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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동독의 복수
김성탁 런던특파원 “잡초가 한번 자라면 제거하기 어렵잖아요. 아예 처음부터 싹을 잘라야죠.” 독일 옛 동독 지역의 도시 오파흐에 사는 한 남성은 맥주를 마시며 언론에 이렇게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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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의 ‘보수 혁신론’ “배신자는 우리가 아니라 박근혜와 친박계”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이 보수 지지층에 잘못된 정보를 주입했다고 비판한다. 보수 야당인 바른정당의 이혜훈 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보수적통 경쟁에서 이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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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한·미 정상회담, 준비한 만큼 거둔다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백악관에서 일본 총리 아베 신조를 포옹으로 맞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정상회담 직전에 무려 19초의 이례적으로 긴 악수를 했다. 트럼프는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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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 650만원' 아파트값 따라 갈린 19대 대선
아파트 값과 나이. 19대 대통령선거 결과를 가른 두 키워드다. 본지와 서울대 공유도시랩이 대선 득표율과 전국 시·군·구, 읍·면·동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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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호남의 '전략적 투표' 소름끼친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호남의 전략적 투표는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섭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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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 강남 3구 모두 1위 … 압구정동선 홍에 더블스코어 패배
‘서울 강남 3구=보수성향’ 등식이 깨졌다. 19대 대선 최종 개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25개 구를 석권했다. 서울에서 평균 득표율 42.3%(278만 표)를 얻으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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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文 득표율 '50% 이상'나온 동네가 있다?
[김천시 율곡동 지도. 네이버 캡쳐] 19대 대선 개표 결과 경북 지역에서 예상치 못한 득표율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지역은 경북 김천시 율곡동과 경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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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권자 절반이 문 대통령 선택한 이유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겠다.”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시민들에게 한 공약이다. 행정수도 완성을 기대하는 세종시민의 표심이 제1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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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지역 몰표'사라지고 '세대 대결'은 뚜렷
[사진 네이버 홈페이지] 19대 대선 개표 결과 10일 오전 5시 40분 현재 개표율 99.8%가 진행된 가운데 당선을 확정 지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41.1%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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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대선 최대 승부처, 전국 최대 유권자 절반 2100만명 몰린 수도권 표심은 어디로?
9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발곡중학교에 마련된 신곡1동 제8투표소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전익진 기자 9일 오전 9시5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1동 발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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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선으로 본 최대 승부처는 영·호남? 서울?
2012년 대선 당시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부산역광장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택했다.[중앙포토]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의 최대 승부 지역은 어디일까? 대선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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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권자 수 첫 ‘영·충·호’ 시대 … TK만 따져도 호남보다 많아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류문화 콘텐츠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종택·박종근·강정현 기자] 그간 대통령선거에서 유권자 수는 영남-호남-충청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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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충호’ 대선…지금 DJ와 박정희가 맞붙는다면?
19대 대통령 선거는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선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한 유권자 수는 4243만2413명. 이중 충청 지역(대전ㆍ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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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펙티브] 마크롱은 못 미덥고 르펜은 싫어 … 진퇴양난
━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D-3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들이 매주 목요일 ‘퍼스펙티브(Perspective)’란 이름으로 대형 칼럼을 싣습니다. 사내의 김영희·박보균·김진국·배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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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지는 '안철수' 캠프의 희망사항? “우리에게 숨은 표 15% 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지만 여론조사에는 묻힌 표 15%가 있다. 단언한다.”(김영환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본부장) 김 본부장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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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끝내기…통합정부 카드, 보수 표심, 투표율이 관건
━ 카운트다운, 남은 변수는 이젠 끝내기만 남았다. 30일로 대선 D-9. 그야말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하루만 지나면 5월로 접어들면서 본격 연휴가 시작된다. TV토론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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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Picture] 나이라는 선거 변수의 오늘과 내일
김환영논설위원 크게 보면 우리는 어린이·젊은이·늙은이 중 한 가지로 불린다. 어린이·젊은이는 대체적으로 긍정적, 중립적 느낌을 준다. 우리 언어생활에서 늙은이는 그렇지 않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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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샤이 보수에게 달렸다는데
최상연논설위원 열흘 후엔 새 정부가 열리지만 그 점만 빼면 아직도 모든 게 뿌연, 만화 같은 대선판이다. 한겨울이 아닌 봄날 대선이 낯설고 몰표가 없다는 영호남 표심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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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숨은 코드 읽기] “아무래도 보수, 홍준표 뽑을라칸다” vs “똑똑해보이는 안철수가 안 낫겄나”
대구·경북(TK)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역대 대선마다 보수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줬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적어도 최근 여론조사상으로는 ‘중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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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목장의 결투,안철수의 '홍찍문'이냐 홍준표의 보수집결풍이냐
대구ㆍ경북(TK)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역대 대선마다 보수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줬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적어도 최근 여론조사상으로는 '중도'안철수 후보와 '보수' 홍준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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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충청은 속내를 알 수 없다? '안보와 변화'요구 맞선 문재인 후보
충청도 사람들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만큼은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지난 24일 대선을 보름 앞두고 찾은 충청남도 천안시. 유권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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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문재인 천안유세/충청은 속내를 알 수 없다? '안보와 변화' 요구 뚜렷
충청도 사람들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만큼은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지난 24일 대선을 보름 앞두고 찾은 충청남도 천안시. 유권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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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목포의 눈물' 부른 안철수, 호남 심금 울렸을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4일 오후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의 눈물'을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언주 의원, 주승용 원내대표, 안 후보, 박지원 대표. 박종근 기자“이별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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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찾은 홍·유 ‘안보 위기 극복할 후보’ 강조 … 심, 호남서 대한민국 대개혁 약속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4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중앙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춘식 기자, 프리랜서 김성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4일 강원도를 찾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