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알쓸신세] 부패한 채 발견된 시신…고독사 뒤에 오는 것들

    [알쓸신세] 부패한 채 발견된 시신…고독사 뒤에 오는 것들

      고독사. 홀로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음에 이르러 오랫동안 시신이 방치된 경우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물론 ‘고독’이 사망원인은 아닙니다. 고독사 역시 공식적인 법률·행정 용어

    중앙일보

    2017.10.05 06:00

  • [북한 TV속의 삶 이야기] 김일성, “승냥이 새끼는 길러도 나중에 사람을 해친다”

    [북한 TV속의 삶 이야기] 김일성, “승냥이 새끼는 길러도 나중에 사람을 해친다”

      핵·미사일 문제로 미국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북한이 주민들의 반미사상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선중앙TV는 4일 ‘미제를 찌르는 분노의 칼창-풍자시 ’벌거벗은 아메리카’’라는

    중앙일보

    2017.09.09 07:00

  • [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② 그녀를 조심하라

    [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② 그녀를 조심하라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중앙일보

    2017.08.24 01:00

  • [우리말 바루기] 채신없는 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광으로 불린다. 온갖 잡음에도 트위터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인들 생각은 다르다. 한 설문에서 열 중 여섯이 그의 트위터 사용과 관련해 못마땅하다는

    중앙일보

    2017.08.21 01:00

  • 일대일로의 힘, 산맥 뚫고 도로·철도·통신망 뻗어나가

    일대일로의 힘, 산맥 뚫고 도로·철도·통신망 뻗어나가

     ━ 실크로드는 지금 둔황 가는 길 중국의 유우니로 불리는 차카옌호. 절대 오지에 위치한 탓에 서양 관광객들은 눈 씻고 봐도 없다.  1980년대 군대 시절이었다. “이등병에게 쉬

    중앙선데이

    2017.08.13 01:39

  • [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   천원의 네일아트-안태영 독거용 삶이 맡긴 마늘을 까던 노인독 올라 곪은 손톱, 입으로 빨아낸다철 지난 봄을 빼기엔 외로움이 너무 깊다  먼저 간 영감탱이 꼬집던 생살 기억

    중앙일보

    2017.07.27 01:00

  • [조용철의 마음 풍경]어미로 산다는 것은

    [조용철의 마음 풍경]어미로 산다는 것은

    장맛비 거세고 요란해도  어미는 잠시도 쉴 수 없다.몸뚱이는 어미만큼 자라 입 쩍 벌리는 새끼를 어쩌랴. 어쩌다 늦은 자식농사,  폭우에 집마저 무너졌어도 살아남아 아우성치는 새

    중앙일보

    2017.07.10 10:45

  • 팬티 바람으로 문밖에 ‘갇힌’ 후…

    팬티 바람으로 문밖에 ‘갇힌’ 후…

    살다 보면 별의별 경우를 당하게 마련이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도 한다. 세상사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면 꽤 오래 살아본 이들이다. 누구라도 뉴스

    중앙선데이

    2017.06.18 00:02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시간 부족이 불러온 큰 착오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시간 부족이 불러온 큰 착오

     ●이세돌 9단 ○커   제 9단  기보  7보(99~117)=하변은 마지막 승부처. 이세돌 9단은 99로 적진에 풍덩 몸을 던졌다. 적의 몸뚱이에 생채기를 내고야 말겠다는 독한

    중앙일보

    2017.06.14 01:00

  • [사설] 정신병 강제 입원 줄이되 치료 인프라는 확 늘려야

    오늘부터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의 강제 입원이 까다로워진다. 인권침해를 줄이기 위한 옳은 방향이다. 하지만 옷만 선진국처럼 입었을 뿐 몸뚱이(관리 인프라)는 여전히 후진국이

    중앙일보

    2017.05.29 21:01

  • 할 말은 하는 유전자

    할 말은 하는 유전자

     ━ 성석제 소설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어디에선가 전해 들은 것입니다. 이른바 전문(傳聞)이지요. “사람이 살며는 얼마나 살더란 말이냐”는 정선 아라리의 노랫말도 있듯 한 사람

    중앙선데이

    2017.05.07 00:02

  • 물, 돌고 돌아 다시 물

    물, 돌고 돌아 다시 물

    김창열의 ‘회귀’(2014), Acrylic, Oil on canvas, 195 x 95 cm 지난해 9월 24일 개관한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관장 김선희)이 첫 기획전을 시작했다

    중앙선데이

    2017.04.09 00:02

  • [분수대] 아버지의 짐

    [분수대] 아버지의 짐

    박정호논설위원 소설가 김훈의 신작 『공터에서』에는 거지대장 박영철 얘기가 나온다. 6·25 당시 ‘구걸의 자유’를 찾아 대구로 피란 간 인물이다. 남하한 이유가 희비극이다. 텅

    중앙일보

    2017.02.23 01:00

  • [7인의 작가전] 붕괴 #14. 잠입 (9)

    [7인의 작가전] 붕괴 #14. 잠입 (9)

    “놔! 놓으란 말이야!” “아이한테 무슨 짓을 하려고 그래. 이거 못 놔!” 화염방사기를 두고 김원섭과 박금옥이 옥신각신 다투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아무도 무슨 일인지 설명하지

    중앙일보

    2017.02.23 00:02

  • [소년중앙] 여행 중 얻은 의문을 풀고 업그레이드를 마친 수리

    [소년중앙] 여행 중 얻은 의문을 풀고 업그레이드를 마친 수리

    폴리페서가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실험이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실패작은 쓰레기 행성에 버렸다. 간혹 성공작이 나와도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망가졌다. 그것도 쓰레기 행성에 버

    온라인 중앙일보

    2017.02.19 00:01

  • [매거진M] "보고서가 개판이네" 훈계하는 상사에겐?

    [매거진M] "보고서가 개판이네" 훈계하는 상사에겐?

    사진=정경애(STUDIO 706)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어지던 어느 날, SNS에서 어떤 그림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공공기관 캠페인 삽화에서 볼 법한 반듯한 남자가 사무실에

    중앙일보

    2017.02.10 00:01

  • [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2. 무채 계열의 빨강 (5)

    [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2. 무채 계열의 빨강 (5)

    시몬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지하철역의 잔류 부랑자들이 호시탐탐 가게와 집을 노렸다. 날마다 전쟁이었다. 저쪽의 기력이 완전히 소진되기 전까지 전쟁은 끝날 것 같지 않았다. 푸

    중앙일보

    2017.02.10 00:01

  • 출산 4개월만에 완벽 몸매 되찾은 가희

    출산 4개월만에 완벽 몸매 되찾은 가희

    [사진 가희 인스타그램]가수 가희가 완벽하게 되찾은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6일 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지가 맞는다"라는 글과 함께 청바지를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딱 달

    온라인 중앙일보

    2017.02.07 10:53

  • 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올핸 대풍이랑께”

    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올핸 대풍이랑께”

    | 흑산도 홍어잡이 배 따라가보니  오래 곰삭아 개미가 쏠쏠할 때 형언할 수 없는 알싸한 향기가 비로소 천지간에 가득하리라(김선태의 시 ‘홍어’ 중). 예나 지금이나 남도에서 홍어

    중앙일보

    2017.01.29 00:02

  • 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올핸 대풍이랑께”

    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올핸 대풍이랑께”

    | 흑산도 홍어잡이 배 따라가보니  오래 곰삭아 개미가 쏠쏠할 때 형언할 수 없는 알싸한 향기가 비로소 천지간에 가득하리라(김선태의 시 ‘홍어’ 중). 예나 지금이나 남도에서 홍어

    중앙일보

    2017.01.20 00:04

  • [소년중앙] 나비족이 알려준 지구와 테라쎄 별의 비밀

    [소년중앙] 나비족이 알려준 지구와 테라쎄 별의 비밀

    그곳은 팩토리처럼 보였다. SF영화에 나오는 완벽한 우주선 세트장이라 착각할 정도로 비현실적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이들은 기다란 머리통과 몸뚱이를 가졌고 또 너무 날씬해서 안쓰러웠

    온라인 중앙일보

    2016.12.25 00:01

  • [사설] 탄핵 정국 속 청와대 타격 훈련 실시한 북한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군이 청와대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어제 조선중앙통신은 “남측의 특정 대상물에 대한 타격 방법을 확인하기 위한 훈련이 실시됐다”며

    중앙일보

    2016.12.11 18:40

  • 그동안 발바닥을 이렇게 푸대접했네

    그동안 발바닥을 이렇게 푸대접했네

    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을 쓴다. 맨 눈의 조절기능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서다. 역겨운 냄새는 모두 싫어한다. 숨 쉬기가 괴로워서다. 피부가 거칠어지면 괴롭다. 푸석하고 깔깔할 뿐

    중앙선데이

    2016.12.04 00:32

  • [판타지 연재소설] 거인들의 싸움 속에서 문자를 지켜라

    [판타지 연재소설] 거인들의 싸움 속에서 문자를 지켜라

    수리는 아무도 근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으며 한동안 허공에 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윙윙 탁탁 소리가 잦아들면서 사뿐히 바닥에 내렸다. 수리의 온몸에서 황금빛 빛줄기가 무수

    온라인 중앙일보

    2016.12.04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