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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정당정치는 멸종되게 놔두자
이훈범논설위원사라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 못해 도태된 공룡처럼 불운한 생명체가 있고, 한때 시대의 총아였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명운을 다하고만 페이저나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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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유학생과 ‘反戰’ 일본사회주의자 손잡다
니가타현의 옛 모습. 1922년 7월 니가타현을 흐르는 시나노가와 강에 한인 노동자들의 시신이 떠내려오면서 한·일 양국의 사회주의자들이 연대했다. [사진가 권태균] 1922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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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戰50주년 일본국회 결의-배경
난산(難産)끝에 탄생한 일본 연립여당의 종전 50주년 국회결의안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야합정권의 타협물」이란 비난이 있어왔다.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정권이 탄생되기 이틀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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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채비 3당외 후보들/“기존판도에 새바람” 의욕
◎박찬종 양김시대 청산 목청/백기완 민중주도 연정표방/이병호 법치주의 실현공약/김옥선 여권신장 홍보주력 대통령선거를 50여일 앞두고 2김1정이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군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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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에 선 서유럽 공산당
서유럽공산당 지도자들 가운데 루마니아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은 아마도 조르주 마르셰 프랑스 공산당 서기장일 것이다. 차우셰스쿠 정권이 붕괴되기가 무섭게 프랑스언론들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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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줄 경호에 혈서작전도 한 몫
『유세장에 못 가본 사람은 팔불출에 든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선거유세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D데이(투표일)가 앞으로 엿새. 6일을 고비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구 유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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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당 겨냥한「보-혁접목」
민사당과 신정당의 합당은 우선 빙탄처럼 여겨졌던 보수와 혁신이 어렵사리 이질감을 중화시켰다는 뜻이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대외적 필요성에 따라 왜소하기 짝이 없었던 사회주의정당의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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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90·민한57·국민18명 당선|투표율 78.4%‥‥11대의원선거 개표결과
25일 실시된 11대국회의원선거는 민정당이 전국 92개선거구에서 90석(무투표당선지구포함)을 획득하는 압승을 거둔가운데 특별한 사고없이 끝났다. 25일밤8시께부터 철야로계속된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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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개표 하던날…각정당의 표정|한표…한표…시소전에 손에 땀쥐며 "밤샘"
○…3·25총선에서 기대이상의 압승을 거둔 민정당 관훈동당사는 민정당후보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첫방송이 시작된 직후부터 완전히 축제분위기. 송지영중앙위의장서리· 윤석정사무차장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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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과 견제」여망을 반영|3·25총선결과분석과 정국의 향방(정치부기자 방담)
-이번 11대국회의원선거는 당선자나 득표율면에서 명실공히 민정당의 대승으로 끝났다고 봐야겠어요. 그동안 개혁주도세력의 개혁의지와 민정당의 안정세력에 대한 호소가 국민의 호응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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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후보 몇 명이나 나올까|민정·민한당 「후보」확정|신정·민사선 불참 선언… 잘해야 삼파전
오는 24일이면 제12대대통령선거일이 공고된다. 정당추천 대통령후보는 31일까지,무소속후보는 2월18일까지 중앙선관위에 등록을 해야한다. 과연 대통령후보는 몇명이 나올까. 우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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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아랑곳없는 열기-조직원들「본선」레이스 치열
제11대 국회의원 선거를 향한 제1관문인 지구당 조직책 쟁탈전이 한 고비를 넘기자 본선진출을 위한 조직책들의 뜀박질이 영하의 날씨 속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제1당을 겨냥한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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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새 혁신정당이 등장할까
「록히드」사건으로 일본집권당 자민당이 내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3개 야당지도자들과 각계인사들이 참가한「새로운 일본을 생각하는 회」가 정책집단으로 10일 발족함으로써 앞으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