로 편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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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스님, 고해 건너 가셨다
청담스님이 대 열반에 드셨다. 15일 밤10시 『땡, 땡, 땡』조계사 법당 앞 열반 종은 처음 크게 울려 퍼졌다가 차츰 사그러들어 청담스님이 열반에 드는 순간을 알렸다. 사바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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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정화의 횃불 높이|청담스님의 생애와 불교
15일 밤 입적한 이청담 대종사(본명 순호)는 70세의 고령임에도 불교계의 일을 도맡아 무리를 함으로써 갑자기 뇌일혈증상을 일으켰다. 그의 뇌일혈 증세는 5년 전에도 있었고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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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센터…비약의 5년
중앙일보 창간 5주년과 동양방송 개국 6주년을 기념하여 22일 저녁6시 중앙 매스컴·센터 10층에서 열린 칵테일·파티에는 이효상 국회의장을 비롯, 민복기 대법원장 정일권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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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흥선대원군의 별장|아소정
임금도 신하도 아니었던 섭정 흥선대원군의 별장 아소정은 그의 영화와 곤욕이 한데 응결됐던 곳. 지금은 간곳없이 사라지고 다만 목재와 석재만이 신촌 새절 한귀퉁이에 남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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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
경주 불국사 뜰의 3층석탑이 상했다. 동대 황준영교수의 조사결과로 국보85호인 탑파가 사리장치를 노린 도적떼에 의해서 돌조각이 떨어져 나가고 탑신은 이리저러 뒤틀렸다는 것이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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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술 올림픽-세계의 「8대가」예언 경주
호의를 가지고 한 번쯤 믿어보려 해도 언제나 알쏭달쏭하고 결국은 속기 마련인 것이 점장이들의 예언이다. 그러나 34억이나 되는 세계 인구 중 몇 사람의 점술사는 귀신처럼 정확히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