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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방미, 청와대는 극비 부쳤는데 미국이 일방적 공개 왜
미국을 비공개로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했다. [연합뉴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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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40대 ‘신사’ 이창호 이긴 30대 ‘숙녀’ 이민진
일러스트 김회룡 이민진 8단은 만36세의 주부기사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을 키우며 프로기사 생활을 한다. 2010년 아시안게임 때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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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작은 평수 집 못짓게 해" 청원…강남 전원마을 무슨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한 전원마을 신축 공사 현장. 신축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붙은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건축주는 1년 반 넘게 공사 진행이 안 되고 있으며 지난 9월 초 주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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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식중독에 빠진 식천지의 식집사들
━ [더,오래] 김정아의 식(植)세계 이야기(1) 행복하고 자유롭게 사는 방법을 찾고 있다. 과학소설과 음악, 영화, 근육운동이 취미인 냥집사, 동물애호가였지만 최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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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에 내려진 ‘특명’은
남북관계 복원 통해 정권 재창출 기여하란 메시지 담긴 듯 주요 이슈 관련 자기주장 내세우다간 여권과 충돌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원장 박지원’ 카드를 뽑아 들었다.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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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여비서 움직임 사전보고설’에 서울시 “아니다”…진실게임 양상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여비서 출신 A씨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준비해왔고 실제 행동에 옮겼다는 사실을 정확히 언제, 어떤 경로로 알게 됐을까.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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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 “사회복무요원 ‘박사방’ 관여 송구…무겁게 인식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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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갇힌 마음, 홈가드닝으로 초록 힐링
서울디자인재단은 홈가든 디자인 온라인 강좌를 열고 있다. 사진은 강의를 촬영하고 있는 오경아 가든 디자이너. 김상선 기자 #1. 지난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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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마음 '반려식물'로 달랜다…세계는 홈가드닝 붐
서울 동대문 DDP 시민라운지에서 22일 DDP 온라인 클래쓰 '머물고 싶은 집, 홈가든 디자인' 제2강을 촬영하고 있는 오경아 가든 디자이너. 김상선 기자 #1. 지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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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경호원 코로나 감염되자 원산서 자가격리”
북한의 강원도 원산 북서쪽에 위치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각(별장). 왼쪽부터 지난해 7월과 최근에 촬영한 위성사진으로, 북한은 전용 활주로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승마장을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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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중 입국자 2주간 대기해야" 사실상 입국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가 5일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과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지정시설에서 2주일간 대기할 것을 요청하겠다"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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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제재 예외 필요" 하루만에···美, 北노동자 외화벌이 막았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신화=연합뉴스] 미국 재무부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해외 노동자 송출에 관여한 북한 기업 등 두 곳을 제재 대상으로 올렸다. 재무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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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이병헌보다 임팩트…260억 쏟아부은 '백두산 폭발'
영화 '백두산'에서 백두산 화산 폭발 여파로 일어난 한강 해일이 잠수교를 덮치는 장면이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덱스터스튜디오] 영화 '백두산'에서 백두산 화산 폭발 여파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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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연말 결산해보니 1등은 김태희 44만표
내가 얻어 부치는 밭은 작은 산에 붙어있다. 상수리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두릅나무 등이 섞여 자란다. 차가운 비 몇 번 내리고 이제 산은 뼈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림은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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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생활로또 명당은 바로 여기, 매주 8개월 투자해 심봤다
아침에 창문을 여니 찬공기가 몰려들었다. 두툼한 점퍼를 꺼내 입었다. 발아래는 한껏 살 오른 무와 배추. 앞산에는 막바지 오색단풍. 바람 불면 우수수 잎이 날린다. 수채물감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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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네 옥상텃밭엔…
━ 안충기의 삽질일기 가을걷이가 대충 끝난 부부의 옥상엔 꽃들도 끝물이다. 한번 뽑아먹고 다시 심은 쪽파는 다시 쑥쑥 자라고 있다. 부추·라벤더·루콜라·어성초·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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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부, 日기업 자산 현금화땐 같은 금액으로 韓 보복 검토"
징용재판 원고 측이 한국에서 압류한 일본 기업 자산이 현금화될 경우 같은 액수만큼의 손해를 한국 측에 입히는 '모종의 보복 조치'를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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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낙연 방일 전 조세영 극비 도쿄행···절충안 타진 관측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일 양자회담에서 만난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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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강남역4거리에 나타난 냉장고 바지 아저씨
호박꽃잎은 대개 다섯 장이다. 밭둑에 핀 꽃 중에 여섯 장짜리가 있어 한참을 봤다. 잎과 순을 얻어 된장찌개에 넣고, 콩가루 묻혀 국을 끓였다. 두 대접을 비웠다. 일주일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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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돼지열병 방역 완전치 못했던 점 인정…절박한 상황”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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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뉴욕 텃밭을 덮친 할머니, 근대의 ㄱ자도 싫다는 런던녀
보고 싶은 가을꽃 있냐고 SNS 친구들에게 물었다. 구절초가 4표로 가장 많았다. 소국 2표, 그 중 한분은 부산에 사는데 연보랏빛 꽃을 보고 싶단다. 과꽃 2표. 맨드라미 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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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일전"이라지만···조국 임명, 이해찬 표정은 어두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침통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오른쪽은 이인영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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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쟁기질 하는 김태희, 가슴 쓸어내린 아저씨
버스 타러 가는 길 동네 골목 담장에 능소화가 풍성하게 늘어져 있다. 비 맞고 떨어져 길바닥에 낭자한 꽃잎을 보는데 뜬금없이 동요 ‘꽃밭에서’가 생각났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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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책 읽고 인생 반전”
━ 책읽는 사람들 지리산 산자락에 사는 작가 강은경씨. 국내 최고 아이슬란드 전문가로 인기가 높다. 오종찬 기자 “아이슬란드를 찾아가기 직전까지 내 인생은 최악이었다.”